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해군 첫 차기 군수지원함 진수 29일 2만3천톤급 소양함 진수식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참석 배수량•적재능력 등 기존 군수함보다 작전능력 2배 이상 향상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로 1만㎞ 운항, 재난구조•국제활동 등 다목적 현대중공업이 우리나라 첫 차기 군수지원함(AOE-Ⅱ)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9일(화) 울산 본사에서 강환구 사장을 비롯해 엄현성 해군참모총장과 부인 김영옥 여사 등 해군과 방위사업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군수지원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이 함정은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소양호에서 이름을 따, ‘소양함’으로 명명됐다. 길이 190미터, 폭 25미터 크기의 ‘소양함’은 현재 해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군수지원함인 천지함급보다 배수량이 2.5배 늘어난 2만3천톤급으로, 함정이나 도서 지역으로 장비나 군수물자 등을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소양함은 1만톤 이상의 유류와 1천톤 이상의 식량•탄약 등 천지함급보다 2.3배 많은 화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의무지원 시설과 헬기 운용설비도 갖춰 재난구조 및 국제 협력활동에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최첨단 다목적 군수지원함이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 장보고-I 통합전투체계 성능입증시험 성공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된 잠수함의 핵심 무기체계로 대우의 기술력 입증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장보고-Ⅰ급 잠수함의 성능개량을 위해 연구개발 중인 통합전투체계에 대한 성능입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4년 장보고-I급 잠수함 3척의 성능개량사업을 약 1,800억원에 수주했다. 이중 통합전투체계 구축은 성능개량사업의 핵심으로 지난 2015년 6월까지 설계가 진행되었고, 그동안 시제품 제작과 함정에 탑재하기 전 시험할 수 있도록 육상시험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18일 마침내 성능입증시험에 성공한 것이다. 국내에서 잠수함 전투체계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보고-Ⅰ급 잠수함은 90년대 건조되어 운용중인 우리나라 최초의 잠수함으로 성능개량사업은 탑재된 낡은 장비와 시스템을 단순히 교체하는 차원을 넘어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이다. 그런만큼 잠수함을 새롭게 건조하는 것보다 더 까다롭고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통합전투체계는 잠수함에 탑재된 소나를 이용하여 표적을 탐지, 추적 및 식별하고, 전술상황에 대해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표적에
대우조선해양 노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확인서 제출 자구계획 충실히 이행, 노조도 적극 협조 지난해 제출한 노사확약서 재확인 대우조선해양 노사는‘경영정상화를 위한 추가 노사확인서’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17일 제출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이날 제출한 확인서를 통해 지난해 제출했던‘기본 확약서’와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 사항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모든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노조도 적극 협조하며 경영정상화에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사확인서가 제출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자본확충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 대우조선해양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 및 자본금 감소 승인 건이 통과되면 연내 자본확충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완전자본잠식에서 벗어나면 회사는 정상적인 수주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노동조합 홍성태 위원장은“회사가 법정관리로 가는 것만은 막고, 구성원들의 생존권과 일터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 홍성태 위원장과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노사가 협력해 이
현대중 직원들, 수확기 농촌 봉사 활동에 구슬땀 직무연합서클 봉사단 200여명, 밀양시 동명마을 찾아 사과 수확 거들어 매년 봄•가을 농번기에 농촌 마을에서 일손 돕기 앞장 현대중공업 자원봉사단이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중공업 직무연합서클 봉사단 소속 200여명은 13일(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동명마을을 찾아 농민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가꾼 사과 수확을 도왔다.봉사단은 이날 동명마을 20여 가구의 과원에서 하루 종일 사과를 따고 포장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사과 50박스를 구매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올해는 태풍과 폭염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과수가 많아 상품성에 따라 사과를 분류하는데 더 많은 일손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이번 봉사활동은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현대중공업 자원봉사단은 동명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1995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농번기에 마을을 찾아 일손을 보태고 있으며, 지난 5월에도 사과나무 적과(열매 솎아내기)와 인공수분(꽃가루 붙임) 등을 돕고, 농가의 노후한 시설물도 보수했다. 현대중공업 직무연합서클 현동철 사무국장(54세
한진중공업 사장, 부산시장과 면담 부산시의 계획조선 대정부 건의가 수주로 이어진데 대해 고마움 표시 서병수 부산시장, 11월 10일 오후 3시 접견실에서 안진규 한진중공업 사장과 면담 가져 최근 정부가 발주한 해군 군함 3척과 해경 경비함 5척을 수주한데 대하여 부산시가 계획조선 등을 정부에 건의하여 얻은 성과라며 고마움을 표시 부산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여 조속히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달 서병수 부산시장은 11월 10일 오후 3시 시장 접견실에서 한진중공업 안진규 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진규 사장은 최근 정부가 발주한 해군 군함 3척과 해경 경비함 5척을 수주한데 대해 부산시가 계획조선 등을 정부에 건의하여 얻은 성과라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서병수 시장은 정부가 공공선박 조기발주 계획을 발표한 만큼 앞으로 잘 대응해서 더 많은 선박을 수주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해 달라고 화답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서병수 시장은 정부의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발맞춰 부산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조속히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를 피력
대우조선 유동성확보위해 거제지역 5,300억원규모 부동산 매각추진 사원아파트단지와 2011년 완공된 복합업무단지 등 부동산 8건 매각 통해 재무구조개선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사원아파트단지와 2011년 완공된 복합업무단지 등 거제도 일대에 보유중인 부동산 8건을 매물로 내놓는다. 대우조선해양은 온비드 전자입찰과 지명경쟁입찰을 통해 거제지역에 위치한 부동산 총 8건에 대해 매각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부동산의 매각과 신규매각 추진을 통해 회사는 약 5,300억원 규모의 추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부동산 매각 추진계획에는 임직원 복지를 위해 보유중인 사원아파트단지(옥림 단지, 옥포 단지)와 2011년 준공된 거제 복합업무단지가 포함됐다. 이 2곳은 지난 6월 회사가 채권단에 제출한 추가자구계획에는 없었던 사항으로 더욱 심각해진 수주절벽을 극복하기위해 생존전략 차원에서 마련한 추가대책이다. 거제 복합업무단지와 옥포고개부지 등 매각대상 대부분은 온비드 전자입찰을 통해 매각될 예정이다. 임직원 및 가족들의 거주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원 아파트 단지는 대규모 주택용지인 특성을 감안해 지명경쟁입찰 방식을 취할
대우조선 건조 세계 최초 쇄빙LNG선, 북극해 얼음 깨러 나서다 첫 쇄빙LNG선 건조공정 마치고 빙해 운행테스트 위해 출항 남은 14척 연속건조 통해 극지용 선박시장 독보적 위치 확보, 조기 정상화 견인 대우조선해양(사장 정성립)이 세계 최초로 수주한‘쇄빙액화천연가스운반선(이하 쇄빙LNG선)’이 약 30개월의 건조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출항한다. 11월 7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는 세계 최초 쇄빙LNG선의 완공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다. 선주인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롯(Sovcomflot)社가 출항에 앞서 선박의 안전을 기원하고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에서 마련한 행사다.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부사장, 소브콤플롯 로버트 톰슨(Robert Thompson)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러시아 정교회 성수식과 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식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선박은 길이 299m, 폭 50m로 17만2,600㎥(우리나라 전체가 이틀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의 LNG를 싣고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부수며 나갈 수 있는‘아크(ARC)-7’급 쇄빙LNG선이다. 얼음과 직접 맞닿는 선수와 선미 부분에는 일반 선박 강판보다
현대重 한전과 세계 최초 차세대 발전설비 원천기술 개발 폐열 이용한 2MW급 초임계 CO₂ 발전기술, 英 로이드선급 기본 승인 증기 대신 이산화탄소 가열해 터빈 구동, 선진기업 치열한 상용화 경쟁 2019년까지 상용화…증기발전기보다 효율 30% 향상, 크기 1/3 수준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이 세계 최초로 폐열(廢熱)을 이용한 차세대 발전설비의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중공업은 1일(화) 영국 로이드선급협회(Lloyd’s Register)로부터 ‘2MW급 초임계(超臨界) 이산화탄소 발전설비’에 대한 기본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기술은 증기에 비해 낮은 온도로도 초임계 상태(액체와 기체의 성질을 동시에 가지며 가장 높은 발전 효율을 내는 상태)에 도달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열해 터빈을 구동하는 방식으로, 육상은 물론 대형 선박에서 사용되는 엔진의 배기가스를 열원으로 이용한다. 특히 기존 증기발전기보다 효율은 최대 30% 이상 높고, 크기는 1/3로 소형화가 가능해 경제성이 뛰어나다. 또한 폐열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등 다양한 열원을 이용할 수 있고 GW급 대형발전소까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대규모 대형 잭업리그 명명식 열려 머스크 드릴링 社가 발주한 대형 잭업리그, 14일 옥포조선소에서 명명식 개최 북해 투입용 시추설비 수요 증가, 유가 상승 등 추가 발주 시 수주 경쟁력 확보 그동안 대우조선해양 적자의 주범이었던 해양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건조가 진행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사장 정성립)이 지난 2013년 덴마크 머스크 드릴링社로부터 수주한 대형 잭업리그(Jack-up Rig)의 명명식이 지난 14일 옥포조선소에서 열렸다. 이날 명명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머스크 드릴링社 클라우스 헤밍슨(Claus V. Hemmingsen)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명명식 대모(代母)로 나선 BP 노르웨이 AS社 관리책임자 부인인 벤테 노하임(Bente Norheim)여사는 이 시추설비를‘머스크 인빈서블(MAERSK INVINCIBLE)’호로 명명했다. 잭업리그는 대륙붕 지역 유전 개발에 투입되는 시추 설비로, 철제 기둥을 바다 밑으로 내려 해저면에 선체를 고정시킨 뒤 해수면에 띄워 원유나 가스를 시추하는 설비를 말한다. 이 잭업리그는 최대 수심 150m해역에서 에베레스트산(8,848m)보다 더 깊은 해저 12Km까지
두산그리드텍 미국에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첫 수주 두산중공업, 미국 ESS 원천기술업체 인수 후 첫 성과 미국 텍사스 지역 2개 변전소에 3MWh규모 태양광 연계 ESS 공급 두산중공업의 해외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위치한 변전소에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힘.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두산중공업이 ESS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 업체인 미국 ‘원에너지시스템즈(1Energy Systems)’를 인수한 후 사명을 ‘두산그리드텍’으로 변경하고 거둔 첫 성과이다. 발주처는 미국 텍사스 지역 에너지 생산기업인 오스틴 에너지(Austin Energy)이며, 두산그리드텍은 오스틴 시에 위치한 킹스버리(Kingsbery) 변전소에 3MWh규모의 태양광 연계 ESS를 공급함. 또한 다음 달 같은 지역에 있는 뮬러(Mueller) 변전소에도 같은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임. 수주 금액은 각 3백만 달러 규모로 총 6백만 달러이다. ESS는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 동안 배터리에 전기를 비축해 두었다가,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전기를 사용하게 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비임. 특히 출력이 일정치 않은 풍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