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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 신기록 수립

4월 한 달간 사상 첫 14만TEU 돌파
자동차 수송도 2000년 이후 최대


인천항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14만TEU(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벽을 넘어섰다.


인천항만공사가 16일 2007년 4월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실적을 집계한 결과, 4월 한 달간 모두 14만0332TEU를 처리해 인천항 개항 이후 월간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06년 11월 기록했던 13만6395TEU였다.


올 4월 실적은 지난해 4월(11만7609TEU)보다 19.3% 증가한 수치다. 1월에서 4월까지의 누계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인천항은 올해 목표인 160만TEU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테이너 물동량 신기록의 가장 큰 요인은 중국과의 교역 확대에 따른 대중국 물량 증가. 14만TEU 가운데 대중국 물량은 지난해 4월보다 23% 증가한 93,159TEU에 달했다. 특히 최근 잇단 신규 항로 개설과 함께 아암물류단지의 선광컨테이너기지와 ICT 배후의 석탄부두 컨테이너야적장 등이 정상 가동되면서 부두 운영 효율이 한층 높아져 컨테이너 물동량 신기록 수립을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수송 실적도 4월 한 달간 54,886대를 선적하며 지난 2000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GM대우의 젠트라 수출 물량이 늘어난데 힘입어 신차 부문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41%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컨테이너 및 자동차 물량의 증가에 힘입어 전체 화물량과 입출항 선박 척수도 증가했다. 전체 화물량은 4월 한 달간 1147만톤을 처리해 전년 대비 5.9% 늘었고, 입항 선박도 컨테이너선박의 증가에 힘입어 4월 한 달간 1827척이 드나들어 전년보다 1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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