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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과 중국은 공생 관계 공존의 길 찾아야 한다 특강 실시

서정호 IPA 사장 22일 중국 옌타이시 공무원 상대 특강 실시


"인천항과 중국 산동성은 함께 번영해야 할 물류 파트너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2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대림연수원에서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와 인근 지방의 고위 공무원들을 상대로 ‘항구시설관리와 지방경제’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중국 정부가 중국 공무원 교육 및 중국 국유기업 CEO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설립한 중한해외연수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수 과정은 ‘옌타이시 항구경제건설 전문훈련반’으로 중국 산동성에 소재한 옌타이시를 비롯한 인근 자치구의 부시장과 경제담당국장 등 고위 공무원 34명이 참가하고 있다.


서정호 사장은 이번 강의가 인천항과 밀접한 상호 공생 관계에 있는 중국 산동성 정부 관계자들과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향후 인천항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 강의 요청을 수락하게 됐다.


서정호 사장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동북아 한중일 물류협력과 인천항 발전 전략’을 핵심적인 주제로 강조했다. 서정호 사장은 “한중 양국이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제도를 버리고 공존의 길을 모색해야만 윈-윈할 수 있다”며 “치열한 생존 경쟁만 벌인다면 서구의 거대한 물류기업에게 동북아의 주도권을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정호 사장은 강의를 마친 뒤 수강생들과 인천항의 구체적인 운영 실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항만 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현직 공무원답게 아암물류단지 운영 방법이나 옌타이항과의 자매결연 현황, 인천항 개발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방법 등 실무적인 질문을 많이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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