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빈산소수괴 전 해역 소멸 2016년 빈산소수괴 발생 현황 및 특징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진해만을 비롯한 고성만, 자란만, 북신만 및 가막만에서 발생한 빈산소수괴(산소가 부족한 물덩어리)가 12월 6일자로 전 해역에서 소멸했다고 밝혔다. 올해 빈산소수괴는 지난 5월 21일 진해만에서 최초 관측이 되었고, 5월 30일에 가막만, 6월 22일에 북신만•자란만, 7월 7일에 고성만에서 최초 발생했다. 다량의 강우와 고수온으로 인해 7월말부터 8월말까지 강한 세력을 유지했으며, 기온 하강과 태풍의 영향으로 9월과 10월에 진해만을 제외한 전 해역에서 소멸하였다. 진해만의 빈산소수괴는 7월말에 최고 9 m 두께로 가덕수도 해역까지 확대 분포했으며, 10월부터는 세력이 약화되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2월초에 소멸되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5월부터 빈산소수괴 상습발생 해역인 진해만, 고성만, 자란만, 북신만 및 가막만에 대해 빈산소수괴 모니터링을 해왔으며, 지자체 및 어업단체에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속보 29회) 양식어업 피해 예방에 노력했다. 올해 빈산소수괴는 전년에 비해 최초 발생이 자란만과 가막만이 빨랐으며, 소멸은 전 해
동해안 문어류 이렇게 구별해요 동해안 대문어 자원보호를 위한 문어류 식별 포스터 배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동해수산연구소(강원 강릉시 소재)는 동해안의 고소득 수산물인 대문어 자원 보호를 위해 유사 문어류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동해안 문어류 이렇게 구별해요’ 식별 포스터 1,000부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동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대문어와 생김새가 닮아 섞여서 판매되고 있는 참문어와 발문어의 형태적 특징을 면밀히 분석해, 어업인들과 현장 관계자들이 쉽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는 식별 가이드를 작성했다. 문어류 3종은 몸통 색깔과 무늬로 쉽게 구분 가능하다. •대문어: 짙은 붉은색, 세로 방향의 홈을 가지는 몸통 •참문어: 회갈색, 다각형(삼각형 등) 무늬를 가지는 몸통 •발문어: 갈색, 흰점을 가지는 몸통 또한 포스터를 어업인들이 쉽게 휴대 가능하도록 책받침으로도 제작했으며, 문어류 식별 가이드를 희망하는 경우 동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033-660-8524)로 연락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동해안에서만 서식하는 대문어는 연안연승어업과 통발어업으로 주로 어획되며, 연간 생산
국산 수산물 원산지 증명, 보다 간편해진다 해양부-관세청, FTA 활용 수산물 수출 확대 MOU 체결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관세청(청장 천홍욱)은 12월 7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본 협약에는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과 천홍욱 관세청장이 참석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산지 간편인정제도’ 적용대상 수산물을 확대하여 그간 자유무역협정 혜택의 사각지대로 인식되어 온 수산물의 자유무역협정 수출 활용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 간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어업인과 수출업체는 수산물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었음을 입증하기 위해 ▴거래확인서, ▴원료공급검수성적서, ▴대금결제내역, ▴원산지확인서 등 증빙서류 4종 이상을 구비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 김, 굴 등 국내에서 생산하는 수산물 79종에 대해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발행하는 ‘수산물품질인증서’ 등 간단한 서류*만으로 원산지를 입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수산물 수출통계, 수산물품질인증서 발급 실적 등을
내수면 양식창업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다 내수면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 교육생 90여명 양식산업 현장으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내수면양식연구센터(창원시 진해 소재)는 내수면 양식기술 교육을 희망하는 귀어·귀촌인에게 실질적인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난 5개월간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 89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료식에서는 내수면 양식창업 교육에 남다른 열정과 교육생들 간에 소통·화합으로 원활한 교육과정을 이끄는데 기여한 교육생 5명에게 국립수산과학원장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올해 교육대상자들은 내수면양식연구센터에서 운영하는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통해 품종별 이론교육과 전국 양식현장을 순회하면서 창업준비에 필요한 현장실습 및 체험은 물론, 양식 품종별 선배 경영자의 현장교육 등을 통해 창업 준비를 마쳤다. 지원센터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내수면 양식 품종인 뱀장어, 토속어종인 미꾸리, 큰징거미새우의 3품종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큰징거미새우는 식용뿐만 아니라 관상용·낚시용·체험학습용 등 다른 품종에 비해 소비 다양성과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으로 가능성이 높아 교육생들의 관심과 인기가 많았다.
동해안 특산 코끼리조개 양식 기술개발 청신호 친환경 바닥식 양식기술 성공으로 지자체 기술이전 추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동해안 특산 코끼리조개의 생태 특성을 활용한 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찬물에 사는 코끼리조개가 모래바닥에 잠입하여 서식하는 습성을 이용해 해저 바닥에 자체 제작한 시설물을 설치함으로써 성장률과 생존률을 높였다. 그동안 동해수산연구소는 코끼리조개의 성장 단계별 성장하기 좋은 서식환경과 사육구조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올해 2월부터 강원도 양양군 시험어장에서 물 흐름이 좋은 수심 7m 해저 바닥에 모래를 담은 PVC 관과 플라스틱 상자를 설치해, 크기 0.8cm (중량 0.6g)의 어린 코끼리조개를 5개월간 키워 3.2cm (중량 5.6g)로 성장시켰고 생존율(60%)도 높게 나타났다. 이후 성장한 코끼리조개를 수심 15m 해저 바닥에 잠입공간이 있는 격자 구조물을 설치해 10월 까지 키운 결과 4.8cm (중량 7.8g)까지 성장시켰다. 코끼리조개 양식은 육상에서 산란시킨 알이 어린 조개가 되면 중간육성장으로 옮기고, 크기가 성장함에 따라 본양성장으로 옮겨 키우는데 이때 환경변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미생물자원 활용 관리 기능 강화 균주은행 체계 재정비 및 협력체계 단계적 강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수산미생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해 균주은행의 기능을 재정비하고 활용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6년부터 국내 유일의 수산생물병원체(세균·기생충·바이러스 등) 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을 위해 ‘균주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수산생명자원 중 수산미생물의 기탁·등록·평가를 위한 기관으로 지정됐다. 균주은행에서는 현재 수산생물병원체 42종 3,187균주(菌株)를 수집·관리하고 있으며 대학·민간연구소·기업 등에 무상 분양해, 국내 수산생물질병 예방 및 치료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나고야 의정서 발효 이후 병원체자원의 가치가 부각되고, 국외 병원체자원을 활용해 백신·치료제·진단제 등을 개발할 경우 그 소유권(이익)을 자원 제공국가와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자원의 주권확보와 국제적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병원체자원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균주의 수집·확보를 위한 균주은행의 체계 재정비와 국가수산방역통합정보망에서 구축중인 병원체 관리시스템과
영양 풍부한 청어 과메기 추천합니다 동해안 청어 자원의 합리적 이용방안 권고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독도수산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겨울철을 맞아 경북 포항지역 특산품인 과메기의 주재료를 원양산 꽁치에서 최근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는 연근해산 청어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잡힌 청어를 배를 따지 않고 소금을 치지도 않은 채 그대로 엮어 그늘진 곳에서 겨우내 얼렸다 말렸다를 반복한 ‘얼말린 식품’으로, 예로부터 값싸고 맛이 있어 한양의 가난한 선비들이 잘 사먹는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청어는 오메가-3 지방산인 DHA와 EPA량이 총지방의 15.6%로 성인남자 하루 권장 섭취량의 3배 이상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뇌졸중 등과 같은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 예방, 치매 및 당뇨병 예방, 암발생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의 청어 어획량은 1930년대 초반 연간 7만 톤에 이르렀으나, 이후 급격히 감소한 후 1990년대 중반까지 1만 톤 이하로 감소하면서 꽁치가 전통음식인 과메기의 원료로 대체 이용되어왔다. 그러나 청어 어획량은 2000년대 중반부터 서서히 증가하여 2008년 4만 5천 톤으로 급격히 늘어나, 최근까
정부3.0 국민과 함께 FIRA, 2016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 참여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해양수산부 주최, 2016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기업 등 74개 기관이 참여하고 기업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양수산 4차산업! 미래로 가는 길!을 주제로 과학기술비즈니스 포럼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연구개발 및 정부3.0 성과에 대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주제관, 전시관, 비즈니스 상담관,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FIRA는 수산자원조성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바다숲, 바다목장, 수산종자방류, 총허용어획량 등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바다식목일, FIRA 정부3.0 우수사례를 안내함과 동시에 다채로운 전시물과 온라인이벤트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FIRA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을 위한 수산자원조성관리 기술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연안 생태계가 보다 풍요롭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국민 맞춤
이것만 지켜도 미역•다시마의 싹녹음 피해 줄일 수 있어요 갈조류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배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해조류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미역•다시마 등 갈조류 초기 양식에 있어 싹녹음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갈조류 고수온 피해 예방 가이드라인’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본 리플릿에는 최근 고수온으로 해조류 양식장 피해가 심했던 2015~2016년 남해안 4개 지역과 완도 3개 지역의 수온 분석결과와 실내배양을 통한 미역과 다시마의 생육 단계별 환경내성 실험결과를 담았다. 미역•다시마 등의 해조류는 광합성과 호흡을 반복하면서 성장하는데 광합성량이 호흡량보다 크면 엽체가 자라고, 반대의 경우 엽체가 녹는다. 해조류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으로 빛•온도•염분•영양염 농도 등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조류연구센터는 최근 5년간 주요 해조류 양식지역의 수온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가이식 적정 수온은 미역 20℃ 이하, 다시마 18 ℃이하가 성장에 좋다고 밝혔다. 또한 미역과 다시마는 22 ℃이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수일
FIRA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 발대식 개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국민의 행복 밥상”을 주제로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발대식을 FIRA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10일(목)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FIRA를 비롯하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수요자 중심의 정부3.0 성과 생활화를 위한 공동 행정을 실시할 계획으로 특히 기관특성과 연계된 맞춤형 창업지원 컨설팅, 식품분야 데이터 활용교육 등을 중점 운영하게 된다. FIRA 관계자는 수요자 맞춤형 공공기관의 협력은 타 공공기관들에게도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체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협업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