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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건설사고 대응 시나리오 6종 마련…하반기 합동훈련 추진

울산항만공사, 건설사고 대응 시나리오 6종 마련…하반기 합동훈련 추진
취약근로자 안전지원 방안도 병행 마련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유형에 대응하기 위해 6종의 건설사고 대응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고령·외국인·여성 등 취약근로자 맞춤형 안전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대응 시나리오는 ▲안벽구조물 파손 ▲선박 충돌에 따른 화재·폭발 및 해양오염 ▲차량계 건설기계 근로자 깔림 ▲고압 활선작업 감전·화상 ▲잠수부 익수 ▲한랭질환 등 6개 유형이다. 각 시나리오에는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부터 수습·복구까지 단계별 절차와 대응조직, 유관기관 역할이 포함됐다.

울산항만공사는 하반기 중 해당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합동훈련을 실시해 대응체계 실효성을 점검하고, 항만시설물의 신속 복구를 위한 보수·보강 협업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현장 취약근로자를 위한 안전지원 방안으로 ▲다국어 소통이 가능한 휴대용 언어 변환기 ▲고령 근로자 대상 건강 모니터링 스마트밴드 ▲여성근로자 전용 휴게시설 설치 등을 제시했다. 이들 방안은 추가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변재영 사장은 “항만 건설현장은 대형 하역장비, 수중작업 등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다”며 “시나리오 기반 훈련과 근로자 지원방안을 지속 발전시켜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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