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1:정부-지자체 실무협의체 구성 운영 지자체에 확진판정 권한 부여해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 대전대청, 건양대위험기 방문자 콜센터 연락해야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경기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등 4개 지자체가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각 지자체의 보건환경연구원에 부여하기로 했다. 복지부와 이들 4개 지자체는 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앙과 지자체간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위해 중앙-지자체간 실무협의체를 즉각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협의체에서는 메르스 확산 방지 등을 위한 상호간 역할 분담, 메르스 관련 정보의 공유를 포함한 실무적 대책 전반을 협의하게 된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 상황에서는 그간 메르스 관련 방역 정책의 핵심이던 밀접 접촉자에 대한 추적관리로만은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기도 하고, "그동안 의료기관 공개를 하지 않은 이유는 환자의 병원기피, 의료계의 진료기피, 병원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혼란, 지역경제의 침체 등 여러 부작용이 우
건강 9: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접촉환자 675명 의료진 218명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병원장은 7일 "14번 환자와 접촉한 인원은 환자 675명을 포함해 의료진 218명"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송원장 이날 "메르스 감염 유행은 현재 14번 환자의 응급실 진료에 국한돼 발생했으며 병원의 다른 부서나 지역사회로 감염의 전파는 없었다"고 말하고, "사망자는 없으며 감염자 자택격리 및 근무제한을 실행하고 있다"면서 "메르스 감염자는 국가지정 격리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 환자 14명 추가돼 64명으로 늘어나 정부 확진환자 발생 경유 24개 병원명 전격 공개 7일 현재 확진환자가 14명 늘면서 메르스 환자는 64명이 됐다. 이 중에는 사망자 1명도 포함돼 지금까지 사망자는 5명에 이르며, 특히 사망자를 포함한 추가 확진환자 10명은 삼성서울병원 환자로 2차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7일 11시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브리핑룸(사진)에서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 차원에서 공개하고자 한다. 메르스의 실제 감염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됐다"며 24개 병원의 명단을 18일만에 발표했다.24개 병원은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365서울열린병원,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병원, 평택365연합의원, 평택박애의원, 평택연세허브 가정의학과, 성빈센트병원, 동탄한림대성심병원, 메디홀스의원, 부천성모병원, 군포시 가정의학과의원, 오산한국병원, 대천개인병원, 천안단국대병원, 아산서울병원, 건양대병원, 대전대청병원, 순창 최선영내과 등이다. 최 총리
건강 10:메르스 위기 여야 비상사태 초당적 협력한다 여야 대표간 7일 휴일 회동은 메르스 사태가 나라 전체를 긴장과 공포 속으로 몰아넣는 가운데 이뤄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회동에서 메르스 사태를 국가적 위기로 규정하면서 이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정쟁을 자제하고 '초당적 협력'을 하기로 전격 합의하고, 국회에 '메르스 특위'를 구성해 국민 여론을 정부에 전달하는 것을 포함해 입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마련키로 하는 등을 합의했다.
건강 7:서울시 메르스 d병원에 정보 요구 불응시 폐쇄 가능 서울시 메르스 대책본부장 시장으로 격상 역학조사단 구성6일 현재 확진자 9명 추가돼 전체 환자수가 50명으로 늘어 서울시가 6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3차 감염 환자가 7명이나 발생한 서울 소재 d대형병원에 대한 자체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평택성모병원에 이어 서울 소재 d대형병원에서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는 이같은 방침을 확정, 시행키로 했다. 이는 서울시가 35번(서울 의사)과 41번, 46~50번 확진환자의 병원 내부 접촉자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고 35번 환자의 내부 동선에 대한 서울시 실태조사에 협조해줄 것을 이 병원 원장과 부원장에 요청한것으로, 불응 시엔 시도지사의 권한으로 병원폐쇄까지 검토키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사진)을 통해 "d병원은 서울에서 환자가 발생한 핵심병원이라 시에서 관리감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서울지역 8명 환자 중 7명 환자가 d병원에서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보건복지부가 이르면 내일 d병원의 명칭을 공개키로 했지만 더 이상 대응까지 늦출 순 없어 시 차원에서 d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d병원
건강 6:5월 15~29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129 꼭 신고를 ☎031-120, 복지부 홈페이지서도 가능…전수조사 실시키로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경기도가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에 감염 위험시기에 방문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발생한 41명의 메르스 확진환자 중 30명이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한 환자이며 2차 감염환자로 인한 병원 내 감염도 대부분 이곳 환자에 의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공용브리핑룸에서 메르스와 관련 서울시 브리핑에 대한 보건복지부 입장 및 의료기관 내 접촉자 관련 조치계획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아울러 감염전문가들과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병원이 다른 병원들에 비해 병원내 접촉자가 높은 감염력을 보이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기존에 추적관리하고 있던 병동내 입퇴원환자 및 의료진 이외에 병원내의 모든 접촉자를 좀더 능동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에 최초의 감염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부터 병원이 폐쇄된 29일 사이에 병원에 있거나 방문한 사람들을
건강 5:메르스 격리자 1820명 격리해제 159명 복지부 격리 인원 증가세 절반 수준으로 줄어 정부 학회 등 메르스 증상 꼭 알아야 할 10가지 메르스로 인한 격리자가 하루 사이에 153명 늘어 모두 1820명으로 집계됐으나,격리 기간에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격리가 해제된 인원은 15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격리자는 전날 1667명에서 153명 늘어나1820명이 됐다. 이는 하루 전 303명이 늘었던 것에 비해 증가세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이 중 자가 격리자는 133명 늘어난 1636명, 기관 격리자는 20명 증가한 184명이었다. 격리 중이었다가 해제된 사람은 이날 하루에만 159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격리해제됐던 62명보다 2배 이상 많은 인원이다. 현재 메르스 감염 의심자에 대한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인 것은 199건으로 전날 104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메르스 콜센터에 걸려 온 상담전화 건수는 하루 전인 3322건보다 1000건 많은 4322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
세네갈 대통령 초청 경제4단체 주최 오찬간담회 개최 마키 살(H.E. Mr. 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이 국내 기업인들을 만나 양국의 투자협력을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등 경제4단체는 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 측에서는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연수 전국경제인연합회 고문,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등 기업인 80명이 참석했다. 세네갈 측에서는 멍쾨릐 은디예 (Mankeur Ndiaye) 외교부 장관, 메리 테우 은이안 (Mary Teuw Niane) 교육연구부 장관, 우마르 구에이(Oumar Gueye) 해양경제부 장관 등을 비롯하여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마키 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네갈은 국민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정부개혁과 경제개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2011년부터 추진 중인 5개년 에너지 산업 개혁정책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에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
건강 3:아시아나 특별 기내 메르스 대비 방역 실시 일주일간 74대 전 여객기 내부 화물칸 소독강화해 1일부터 사내 메르스대책본부 운영 신속한 대응체계 갖춰아시아나항공(대표:김수천)이 6월3일부터 일주일간 전 여객기 대상 특별 기내 방역을 실시한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예방적 차원에서 여객기 74대 전체에 대해 특별 기내 방역에 돌입했다. 이번 방역은 기내 내부 전체는 물론 화물칸까지 진행하게 된다. 6월3일은 심야 시간대에 5대 소독을 마쳤으며, 일 평균 8대~12대를 방역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역에 사용된 소독제 MD-125는 미국 환경청(USEPA)에 등재된 약품으로 메르스의 원인균인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의 살균에도 유효한 것으로 그 성능이 입증된바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메르스 초기에 1차 긴급 방역을 실시한 데 이어, 메르스에 대한 승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 기내 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1일 메르스대책본부를 수립하고, 본부 내 5개 센터를 두어 메르스의 확산에 대해 전사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다.
건강 2:메르스 공포 확산 열화상 카메라 관심 증가 공항 등 출입국 현장에서 발열 확인해 1차적으로 감염 여부 점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독일 명품 측정기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테스토코리아(지사장=이명식, www.testo.co.kr)는 메르스 확산과 더불어 열화상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면, 공항 등 출입국 현장에서 발열을 확인해 1차적으로 감염 여부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사람이 동시에 지나가는 출입국 심사대에서 개개인의 체온을 측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메르스의 경우,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감염이 의심된다. 이 경우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 입국자들의 전반적인 온도 분포를 확인함으로써 발열 대상자를 검출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열화상 카메라는 측정 대상 표면의 온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해 이미지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으로 발열 대상자를 파악할 수 있다. 출입국 심사대 외에도 대형마트, 백화점, 극장, 병원 등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도 열화상 카메라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테스토 열화상 카메라는 높은 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