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 대표성 제고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력단절 예방·전문인력 양성 협력… 양성평등 문화 확산 시동
공공부문 여성 참여 확대 위한 실질적 지원 체계 구축 추진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9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 대표성 강화 및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해 여성 인력의 사회 진출 확대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고용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측은 협약을 계기로 ▲여성 인력 역량 강화 ▲경력설계 및 재취업 지원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단 내 여성 대표성 확대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성평등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최근 ESG 경영 강화 기조 속에서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번 협약 역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는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원성 해양환경공단 안전경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 내 여성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