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관리어업 활동실적이 우수한 공동체지도자 22명이 한국수산회 주관으로 1차로 28일에서 6월1일 일본 북큐수 지방을 방문한다.

이번 연수는 후쿠오카, 나가사키, 구마모토 등 일본 북큐슈 지역의 어촌현장과 어업협동조합 등을 방문, 앞서가는 일본의 자원관리형 어업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우리나라와 어업여건이 비슷한 일본은 지난 1983년부터 추진 중인 자원관리형 어업이 세계적으로 성공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어, 올해 해외연수는 65명을 3팀으로 나누어 연간 3회 실시되며, 제2, 3차 연수는 오는 9월 초와 10월 중순에 일본의 중부와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기간 중에는 참가자들이 자율관리어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회도 열어 국내 자율관리어업의 나아갈 방향을 스스로 모색하는 기회도 갖게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3차례의 해외연수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의 소감을 담은 연수보고서를 제작, 관계기관 및 자율관리공동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자율관리어업 해외연수는 지난해 47명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되었으며, 올해는 참여인원을 65명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