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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2026년 방제기술 R&D 우수과제 선정… ‘자동팽창식 오일펜스’ 개발 착수

해양환경공단, 2026년 방제기술 R&D 우수과제 선정… ‘자동팽창식 오일펜스’ 개발 착수
친환경·지능형 대응 기술 확보… 초기 해양오염 대응력 강화 기대
지식재산권 확보·보급 확산·동반성장 판로 지원까지 연계 추진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2026년 방제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추진을 위한 우수과제로 ‘초동대응용 자동팽창식 오일펜스 개발’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6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6년 방제기술 연구개발 과제 공모’를 진행했으며, 친환경·안전·지능형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해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과제를 모집한 결과 이번 과제를 단일 우수과제로 확정했다.

선정된 연구는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대응 초기 단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로, 자동팽창 메커니즘을 통해 신속하게 설치가 가능한 오일펜스 개발이 핵심이다. 기존 수작업 기반의 방제장비 설치 한계를 극복하고, 방제 골든타임 내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착수할 예정이며, 이후 개발된 기술은 지식재산권 등록을 비롯해 공단 내부 방제현장 및 유관기관과의 기술 공유를 통해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동반성장을 위한 민간기업 대상 판로 개척 지원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우수과제 선정은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실질적 대응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공단의 방제전략과 연계된 실효성 높은 연구개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은 앞으로도 현장 기반의 문제 해결형 R&D 과제를 적극 발굴해, 해양환경 보전과 사고 대응 기술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기술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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