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 미꾸리 종 식별 유전자 감식 키트 개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든 “미꾸리과 3종과 참복속 6종”을 신속·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DNA) 감식 키트(Ki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과원에서 개발한 유전자 감식* 키트(Kit)는 간단한 연쇄반응(PCR)을 통해 종을 구별할 수 있다. ※ 2019년(미꾸리과 3종)과 2020년(참복과 6종)에 특허출원을 완료한 종 식별 기술에 편의성을 향상시킴 본 키트는 유전자 분석에 사용되는 7~11종의 여러 시약(유전자 증폭 시발체(primer), 완충제(buffer) 등)*들이 간단하게 포함되도록 하여, 기존의 분석법보다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른 식별오류가 적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정밀도와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미꾸리과 3종은 미꾸라지, 중국 미꾸라지, 미꾸리로 외형이 매우 유사하며, 특히 중국 미꾸라지는 국내 유입 시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어 환경부에서 “유입주의생물”로 지정한 품종이다. 참복속 6종은 국내로 수입되거나 시중에 유통되는 자주복, 검복, 까치복, 흰점복, 졸복, 복섬이다. 복어류는 어종에 따라 독을 가진 부위와 독성에 차이가 있어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 말쥐치 71만마리 방류6월 내 65만마리 추가 방류 예정말쥐치 새끼고기 71만미 방류를 통한 어업인 소득 향상 기대 한국수산자원공단(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 제주본부(본부장 최용석)는 제주도 쥐치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6월 18일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해역에 약 3.1억원을 투입하여 말쥐치 새끼고기 약 71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제주도 쥐치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쥐치류의 산란·서식지를 조성하여 자원회복을 도모하고 직접자원첨가를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물고기집 설치 및 해조류 이식을 통한 쥐치류의 산란·서식기반 공간을 조성하고, 쥐치와 말쥐치 수산종자 방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한 말쥐치는 제주에서 객주리라 불리는 지역특산물로 지역 어업인뿐만 아니라 유어 낚시인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며, 경제적으로도 가치가 높아 해당 어촌계의 어업소득 및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산공단 제주본부는 지자체 및 지역 어업인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지역 특화어종인 쥐치류의 자원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6월 내에 한경면 금등리 해역에 말쥐치 약 65만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틀 동안 고등어 반값에 사세요!4월 27일(목)부터 이틀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고등어 반값 할인전’ 진행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고등어의 소비자 가격을 안정시켜 소비자의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 4월 27일(목)부터 4월 28일(금)까지 이틀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고등어 반값 할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오아시스, 에스에스지(SSG) 등 6개 오프라인 업체와 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가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을 지원하고, 참여 업체가 자체 할인을 추가하여 소비자는 50% 할인된 가격에 고등어를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참여매장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최근 고등어 가격이 많이 올라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여건상 짧게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지만, 이틀 동안 더 많은 국민들이 좋은 가격에 고등어를 구입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 시행*, 정부비축 물량 방출 등 총
해양수산부가 지역 수산물 할인도 지원합니다11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산물 할인지원 행사 등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11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직거래 장터 등 지역 수산물 할인행사 개최나 학교 급식 등에 지역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그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 또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지역 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산물 물가 부담 완화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가 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지원 대상 품목은 지역 특산물이나 가격 상승,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수산물을 중심으로, 지역별 여건에 적합한 품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행사 품목과 일정 등 세부 계획과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참여 지자체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지난해 정부가 직접 진행한 수산물 할인 행사에 대해 국민들의 호응이 좋았는데, 이러한 행사를 우수한 지역 수산물과 함께하면 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했다.”라며, “올해 지자체와 함께하는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 사업을 통해 지
우리 바다에 출현하는 상어, 언제든 손쉽게 알아볼 수 있어국립수산과학원,‘연근해 상어 분류 도감’누리집 공개로 누구나 이용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우리나라 바다에 출현하는 상어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연근해 상어 분류 도감’을 발간하여 수과원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 해안에서도 상어가 종종 출현하였지만, 상어에 대한 전문적인 도감을 쉽게 접하기가 어려워 조업하는 어업인이나 바다를 찾는 레저활동객들이 위험한 상어의 정보를 알기 어려웠다. 지난 ’22년 4월에는 강원도 고성에 청상아리가 출현하였으나 국내 상어류 관련 연구자료가 부족하여 기본적인 생태 정보조차 제공할 수가 없었다. 상어는 우리 바다에서 공존할 수밖에 없는 해양생물이지만 일부 종은 인간에게 해를 입힐 수도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 이에 수과원에서는 군산대 연구팀(최윤 교수팀)과 함께 1977년 발간된 한국어도보(韓國魚圖譜)에 수록된 37종을 비롯한 우리나라 바다에 출현했던 49종의 상어류와 수입되거나 수족관에서 관리하는 상어류 10종의 형태적 특징, 생태, 분포, 출현해역 등을 종합적으
해수부, 민·관 합동으로 그물에 갇힌 돌고래 구조정치망 내에 갇힌 참돌고래 무리 구조·방류 성공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 1월 12일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항 인근 정치망 어장에 고립된 참돌고래 무리를 해수부·해경·어민 등 민관 합동 대응을 통해 성공적으로 구조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11일 오후 죽변항 인근 정치망 내에 돌고래 무리가 갇혀있다는 신고를 받은 해양경찰서 죽변파출소에서는 어장 내 상황을 확인하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대응 방법 등 지원을 요청하였다. 현장 상황을 전달받은 고래연구센터는 즉각 해양포유류 구조치료를 담당하는 해양환경공단 및 해양동물전문 구조·치료기관에 이를 공유하였고, 당일 저녁 인근 구조·치료기관(경포아쿠아리움)에서 1차로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현장확인 결과 정치망 안에 고립된 돌고래들은 안정적으로 유영하고 있었으나 기상 악화 등으로 자발적인 탈출을 기대하기 어려워,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돌고래의 안전한 구조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와 수산공학과,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의 고래 생태 및 구조 전문가들이 급히 현장에 출동하였다. 현장 조사를 통해 정치망 안에 고립된 고래는 새끼를 포함한 참돌고래
해양산성화, 일상 속 CO2를 줄이면 막을 수 있어요수과원,‘해양산성화’리플릿, 해양수산 관련 교육기관에 배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해양산성화에 대하여 알아보아요’ 리플릿을 제작하여 해양수산 관련 교육기관(대학교, 고등학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플릿에는 해양산성화의 정의•메커니즘과 우리 바다에 대한 해양산성화 연구활동 등이 수록되어 있다.‘해양산성화(Ocean Acidification)’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바닷물에 녹아들어감에 따라 산성도(acidity)가 높아지는 현상으로 바닷물의 산성도가 높아지면 해수의 pH가 낮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해양생물도 영향을 받게 된다. 대표적 영향으로는 조개류의 껍데기, 물고기 뼈 등 형성과정에 이상이 생겨 수산생물들의 성장과 생존율 등이 낮아지고 번식도 어려워진다. 현재 우리나라의 해양산성화는 전세계적 경향과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해양산성화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기 중의 CO2 농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심정민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직무대리)은 “해양산성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까운 곳은 걸어가고, 전기는 아끼며, 일회용품 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APEC SEN, 페루 해사청과 MOU 체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과 APEC SEN(사무총장 김민종)은 페루해사청 산하 해기교육기관(DICAPI)과 15일 해기교육·훈련 및 선원복지 제반분야 등의 협력체계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APEC SEN 21개국 회원국 중 하나인 페루의 연수원, APEC SEN과의 긴밀한 협력 요청을 통해 추진되었으며, 선원분야의 다각적 협력 확대를 통해 선원의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상호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식에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APEC SEN 사무국, 주한 페루대사관, 페루 해사청 4개 기관이 참여하여 대면 및 비대면 혼합(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양 기관은 ▲글로벌 선원 교육·훈련 협력 ▲인적교류 및 정보교환 ▲APEC SEN 이러닝 온라인 과정 허용 등에 상호 협력할 것에 합의하였으며, 특히 페루 측은 올해 실시된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GOBT)에 페루 해기사 초청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내년도 사업 페루 해기사 초청 증원 요청과 앞으로 ODA사업을 통한 VTS와 해사영어 등의 추가협력 논의를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 울릉군 4개 어촌계 해역 지역특산품 홍해삼 종자 방류울릉군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을 통한 풍요로운 어장 만들기 완료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 동해생명자원센터는 경상북도 울릉군(군수 남한권)과 함께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기 위해 홍해삼 종자와 같은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을 방류하는「2022년도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울릉군 연안에 홍해삼과 같은 고부가가치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것으로,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조성 전문기관인 수산공단과 울릉군이 함께 추진하였다. 수산공단에서는 해양환경정보, 해역의 서식생물정보, 어업인 의견수렴 등을 기초로 방류대상종과 방류해역, 방류시기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 지난 12월 8일부터 10일에 걸쳐 울릉군 4개 어촌계 해역에서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홍해삼 22만 마리를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방류하였다. 김두호 수산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서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든든한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한국수산자원공단, 완도군에 홍해삼 종자 13만 마리 방류로 자원조성 효과 극대화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 남해본부는 전라남도 완도군 14개 어촌계에 건강한 홍해삼 종자(1∼7g) 13만 마리를 방류한다. 홍해삼은 배 부분이 붉은 돌기해삼으로 수산공단 남해본부가 홍해삼을 방류하는 어장은 △ 완도읍 대야1구, 망석리 △ 금일읍 궁항리, 하화전리, 동송리 △ 노화읍 충도리 △ 신지면 임촌리 △ 약산면 당목리 △ 청산면 진산리, 신흥리, 모동리 △ 소안면 횡간리 △ 금당면 울포리 △ 생일면 덕우리 등 14개 어촌계다. 수산공단 남해본부는 홍해삼 방류를 위해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협조를 받아 전염병 검사 후 합격한 홍해삼 종자를 대상으로 방류한다. 또한 방류된 홍해삼이 성장해 자원에 가입할 수 있도록 어촌계별 1개월간 채취금지 및 불법 채취 감시를 통해 홍해삼 자원조성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장귀표 수산공단 남해본부장은“홍해삼 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