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 맞이 ‘민생선물세트’·전복 간편식 홍보 행사 진행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맞아 제수용과 소비촉진 품목으로 구성한 ‘민생선물세트’와 전복을 활용한 간편식 홍보 행사를 9월 24일 세종시 가운동 일원 및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생선물세트는 조기·옥돔·갈치·고등어·전복 등 명절 수요가 큰 수산물로 구성되며 온라인 플랫폼(수협쇼핑,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최대 4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현장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민생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해 해수부는 정지선 셰프와 협업해 ‘전복 품은 흑초덮밥’과 ‘김소스 전복 비빔면’ 등 간편식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해당 제품은 10월 중순 11번가를 시작으로 유통 채널을 통해 순차 공급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는 명절 선물 선택 폭을 넓혀주고, 어가에는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통한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국산 수산물을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민생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소비 촉진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어가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공무원 대상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단기 연수 실시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 정부 공무원을 초청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분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단기 연수를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인도네시아 측이 선발한 국·과장급 공무원 10명이 참가하며, 해양플랜트의 건조 이후 운송·설치·운영·해체·재활용과 인력·물자 조달에 이르는 서비스산업 전반의 이론 교육과 정책 현장 견학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는 국내 산학연 기관의 기술 소개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인력 양성 현장 방문이 포함되어 있다. 해양수산부는 본 연수가 2025년부터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친환경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역량강화 사업(ODA)’의 일환이며, 2025~2029년 사업 기간 동안 한국의 기술과 제도를 공유해 인도네시아의 관련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해양플랜트의 단순 해체를 넘어 개조·재활용 등 부가가치 창출 기술과 정책기획 역량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해수부는 내년부터는 교육 대상을 산업 현장 실무자까지 확대해 2029년까지 약 200명의 현지 전문인력을 양성, 동남아 시장
해수부, 제4차 UN해양총회 유치 총력전 전개 해양수산부는 2028년 개최 예정인 제4차 UN해양총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우리나라가 국제 해양 의제를 선도하고 해양 분야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 김성범 차관은 지난 9월 20∼21일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에서 열린 ‘UN SDG 14 씽크탱크 회의’에 참석해 2030년 이후의 UN 해양 목표(Post-2030 SDG 14)와 국제 해양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UN 사무총장 해양특사 주관으로 해양 분야 주요 전문가와 정책담당자가 모여 향후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김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제4차 UN해양총회가 2030년 이전에 개최되는 만큼 Post-2030 체제로의 전환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총회 준비 과정에서 정부뿐 아니라 국제기구·시민사회·민간 등 폭넓은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회담 종료 후 김 차관은 UN 사무총장 해양특사 및 칠레 기후대사와 별도 면담을 갖고 오는 12월 열리는 UN총회에서 채택될 ‘제4차 UN해양총회 개최국 확정 결의안
액화수소 운반선 국제기준에 국내 기술 반영…선체 탑재형 화물창 채택 국제해사기구(IMO) 제11차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9월 8~12일, 런던)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액화수소 산적 운반선 지침’ 개정안을 채택해 국내에서 개발한 선체 탑재형 액화수소 화물창 기술이 국제기준에 반영됐다고 해양수산부가 23일 밝혔다. 개정안이 내년 5월 열리는 IMO 제111차 해사안전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우리 기술이 적용된 액화수소 운반선의 건조가 가능해진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영하 253℃의 극저온 환경에서 수소를 안전하게 운반해야 하는 고난도 선박이다. 그동안에는 원통형 실린더를 별도로 제작해 선체에 탑재하는 독립형 화물창 방식이 주로 인정돼 왔다. 해수부와 국내 선박 전문 기관들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선체 내부에 단열 공간을 조성하는 멤브레인형 선체 탑재형 화물창 기술을 국제기준에 포함시키도록 추진했다. 선체 탑재형 멤브레인 화물창은 독립형에 비해 화물 적재효율이 높고 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며 대형화에 유리한 구조라는 점이 특징이다. 해수부는 프랑스와 인도 등 주요 IMO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해 개정안 채택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국내 조
해수부, 어업인 대상 구명조끼 착용 사진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의 구명조끼 착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어업인 대상 구명조끼 착용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어선 승선자 구명조끼 상시 착용 의무화 제도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홍보 사업의 일환이다. 공모 주제는 ‘구명조끼와 함께하는 어업인의 일상’이며, 어업인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2명과 우수상 6명 등 총 8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되며, 우수상 수상자 6명에게는 수협중앙회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최신 팽창식 구명조끼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추첨을 통한 경품과 현장 안전용품 지급 등 참가 유인책도 마련돼 있으며, 공모전 세부 내용은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업 현장에서의 구명조끼 착용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여 제도 정착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도로에서 안전벨트가 생명을 지키듯 바다의 안전
해수부, 해안가 새단장 캠페인 돌입…9월 22일~10월 1일 전국 집중 정화활동 해양수산부는 9월 22일을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열흘간 전국 해안가와 수거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벌이는 ‘해안가 새단장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캠페인은 추석과 APEC을 계기로 중앙·지방정부와 지역사회, 국민이 함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환경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범국민적 참여 프로그램으로, 22일 경기 화성 궁평항에서 열린 개막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 운영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방해양수산청, 해경,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지자체, 지역 항만업체와 협력해 주요 해안가·방파제·도서 지역 등에서 집중 정화활동을 전개한다. 연안정화의 날과 연계한 지역별 행사뿐만 아니라 수중 정화가 필요한 수거 사각지대에서는 청년 다이버 등이 참여하는 수중 정화도 실시한다. 행사 일정은 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울산(9월 18일), 여수(9월 22일), 부산·태안(9월 23일), 마산(9월 24일), 포항·동해·군산·목포(9월 25일), 평택(9월 26일), 인천(9월 30일) 등 주요 구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속초·제주·울릉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기업 성장 전(全)주기 지원체계 구축 해양수산부는 9월 22일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산단지 내에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이하 산업화지원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산업화지원센터는 해양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제작·품질검증·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산업화지원센터는 연면적 6,183㎡ 규모로 본관동과 생산동 등 2개 동으로 조성됐다. 센터는 시험·분석 장비와 시제품 제작 시설, 마케팅 지원 기능 등을 갖추고 입주 공간을 제공해 중소 영세 업체가 공동으로 장비를 활용하고 성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부터 3개 권역에 6개의 해양바이오 특성화 거점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권역별 인프라와 연계한 전국 단위의 전 주기 지원체계를 순차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해양바이오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판단하고 산업화 촉진을 위한 전문 인프라와 인력 양성, 기술 이전 및 시장 진출 지원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공동연구를 촉진하는
해진공, 유럽서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설명회 개최…해외 물류거점 확보 가속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리어트 호텔에서 유럽 현지에 진출한 국내 해운·항만·물류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25 KOBC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해외 물류 거점 확보를 지원하고 북극항로 시대 대응 등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진공은 지난해 총 2,14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펀드를 조성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충해왔다. 펀드 첫 투자 성과로 미국 조지아주 달튼 지역에 약 1만 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매입해 현지 수출입 중소기업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서배너항 인근의 약 1만6천 평 규모 물류센터 투자도 진행 중이다. 해진공은 연내 다수 거점 확보로 펀드 운용 효과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해진공의 주요 사업과 유럽 물류자산 확보 지원 방안, 유럽 물류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이후의 유럽 공급망 재편 전망 등이 소개됐다. 참가
해양수산부,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 시작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해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를 9월 22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어선 승선자 구명조끼 상시 착용 의무화’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차량 또는 어선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정안전부와 수협중앙회, 지자체 등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어업인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넓혀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해수부는 이번 제도가 특히 2인 이하 소형 어선에서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도 시행일인 10월 19일부터는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일 경우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관계법령에 따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구명조끼는 생명을 지키는 바다의 안전벨트”라며 “많은 분들이 챌린지에 참여해 구명조끼 착용 문화가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챌린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어업자원정책관 어선안
해진공, ‘해(海)답을 찾다’ 공모전 개최… 국민 아이디어 사회공헌 사업으로 연계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해진공)는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2026년도 사회공헌 사업으로 직접 추진하는 대국민 참여형 프로젝트 ‘해(海)답을 찾다’ 공모전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회성 시상에서 벗어나 국민이 제안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해진공의 공식 사회공헌 사업으로 현실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 명칭 ‘해(海)답을 찾다’는 해양의 ‘해(海)’와 정답의 ‘답(答)’을 결합한 표현으로, 단순 문제 제기가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공모 분야는 인식개선 프로그램, 시민참여 실천사업, 해양산업 연계 환경 프로그램 등 3개 전략 분야로, 지원자는 자신이 제안하는 아이디어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구체적인 사업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해진공은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팀 전원에게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며, 아이디어가 사업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2026년도 해진공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될 기회를 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