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임금체계 개편 필요성과 기업의 대응전략 설명회 열어 상여금과 각종 수당으로 구성된 복잡한 임금체계를 기본급과 성과급으로 통폐합해 단순한 구조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7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경영컨설팅사인 이언그룹과 공동으로 ‘임금체계 개편 필요성과 기업의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임금체계 개편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돕고 구체적 실행방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전명환 이언그룹 대표는 ‘임금체계 개선 및 통상임금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을 계기로 보상체계와 노사관계 등 경영환경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며 “법률적 위험의 근본적 해소와 경영효율화를 위해 임금체계 개편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은 성공적인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비용증가 최소화, 통상임금 포함항목 명확화, 임금구조 단순화, 성과·직무중심 임금 도입 등 4가지 목표 하에 노조와 협상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임금체계 개편방안으로는 상여금과 각종 수당을 기본급과 성과급으로 통폐합해 임금구조를 단순화해야 한다며 기본급은 연공서열식 호봉제 대신 근로자의
2014년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2014년 4분기 소매유통업 체감경기가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서울 및 6대 광역시 소재 93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전망치가 전분기대비 5포인트 떨어진 ‘97’로 집계됐다. 전망치가 기준치(=100.0)를 밑돈 것은 98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이다. 대한상의는 “추석 특수로 인해 반짝 활기를 띄었던 소비심리가 경기회복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자 다시 위축되고 있다”며 “특히 경기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홈쇼핑, 인터넷쇼핑 등 저가·실속형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채널은 선방할 것으로 보이나 백화점,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 Retail Business Survey Index)는 유통업체들의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미만이면 반대다. 업태별 전망치를 살펴보면 홈쇼핑(126)과 인터
두산엔진 저온 탈질 설비(SCR) 장착 선박용 저속엔진 수주 저온탈질설비(SCR) 상용화 첫 성공 수 조원 예상 시장 선점 효과 두산엔진(대표 김동철)은 6일, 저온 탈질설비(SCR)를 장착한 저속엔진 8기를 초대형 에탄운반선 8척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한 엔진은 인도 에너지 기업 릴라이언스의 발주로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선박에 들어가며, 두산엔진은 이번 수주로 저온 탈질설비를 처음 상용화는 결실을 거뒀다. 메인엔진과 함께 공급하는 저온 탈질설비는 지난 해 두산엔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설비로, 엔진에서 배출하는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90% 이상 제거했다. 2016년으로 예정된 국제해사기구(IMO)의 'Tier III(대기오염방지 3차 규제)' 발효에 따라 선박 엔진의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수요는 수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두산엔진 김동철 대표는 “두산엔진이 세계 최초로 저온 탈질설비를 개발한 데 이어 상용화에서도 최초로 결실을 봤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면서 “이번 수주 실적을 통해 향후 친환경 선박엔진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공모 성공모델 만든다 10월6~11월24일 공모접수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등 포괄적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제로에너지빌딩*을 조기에 활성화하고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제로에너지빌딩(Nearly Zero-Energy Building) 시범사업을 공모를 통하여 선정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7층 이하 저층형 건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건축주가 추가 공사비 부담 없이 건축할 수 있도록 사업성 및 경제성 검증 등을 통하여 시장 선도형 성공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은 제로에너지빌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앞으로 상용화를 위한 효과적인 적용․실행방안이 포함된 방침을 마련하기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기준 완화(용적률 15% 이내 완화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우선지원, BEMS 설치보조금 지원, 세제감면 등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건설기술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를 통해 설계검토, 컨설팅, 기술지원, 모니터링 등 체계적 관리․지원을
전경련 제35차 한호경제협력위원회 개최 한호 FTA로 인해 한국 기업의 호주 통신시장, 스마트시티, 정부조달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영화 및 금융 등 서비스 산업의 양국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경련 한호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0월 2일 서울에서 제35차 한호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한호 FTA 체결에 따른 양국간 경제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권오준 위원장은 10월 2일 오전 합동회의 개회사를 통해 한호 FTA를 통해 양국의 협력 분야 확대를 주문하였다. 권 위원장은 “한국의 對호주 수출의 50%가 석유제품과 승용차에 집중되어 있어 이들 품목만이 FTA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될 수 있으나,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는 다른 분야도 충분히 호주 진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철강제품, 가구류, 기계 등 우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품목에 대해 호주의 수입이 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FTA를 활용한다면 충분히 수출 확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측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약 36조원 규모인 호주 조달시장에서 우리의 기업들이 호주 기업들과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게 되었으
SK텔레콤 개인 정보 암호화해 보관하는 보안박스 앱 출시 SKT, 스마트폰 내 중요 정보 암호화해 저장해주는 앱 기반 서비스 2일 출시 운영체제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USIM과 안심OS에 암호화 된 정보 저장 ‘보안문자’, ‘간편로그인’ 등 스미싱/악성코드 피해 줄여주는 다양한 기능 제공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중요한 개인 정보를 스마트폰 내 안전 공간에 암호화해 저장하고, 필요할 때 간편하게 꺼내 쓸 수 있는 앱 기반 서비스인 ‘보안박스’를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안박스’는 개인정보와 관련한 기능들을 보안화된 공간에서 동작시킴으로써 고객들에게 안전한 스마트폰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공간인 USIM과 ‘안심OS’ 구축이 가능한 ‘트러스트존(Trustzone)’에 보안화된 공간을 구축했다. ‘보안박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이 외부 악성코드에 감염되더라도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아, 비밀번호나 중요한 메모, 사진 등을 안심하고 보호할 수 있다. ‘보안박스’는 ‘보안문자’, ‘간편로그인’, ‘안심노트’, ‘OTP’ 등 4가지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안문
전경련 도우미시장 양성화, 직장여성 육아비용 소득공제 등 도입 필요 여성의 경력단절을 줄여 여성 고용률을 높이려면 파견근로자를 육아휴직자의 대체인력으로 뽑을 수 있게 하고, 직장 여성의 가사·육아 서비스 비용에 대해 소득공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성 고용을 저해하는 제도 및 사회환경’ 보고서에서 육아휴직자를 대신할 대체인력 확보의 어려움, 고액의 가사·육아 도우미 서비스 비용, 부족한 국공립보육시설, 엄격한 직장보육시설 설치 기준, 보육료 균등 지원으로 어린이집 이용이 어려워진 점 등을 여성 고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은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력 공백이 생길 때 현실적으로 이들을 대체할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 이에 파견근로자를 육아휴직자의 대체인력으로 뽑을 수 있도록 파견 제도를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직장 여성이 가사·육아를 병행하면서 사용하는 가사·육아 도우미 서비스는 고액임에도 음성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도우미 시장을 양성화하고 직장 여성의 가사·육아 서비스 비용에 대해 소득공제해줄 것을 제안했다.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공립보육시설이 부족해 믿고 맡길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에 이어 기술나눔 참여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기술 나눔’이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 10월 1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LG디스플레이,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중견기업 대표가 참석해 기술 나눔 업무 협약식과 특허권 무상이전 행사를 열었다. LG디스플레이는 SK하이닉스에 이어 대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기술 나눔에 동참해 최근 3 ~ 6년 이내에 등록된 우수한 패밀리 특허를 포함하여 총 257건(국내 141, 해외 116)의 기술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위탁해 소유권 무상양도를 추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전받은 기술의 활용전략, 사업화를 통한 구체적인 사업수행계획, 실행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종적으로 총 35건(국내 16, 해외 16)에 해당하는 기술의 소유권을 7개의 국내 중소·중견기업으로 무상 이전하기로 했다. 기술 나눔 업무 협약식과 특허권 무상이전 행사는 ‘기술 나눔 확산 양해각서(MOU) 체결’, ‘기술 무상양도 수여식’, ‘간담회’ 순서로 진행했다. 기술 나눔 확산 양해각서는 산업부(총괄)
포스코 르노와 손잡고 차량 경량화 선도 포스코가 르노와 손잡고 연비개선 효과가 뛰어난 자동차 강판을 적용하는 ‘차량 경량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르노는 2014년 파리모터쇼에서 1ℓ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콘셉카‘이오랩(EOLAB)’를 선보이면서 포스코의 경량화·고강도 제품인 열처리 프레스성형강(2000 HPF), 트윕강(900 TWIP), 마그네슘 판재(Mg panel)를 최초 적용했다. 900트윕강은 자동차의 A필러에, 2000HPF강은 자동차 바퀴 사이의 문짝을 떠받치는 지지대(Sill Side Inner LH)에 적용됐고 마그네슘 판재는 세계 최초로 차량 지붕(Roof)에 들어갔다. 이오랩은 기존 르노의 소형차 클리오에 비해 차량 무게를 400kg이상 줄였고 특히 차체 부분에서30%(130kg)이상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포스코와 르노사는2012년부터 차량 경량화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활동을 추진했고 2013년에는 자동차 강재 기술 개발을 위한 양사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이오랩 개발 프로젝트에는 포스코를 포함해 미쉘린, 포레시아, 콘티넨탈, 세인트고베인 등 르노의 5개 파트너사들이 참가했다. 철강사로는 유일하게 포스코가 참여했고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는 무전통신시대가 열린다 KT파워텔 세계 최초 LTE 디지털 무전통신서비스 파워톡 2.0 출시 무전통신 음영지역이었던 도서, 산간, 지하, 터널에서도 초고속 무전통신 가능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순수국내기술로 글로벌 무전시장 선점 계기 마련 상용통신망을 활용한 LTE 무전서비스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조기 구축 가능KT파워텔(대표이사 엄주욱, www.ktp.co.kr사진)은 1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무전통신서비스 'P-Talk 2.0(파워톡 2.0)‘과 전용단말기 '라져 원(RADGER 1,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T파워텔은 세계 최고의 무전통신 솔루션 파워톡 2.0을 디딤돌 삼아 ’글로벌 무전통신 시장의 리더‘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파워톡 2.0은 KT파워텔이 자체 개발한 무전통신기술이다. 기존 무전통신이 도서, 산간, 지하, 터널 등에서 이용할 수 없었던 것과 달리, LTE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는 곳에서는 끊김 없는 무전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빠른 무전속도와 함께 위치관제서비스와 멀티미디어메시징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