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가리, 다슬기 등 인공종묘생산 기술지도 실시
국립수산과학원 중부내수면연구소는 내수면 양식어업인 및 시,도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5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내수면 품종별 맞춤형 인공종묘생산 기술지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쏘가리 인공채란 및 수정, 발생)
내수면양식어업은 그동안 종묘생산 기술개발을 통하여 꾸준히 발전되어 왔으나 근년에 와서 환경규제의 강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및 외국 수산물의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운 실정에 직면하고 있어, 맞춤형 인공종묘생산 기술지도는 담수어종 중 경제성이 있는 유용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어업인과 관련기관에서 요구하는 품종 및 기술지도를 할 계획이며, 또한 이번 기술지도의 주요 취지는 인공종묘생산 기술을 현장학습 위주로 교육함으로서 내수면 양식어업인과 시,도 담당 공무원의 현장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중부내수면연구소 관계자는 "침체된 내수면 양식어업의 활성화 차원에서 내수면 양식장 관리 및 지도업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내수면 양식장 현장지도 및 관리 강화 방안과 관련한 맞춤형 인공종묘생산 기술지도를 실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매년 품종별 종묘생산 시기에 맞추어 현장 실습과 이론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