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68:세월호 수습현장 진도서도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사고대책본부 임회면 사무소 진도읍 사무소 셔틀버스운영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 현장인 진도에서도 오는 30~31일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진도에 체류 중인 실종자 가족과 자원봉사자, 기자, 공무원 등이 6·4 지방선거에서 투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투표’를 안내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고대책본부는 실종자 가족 등이 ‘팽목항’에서 체류 중인 경우 인근의 ‘임회면 사무소’로, ‘진도체육관’에서 체류 중인 경우는 ‘진도읍 사무소’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제도는 선거권이 있는 주민이라면 주민등록지가 아니더라도 전국의 어느 읍·면·동 사무소로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투표를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6·4 지방선거의 사전투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속보166:세월호 피해가족 휴직휴업에 최대 360만원 지원 취업 고용유지 특별 지원안 마련 전국 고용센터 등 방문 신청 세월호 피해 가족의 취업과 고용유지를 위한 특별지원금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이 장기화됨에 따라 피해자 가족의 원활한 직장 복귀 및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피해가족 취업·고용유지 특별 지원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의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로 직장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 휴직·휴업 지원금이 최대 3개월간 월 120만원씩 지급된다. 또 휴가·휴직 등을 통해 피해가족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고용유지 경비(월 20만원)를 지급하고, 대체인력을 채용할 경우 지원금(월 60만원)도 지급된다. 지원기간은 사고일인 16일자로 소급적용되며 최대 3개월간 지원된다. 아울러 세월호 피해가족 중 (재)취업을 희망하는 실업자, 폐업 자영업자 등에 대해서도 취업상담, 훈련, 알선 등을 묶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최대 3개월간 특별참여수당(월 120만원, 1인당)도 지급될 계획이다. 이번 특별대
속보165:정조 시간대 유속 감안해 수중수색 재개 대책본부 41일째 상황브리핑 모든 함정 복귀 해상수색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41일째인 26일 민관군 합동구조팀 113명을 투입해 3층 중앙 식당과 선미, 4층 선수격실과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을 수색할 계획이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상황브리핑에서 “현장 기상은 점점 양호해지고 있으며 현장 인근에 대기하던 군경 잠수사와 복귀 중인 민간 잠수사가 정조 시간대 유속을 감안해 수중수색을 재개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사진: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구조대원들이 바지선에서 구조·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고 대변인은 “이날 새벽 2시 서해남부 먼 바다의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나 현장에는 파고가 1.5미터까지 일어 수중수색을 재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전 5시 30분에 피항했던 함정에 복귀명령을 내렸고 현재 모든 함정이 복귀해 해상수색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서거차도로 이동했던 민간바지선(DS-1)은 현장 복귀 후 바지고정 작업 등 준비를 거쳐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아울러“소조기 동안 기상 악화로 수색 시
속보163:세월호 침몰 41일째 26일 오후에 수색재개 선체 절단 고려 세월호 침몰사고 41일째를 맞이하는 25일 사고해역은 기상이 악화돼 풍랑주의보까지 발효돼 수색작업은 중단된 상태다. 사고대책본부는 선체 외판을 뚫는 방법을 검토중이다. 이날 민간 잠수부와 의료진은 팽목항으로 대피했고 함정과 어선들도 인근 섬으로 피항한 가운데 사고대책본부는 26일 점차 날씨가 개이면서 저녁 6시를 전후로 한 정조 시간에 수색 작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세월호 사고 사망자는 288명, 실종자는 닷새째 16명이다. 갈수록 약해지고 있는 선체의 붕괴 현상도 수색 작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 사고대책본부는 전문가 및 잠수부들과의 회의를 거쳐 새로운 수색 방법을 동원하기로 했다. 또 선체 외판을 수중 용접기로 잘라내 크레인과 연결된 줄로 통로에 쌓인 장애물을 빼내고, 정조 시간 외에도 수색이 가능하도록 사고 초기 투입했던 ROV,즉 원격수중탐색장비를 다시 투입한다. 한편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의 "민간 잠수부들이 일당 백만 원, 시신 1구를 수습하면 5백만 원을 받는다"는 발언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민간 잠수부들과 실종자 가족들은 발언의 사실 여부를
속보162:침몰해역 기상악화 수중 수색 잠정 중단 민간 어선 안전지대로 피항 완료 함정 27척 수색 5월 24일 민간바지(DS-1)가 서거차도로 피항한 가운데, 25일 오후 1시 풍랑주의보 발효에 따른 사고해역 기상악화로 수중 수색활동과 항공 수색 및 해상 방제작업이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현지 해상기상은 파고1.5~2m로, 10~14m/s 남동풍이다. 이같은 기상 악화에 따라 300톤 이하 함정 56척, 민간선박 42척은 인근 피항지인 서거차도, 서망항, 관매도 등으로 분산 피항했다. 현장에는 함정 27척(해경 18척․해군 9척)이 해상수색을 하고 있으며, 언딘 리베로호는 현재 위치에서 대기하면서 기상이 호전 되는대로 수중 수색작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에어콤프레셔 등 장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경 잠수사들은 인근 함정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민간 잠수요원들은 기상호전 시까지 바지를 떠나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속보160:세월호에 섬광등 설치 어류는 출입 금지 사고대책본부 46개 이미설치 50개 추가 설치예정 범정부사고대책본부(본부장: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는 세월호 선체 내부로 어류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키 위해 섬광등(하단 사진)을 제작 투입하고 있다. 최근 들어 실종자 수색 구조 작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세월호 내부로 어류 유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현재까지 어업분야에서 불빛은 주로 갈치, 오징어 등의 집어를 위해 이용하여 왔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어류를 퇴치하기 위하여 이용하게 된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시스템공학과)에서는 어류 퇴치를 위한 회피수단으로 섬광등(strobe light)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수중용 섬광등을 제작하여 세월호 격실에 1차로 지난5월15∼23일, 46개를 투입하고, 2차로 5월24일까지 50개를 투입할 계획이다. 그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어류는 빨간색 불빛에 회피반응을 보이고, 1초에 10회 이상 점멸하는 섬광등을 이용하면 어류의 행동 제어 및 퇴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섬광등 투입에 앞서 실내수조에서 참돔 등을 대상으로 반응을 실험한 결과 회피반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범정부 사고대책
속보156:침몰사고 38일째 사망자 288명 실종자 16명 3층 선미객실 4층 중앙 좌우현 선미 다인실 집중수색 세월호 참사 38일째인 23일 민관군 합동구조팀 129명이 3층 선미 격실, 4층 중앙 좌・우현 격실과 선미 다인실을 수색한다. DS 바지선의 민간잠수사는 4층 선미 좌측 다인실 진입로를 개척하는 한편, 3층 선미 격실을 수색할 예정이며, 동 서거차도 해안가에 부착된 기름 제거는 마무리 단계이며, 방제선 13척을 동원하여 해상방제에도 주력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2시 54분 첫 정조시간에 유속이 1.4노트로 빨라 수색을 벌이지 못했지만 남은 3차례의 정조시간에 맞춰 실종자들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선미 좌측 격실, 4층 중앙 로비와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등에 대한 수색에 나선다. 소조기가 시작된 이날 정조시간은 오전 9시 27분, 오후 4시, 오후 9시 34분 등이다. 이날부터 조류 속도가 느려지는 소조기가 시작되고 해상 날씨도 비교적 평온해 최상의 수색 여건이 갖춰짐에 따라 집중적인 수색에 따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입수하는 다이버의 모습.전날 수
속보149:세월호 참사 민간잠수사 5명 추가투입 선체수색 4층 통로서 시신 수습 36일째 희생자 288명 실종자 16명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수중 수색을 위한 민간 잠수사 5명이 추가투입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1일 오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충원된 민간 잠수사 5명에 대해 지난 20일 신체검사를 마치고 DS 바지선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미래호 바지선과 민간잠수사 13명이 지난 15일 철수한 이후 대체 투입된 DS 바지선에는 현재 16명의 잠수사가 수중수색을 하고 있으며 철수한 팀이 맡았던 4층 선미 다인실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0분께부터 9시까지 수중수색을 했으며 오전 8시께 4층 중앙 좌측 통로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의 시신을 수습했다.이날 오전 현재 희생자 수는 288명이며 남은 실종자는 16명이다. 조류 때문에 닻 끌림 현상이 있었던 DS 바지선에 대한 고정작업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완료됐다. 대책본부는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 123명을 대기시켜 3층 중앙부, 4층 중앙 좌측 통로와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객실을 수색할 계획이다. 선체 약화 현상이 있는 4층 선미 다인실과 5층 선수
속보142:사고 35일째 선체 약화 심각한 5층 객실 진입 시도 세월호 침몰 사고 20일로 35일째를 맞이하면서 수색 장기화로 선체 약화 현상이 나타나는 구역이 늘고 있는 가운데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약화 현상이 심각한 5층 선수 등에 대한 진입을 또다시 시도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진도군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 123명을 대기시켜 3층 주방, 4층 선수부와 선미 중앙 다인실, 5층 선수 위주로 확인 수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층 선수에 있는 승무원 객실 통로와 중앙 특실 통로는 이달 초 일부 칸막이가 붕괴하기 시작한 이후 선체 약화가 심각해져 객실 진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선내 장애물을 옆으로 치우면서 진입할 예정이며 선체 외판 일부를 절단해 수상 크레인 등 장비로 장애물을 치우고 진입하는 방식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본 뒤 최후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선체 약화가 진행 중인 곳은 4층 선수 좌현 8인실 통로와 선미 다인실 통로, 4층 선미 다인실로 들어가는 우측 통로 입구, 4층 선수 좌측 통로 등으로 이곳들은 장애물을 치우고 진입로를 상당 부분 개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본부는 전
속보140:희생자 1명 추가 수습해 실종자 17명선내 약화 현상 및 붕괴 등으로 진입에 어려움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34일째인 19일 오후 희생자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3층 주방 식당에서 청색 긴 팔 후드 티셔츠와 카키색 트레이닝복 바지 차림의 여성 1명을 발견했다. 이로써 현재 사망자 수는 287명이며 남은 실종자는 17명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언딘 바지선 닻(앵커)줄과 연결된 금속 와이어가 손상돼 수색작업을 중단했다가 오후 3시 40분께 수리를 완료, 오후 4시 40분께부터 오후 6시 25분까지 수중 수색을 했다. 다음 정조 시간은 오후 11시 40분께다. 대책본부는 지난 17일 현장에 추가 투입된 DS 바지선에 대해서도 강한 조류에 견딜 수 있도록 와이어 보강 작업을 마칠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선내 약화 현상 및 붕괴 등으로 진입이 어려운 곳은 수중 절단기를 이용해 부수고 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