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도입된 선상 부재자 투표 실시 지난 2월 29일 공직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건국 이래 최초로 올해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선상부재자투표제도가 시행됐다.(사진: 12월 11일, 인도양에서 현대상선㈜ 소속 LNG선박 코스모피아호(15만6천692t)에서 선상부재자투표를 실시해 승선 선원 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상부재자투표는 승선중인 선원이 선관위에서 보낸 투표용지의 해당란에 기표한 뒤 선박에 설치된 팩시밀리를 통해 광역시도별 선관위로 전송하며 선박에서 전송된 투표용지는 투표자의 비밀 보장을 위해 광역시도별 선관위에 설치된 쉴드팩스를 통해 기표부분이 봉함되어 수신된다. 선상부재자투표는 12월 11일 시작되어 14일까지 나흘간 실시되며, 대한민국 국적의 외항상선 및 원양어선에 승선중인대한민국 국민인선원이 참여하여 시행된다. 이번 선상부재자로 신고한 선원은 7,060명으로 전체 대상선원 10,927명중 65%에 해당하며, 음영지역 항해로 위성 수신이 어려운 선박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원이 투표에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상부재자투표 첫날인 어제(11일) 대서양을 항해중이던 현대상선㈜ 소속 현대 코스모피아호에서 선상부재자투표장면을 촬영하여 보내왔기
2012송년특집:고려해운 매출액 1조원 기록 달성 국내 해운업계에 또 하나의 매출 1조원 기업이 탄생했다. 해운선사 중에서 가장 견실한 기업중의 하나인 고려해운이 마침내 매출 1조원 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회사관계자는 12월 10일부로 2012년 매출액이 원화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트라아시아 최강의 선사로서 해운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27년 연속흑자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고려해운이 1조 클럽에 가입함으로써 내실과 외형적 성장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모범적인 해운회사로 다시 한번 평가 받게 됐다. 고려해운은 전년도인 2011년에 매출액 9,521억원을 기록하여 올해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견되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세계 물동량 둔화, 고유가 기조, 선복과잉과 과당경쟁으로 인한 어려운 업계의 영업환경 속에서 그 성과를 거두게 되어 의미가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고려해운은 “앞으로 명실상부한 1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항로 개발과안정적인 선대확충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며 동시에 그 동안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100년 해운기업의 약속을 지켜 나갈
STX그룹 STX팬오션 매각 추진 STX그룹이 사업구조 개편 및 안정적 재무구조 확충을 위해 STX팬오션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STX그룹은 국내 최대 벌크선사로서 국제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STX팬오션의 성공적 매각을 위해 국내외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선·해운 사업을 주력 양대축으로 하고 있는 STX그룹은 유럽발 금융위기 이후 두 업종 모두 장기불황 국면에 접어들면서 경영상의 어려움에 직면해왔다. 특히 최근 조선업계는 전 세계적 장기 불황으로 인해 신조선가가 급락하고, 건조 대금 지급 방식 또한 헤비테일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경영환경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다. 또한 일부 금융권의 조선·해운산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로 재무구조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STX그룹은 지금의 경영환경에서 두 업종 모두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STX팬오션 매각을 통해 조선산업을 주축으로 그룹 사업구조를 개편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STX팬오션 매각 추진은 향후 STX그룹이 조선산업을 중심으로 플랜트, 에너지 주축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재조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룹 차원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해운중개업 등 해운부대업 3년마다 등록갱신해야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는「해운법」일부개정에 따라 해운대리점업, 해운중개업, 선박관리업(이하 “해운부대업”이라 한다.)은 3년마다 등록을 갱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당수 해운부대업이 일회성 영업 등을 위해 해운부대업에 등록하는 실정을 고려하여 효율적인 등록업체 관리를 위해 등록유효기간을 3년으로 설정하고 필요한 경우 갱신할 수 있도록「해운법」이 개정되었다. 이번 개정된 법에 따라 시행한 날을 기준으로 해운부대업을 등록한 지 3년이 경과되는 해운부대업체는 1년 이내에 등록증을 갱신하여야 한다. 아울러, 해운부대업체가 등록사항 변경신고를 위반한 경우 부과되는 벌칙을 현행 ‘형벌’(징역 또는 벌금)에서 ‘과태료’로 완화되었고, 해운부대업(선박대여업 포함) 등록에 관한 권한이 지방해양항만청에 위임되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는「해운법」개정사항을 관련업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법률위반에 따른 불이익 처분을 당하는 것을 예방할 것임을 밝혔다. ※ 해운부대업 등록갱신 업무처리요령은 http://www.daesan.mlt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
흥아해운주식회사 51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흥아해운주식회사 (www.heung-a.co.kr)는 7일 서울 문정동 본사 강당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에서, 급속도로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기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폭넓은 시각으로 시황을 분석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또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한 목표의식 수립과 더불어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하면서 신 성장동력의 발굴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사진:이윤재 회장, 김태균 사장 등 임직과 수상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상, 모범사원상, 우수해상직원상, 사내교육프로그램인 HR 아카데미 우수상 등을 부상과 함께 해당 직원들에게 시상했다. 흥아해운의 HR 아카데미는 해운물류의 종합적인 지식은 물론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함양한 우수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시행하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5기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에는 총 11명의 중간관리자급 직원이 과정을 수료했다.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과 주요 국가의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SnP 지난 주 중고선 매매 시장에서는 아주 상징적인 VLCC 중고선 매각이 시장에 보고되어, 현재 중고 선가가 어느 정도 저점에 있는지 실감 할 수 있는 한 주였습니다. 신조 인도 후 부터 Exxon에 용선되어 장기로 운영되던 두 척의 VLCC M/T SAMCO AMERICA(305K DWT/2003 Hyundai Samho Blt)호와 시스터 선박 M/T SAMCO ASIA호 (305K DWT/2003 Blt)호가 용선 기간이 만료 되어 중고선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은 약 두 달 전이었고 그 중 한 척인 M/T SAMCO AMERICA호가 지나 주 그리스의 Alpha Tankers & Freighters 사에 약 3,800만 달러에 매각 되었다고 알려지면서 건조 후 9년 밖에 안된 VLCC가 3천만 달러 후반대에 매각 된 사실은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기록된 이후 최저가로 파악되고
국토해양부 국내 해운물류기업의 해외투자 지원 나서 노르웨이 에콰도르 필리핀 사업 설명회 개최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해운물류 및 건설관련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12월 4일(화)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노르웨이, 에콰도르, 필리핀 사업과 국제물류투자펀드, KOTRA 공동물류센터운영사업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노르웨이 키르케네스(Kirkenes)항, 에콰도르 만타(Manta)항과 필리핀 일로일로(Iloilo) 및 카가얀 데 오로(Cagayan de Oro)항만까지 다양한 지역에 걸친 개발 사업을 소개하여 국내 기업들이 동 지역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운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시 필요한 자금지원의 일환인 국제물류투자펀드를 소개하고, KOTRA에서 시행중인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을 홍보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운물류기업의 해외진출을 더욱 용이하게 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정보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 글로벌물류네트워크(GLN, Global Logistics Netw
몽골 자원수송 러시아 항만개발에 한국기업 참여27~30일 韓몽골 러시아 해운․물류협력회의 합의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3년부터 한-몽 해운합작회사가 몽골 석탄 등 광물자원의 해상운송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몽골 해기인력 양성 교육을 한국 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몽골 광물자원 수출에 필요한 중국과 러시아의 항만이용·개발 및 몽골의 쟈민우드 경제자유구역, 샌샨드 산업단지의 물류사업에 한국기업의 투자·진출이 활성화되도록 양국 정부·기업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토해양부는 러시아 연해주 정부와 러시아 극동지역 항만현대화 및 신규항만 개발 사업에 한국기업의 투자·진출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러시아측은 극동지역 항만현황과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외자유치가 필요한 항만개발 사업은 양국간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항만개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이번 몽골과 러시아간 ‘해운물류협력회의’는 11월 27일에서 30일, 몽골(울란바토르)과 러시아(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정부·민간 합동 대표단(단장, 국토해양부 강범구 물류항만실장)과, 몽골 도로교통부 관계자(단장, 도로교통부장관*)
STX마린서비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전달 STX마린서비스, 임직원 대상 헌혈캠페인 진행 지난 29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 STX마린서비스(대표이사 이권희)는 소아암 어린이 돕기 헌혈캠페인을 진행하여 모아진 헌혈증 총 67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29일 전달했다. 매년 정기적인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STX마린서비스는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올해 더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암세포 제거를 위해 항암치료를 받는 소아암 어린이들은 골수기능 저하로 인한 혈액성분 부족분을 수혈을 통해 공급받게 된다. 그러나 많은 양의 수혈은 치료비 부담으로 이어져 큰 어려움이 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헌혈증 지원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STX마린서비스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더 큰 사랑을 나누기 위해 헌혈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힘들게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꾸준히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 및 지원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kclf.org) 또는 대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