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과원 내수면 고소득 양식품종 큰징거미새우 맛있네 예비 양식 창업인과 함께 한 수확 및 시식 행사 열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내수면양식연구센터(창원시 소재)는 9월 27일 예비양식 창업인•양식어업인과 내수면양식관련 지자체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생태양식으로 생산한 큰징거미새우를 수확해 시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우리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소개하고 논 생태 양식장에서 양식어업인과 예비 양식창업인 등이 직접 수확하고, 일상에서 체험하기 힘든 새우 낚시를 야외풀장에서 진행해 낚시카페 운영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생산한 큰징거미새우는 인공생산된 종자를 이용하여 실내사육수조에서 2개월간 몸길이 3㎝(중량 0.5∼1.2g) 크기까지 키우고, 이후 친환경 생태양식장으로 옮겨 4개월간 키워 전장 15㎝(중량 40∼120g)의 대형크기로 키운 것이다. 참가자들과 함께 수확한 총 수확량은 420kg이며, 수확행사 후 이어진 시식행사에서는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내수면 양식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 새로운 양식품종으로 대만에서 큰징거미새우를 도입하고 우리나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넙치 450만마리 방류 건강한 어족 자원 증가 등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유전적 다양성을 인증 받은 건강한 넙치 종자 약 450만 마리를 인천 등 6개 지자체의 서·남해 연안에 방류하였다고 27일 밝혔다. FIRA는 자연산 넙치 어미를 수집·순치하여 유전자 분석을 통한 교배지침에 따라 어미를 관리하고, 3월부터 생산된 수정란을 지자체 및 어업인에게 분양 후, 현장교육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건강한 종자가 방류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진행하였다. 이번에 방류된 넙치 인증 종자는 유전적 표지(친자확인)를 통해 과학적으로 효과를 조사 할 수 있어, 수산자원 관리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FIRA 김대현 센터장은‘이번 넙치 종자 방류는 우리 연안 수산 자원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하고‘국민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안정적 기반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수산양식의 미래 세계 수산전문가들이 말한다 9월 14~15일, 해역특화 생태통합양식(IMTA) 국제심포지엄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최우정 부장)은 오는 9월 14~15일 부산(해운대 그랜드호텔) 및 통영(IMTA 연구현장)에서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해역특화 생태통합양식(IMTA)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미국, 이스라엘 및 중국의 수산양식·질병·생태·수산경영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해 각국의 IMTA 현황·경제적 가치·지속 가능한 IMTA 양식 시스템 등의 주제에 대해서 발표한다. 주요 발표 내용은 ▲우리나라의 IMTA 연구 현황과 확산 방안(국립수산과학원 박미선 박사) ▲뉴잉글랜드 IMTA 시스템(코네티컷 대학교 Charles Yarish 교수) ▲중국의 IMTA 기반 해삼양식(YSLME의 Jihong Zhang 박사) ▲이스라엘의 육상기반 IMTA 시스템(에일라트 해양과학연구소 Muki Shpigel 박사)을 소개한다. 특히, 황해광역생태계보전사업(YSLME)의 일환으로 중국 황해에서의 IMTA 현재와 미래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
해양부 천일염 가격 안정 대책 발표 천일염 소비처 확대 원산지 표시 강화 과잉공급 해소 위한 연구 등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천일염 생산량 증가 및 외국산 천일염 과의 경쟁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천일염 산지 가격을 안정시키고자 ‘천일염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대한염업조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천일염 누적생산량은 20만 7천톤으로 평년(2012~2016 평균) 대비 13%, 전년대비 60% 증가하였으며 올해 상반기 천일염 재고는 23만 8천톤으로 평년대비 76%, 전년대비 106% 증가하였다. 국산 천일염 재고 증가에 더하여 값싼 외국산 천일염 사용 확대 등에 기인하여 지난 2011년 이후 천일염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최근 2차례(‘17.7.14, 8.8)에 걸쳐 천일염 생산자단체, 지자체, 학계 등과 함께 천일염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여 가격하락 요인 및 수요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격안정 대책을 수립했다. ▲업계 간 업무협약(MOU)을 통한 국내 천일염 소비처 확대 먼저, 값싼 수입산 천일염 사용 등에 따른 국산 천일염 시장 잠식을 극복하기 위해 대체수
건강한 어린전복 생산 위한 사육관리 매뉴얼 발간 효율적 생산 위한 전복 종묘생산 사육관리 매뉴얼 발간 및 배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건강한 어린전복 생산을 위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알기 쉬운 ‘전복 종묘생산 사육관리 매뉴얼’을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전복 가두리양식 과정은 종자생산과 중간육성 및 가두리양식으로 분업화되어 있어, 생산과정에 따른 관리방법에 차이가 있다. 그간 남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 소재)는 ‘가두리 양식전복 사육관리 매뉴얼(2015년)’ 및 ‘육상수조 전복 중간육성 사육관리 매뉴얼(2016년)’을 발간해왔다. 최근 어린전복(치패)이 다양한 원인으로 생산성이 낮아지고 있어 양식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한 ‘전복 종묘생산 사육관리 매뉴얼’의 발간이 필요했다. 본 매뉴얼에는 전복 종묘생산을 위한 표준 사육관리방법을 담았으며 ▲전복 사육 단계별 관리 ▲계절별 관리방법 ▲어미 성숙관리 ▲사육수 관리 ▲단계별 먹이종류 및 공급방법 ▲유생사육관리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전복 양식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다년간 연구개발된 기술을 양식현장에서 어업인들에게 보급해왔으며, 본 매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일석삼조 효과 거둬요 연료비 절감 생산효율 증가 탄소배출량 감축까지 설치어가 92.3%가 만족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양식어가에 에너지 절감시설(히트펌프)를 설치하는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연료비 절감․생산고 증가․탄소배출량 감축 등 일석삼조의 긍정적 효과를 지녀 어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은 육상양식장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하여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시설을 양식어가에 설치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 1,483억원을 투자하여 총 774개 어가에 기존 설비에 비해 약 3~5배 효율이 높은 에너지 절감시설 1,285대를 설치하였다. 히트펌프(HEAT PUMP)란 열(HEAT)을 퍼 올려(PUMPING) 전달하는 기계라는 뜻이며, 배출수 등으로부터 열을 흡수하여 양식장 공급용 용수 가열 등에 활용하는 것이다. 증발기, 압축기 등을 사용하여 낮은 온도의 용매(7~10℃)로부터도 열을 빼앗아 다른 용매(양식장용 용수 등)에 열을 전달할 수 있으며,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일반 전
물 반 새우 반 바이오플락 기술로 최대생산량 일궈 최단기간 생산에 이어 최대 수확량 성공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서해수산연구소는 친환경 바이오플락기술로 양식새우의 생산시기를 앞당긴데 이어 수확량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는 바이오플락기술을 이용한 양식새우 시범생산에서 단위면적당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 개선 및 사육방식을 연구해왔다. 친환경 바이오플락양식기술은 가을에만 살아있는 새우를 생산하던 것을 연중 살아있는 새우를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사육수가 부족한 사막에서도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바이오플락양식장의 사육수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는 유기탄소원(당밀)을 이용해 제어해왔고, 이후 증가하는 아질산은 사료를 줄이면서 농도를 낮추었으나 새우 성장이 느려지고 생존율이 줄어드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대량배양한 아질산분해세균을 활용해 짧은 기간에 아질산을 효율적으로 감소시켜 생산성을 높이는데 성공해, 올해 4월 최단기간(124일)생산에 이어 이번에는 최대수확량을 이뤘다. 바이오플락양식장의 사육수로부터 분리·배양한 아질산분해세균은 아질산염 농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사육수를 빠르게 안정화시켜 양식생산성을 높였다. 이번에 수확
해양부 여름철 고수온 전망에 따른 양식장 철저 관리 당부 7월 말에서 8월 초 고수온 발생 예상 고수온 특보 발령 대비 대응체계 마련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7월 하순부터 8월 초까지 연안과 내만에 고수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양식장 및 사육생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양식장이 밀집되어 있는 남해안과 서해안 지역의 수온은 7월 중순 기준 평년 대비 0.5∼1.0℃가량 높은 상태이다. 또한,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수온에 영향을 주는 대마난류 세력이 6월 말부터 급격히 강화되고 있으며 7월 말까지는 태풍이 유입될 가능성이 적어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연안과 내만을 중심으로 급격한 고수온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평년에 비해 높은 수온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 태풍 발생 여부, 냉수대 발생 여부, 대마난류 세력 변화 등에 따라 고수온 현상 발생 여부와 규모는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을 통하여 전국 연안 54
해양부 눈다랑어 어획량 확보 위해 총력 다한다 전미열대다랑어위원회 제92차 연례회의 참석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4일부터 28일까지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전미열대다랑어위원회(Inter-American Tropical Tuna Commission, 이하 IATTC) 제92차 연례회의’에 참석한다. IATTC는 동부 태평양 해역 다랑어 자원의 보존·관리 및 효율적 이용을 위하여 1950년에 설립된 국제수산기구로, 전 세계적으로 자원량이 급감하고 있는 ‘눈다랑어’의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을 설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3년(2018∼2020년)간의 회원국별 눈다랑어 어획할당량 결정 등 보존관리조치 개정방향 논의를 중심으로 태평양 참다랑어 보존관리조치, 항만국 검색제도 도입을 위한 최소기준 수립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고급 어종(8백만원/톤)인 눈다랑어는 국내 원양어업 주요 품종 중 이빨고기(메로, 2천3백만원/톤), 참다랑어(1천7백만원/톤) 다음으로 몸값이 비싸다. 우리나라는 매년 2만 2천톤(1,768억원)의 눈다랑어를 어획하고 있으며, 그 중 동부 태평양 해역에서 전체 어획량
국립수과원 노란색의 원형 표지표 부착한 대문어 찾습니다 자원관리 위해 2016년부터 대문어 방류, 재포획 시 신고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동해수산연구소는 강원도 및 어업인협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란 표지표를 대문어에 부착해 방류하고, 자원관리를 위한 정보 수집을 위해 재포획 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2016년: 강원도 동해시와 고성군 인근해역에서 약 330마리 방류 2016년부터 방류 시 노란색의 원형 표지표를 대문어에 부착해 탈락하거나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도록 했으며, 동해수산연구소 로고·표지번호·연락처를 표시해 방류된 대문어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노란 표지표를 부착한 대문어를 찾습니다’라는 포스터를 제작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현장 어업인에게 배포해 대문어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포획 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포획된 일시·위치·체중·표지번호 등의 정보를 동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 033-660-8522, 8524)로 신고 동해수산연구소는 2014년부터 대문어를 표지방류하고 3년간 재포획된 자료를 통해, 최대 50kg까지 성장하는 대문어가 한 달에 평균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