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완도 등 간담회 통해 양식어장 적정 규모면적 마련
해양수산부는 한미FTA 체결 등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속에서 양식어업의 합리적인 구조재편을 통한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양식어업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관리방안 등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연말까지 최종적인 방안 마련에 앞서 주요 해역의 양식어업인 및 관련 공무원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 일정은 ▲통영(5월30일) ▲완도(6월4일) ▲서울(7월21일) 등 세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통영지역에서는 어류, 굴, 피조개, 멍게 등 4개 품종을, 완도지역에서는 김, 어류, 전복, 미역, 다시마 등 5개 품종에 대해 적정시설량 등을 협의할 예정이며, 또 서울에서는 어류, 굴, 전복 등 11개 주요 어종에 대해 적정시설량과 구조재편방향에 대한 최종적인 협의를 벌이게 된다.
해양부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주요 해역의 품종별 양식시설 실태 및 구조재편 방향 등의 토론을 통해 양식어장의 적정 규모면적 산정 등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