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오프쇼어 코리아 전시회서 기술력 홍보 ‘심해형 FLNG’, ‘표준 FPSO’ 인증 잇달아 … 20% 이상 원가 절감 기대 선급•연구기관 등과 50여개 기술 분야에서 협력 논의 현대중공업그룹이 해양플랜트 국제 전시회에서 신기술들을 선보이며, 침체에 빠진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영업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 4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8)’에 참가해 관련 기술과 제품들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해외 주요 오일메이저를 비롯해 전 세계 35개국 250개사가 참여하는 해양플랜트 전문 국제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3사가 특별 후원한다. 현대중공업과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은 전시기간 동안 180㎡(55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원통형 가스생산설비(SPAR)와 해양설비용 발전엔진 등 10여종의 해양설비와 기자재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둘째 날인 11일(목)에는
대선조선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제1호 대형 카페리 명명식 대선조선은 10월 1일 부산 본사에서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제1호 대형 카페리선 ‘실버클라우드’ 명명식을 개최했다. 실버클라우드호는 오는 17일 완도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선급, 선주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한일고속이 운영하는 제주-완도항로에 1일 2회 왕복 운항된다. 대선조선이 카페리를 건조한 것은 처음이다. 카페리선은 승객과 화물을 함께 운송할 수 있는 고급 여객선이다. 길이 160m, 너비 24.8m, 높이 24.9m 규모의 이 선박은 최대 1200여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승용차 27대, 중형트럭 86대, 제주의 특성을 고려한 활어차 및 10피트 컨테이너 40개를 동시 적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내 호텔과 같은 안락한 특등실, 1·2·3등실의 객실 및 운전자 전용 거주구역을 구비했다. 또 고급 인테리어 디자인 및 자재를 적용한 넓은 안내데스크, 라운지, 카페, 마사지룸, 편의점, 게임룸, 아동놀이방 등을 구비해 최상의 승객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실버클라우드호는 건조 과정부터 선주사 및 한국선급(KR)으로부터 성
현대중공업 셔틀탱커 2척 2.1억불 수주 최근 노르웨이 KNOT사와 수주 계약… 2020년부터 순차적 인도 올 3분기까지 누적수주 5년만에 최대치인 129척, 104억불 기록 LNG선 16척 등 고부가가치선 수주, 선가 오름세 반영으로 수익성도 기대 현대중공업이 셔틀탱커 2척을 수주하며, 3분기까지 129척, 104억불(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기준)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KNOT社와 15만 3천톤급 셔틀탱커 2척을 총 2.1억불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들은 2019년 상반기 울산 본사에서 건조에 들어가 2020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는 이번 수주 계약을 포함, 3분기까지 129척, 104억불의 수주 실적을 올려 올해 목표인 132억불의 79%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3년 200척, 139억불의 수주실적을 올린 이후 5년만에 최대치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103척, 62억불에 비교하면 금액기준으로 60% 상승한 수치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LNG선 16척, LPG선 12척, 에탄운반선 3척 등 고부가가치 가스선 31척을 수주
한국선급 세계 최대 가스산업 전시회 Gastech 2018 참가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18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가스텍은 세계 각지에서 매 18개월 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 산업 전시회이다. 세계가스총회(WGC, World Gas Conference), LNG 컨퍼런스와 더불어 세계 3대 가스행사라고 일컬어진다. 올해 가스텍에는 전 세계 90개국에서 700개 이상의 석유, 가스관련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전시 기간 동안 3만 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방문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LNG(액화천연가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선급은 LNG 추진선박, LNG FPSO, LNG 벙커링선 등 한국선급이 참여한 LNG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한국선급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한국선급 이형철 사업본부장은 “최근 환경규제 강화로 인해 글로벌 선사들의 LNG선에 대한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선급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LNG분야의 기술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선급은 오는 10월 10일에서 12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선급-한국가스안전공사 시험·인증분야 MOU 체결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20일 부산에 위치한 한국선급 본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시험 및 인증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선급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안전기기, 방폭, 위험물운송 및 고압가스용기 등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시험을, 한국선급이 인증을 각각 맡고 국내 제조기업의 시험 및 인증 취득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시험 및 인증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시험·인증관련 국제 세미나 및 설명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오늘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제조업체의 시험 및 인증 취득에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며 “앞으로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가스업계와 조선업계에 더욱 신뢰도 높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하며 “특히 그 간 수출을 위해 해외 시험·인증기관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됐던 중소기업에
삼성중공업 임금협상 타결 삼성중공업은 노동자협의회와 임금단체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부터 미뤄온 3년치 임금협상을 이번에 타결한 것이다. 삼성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동결 △정기승급 3.3% 인상(년 1.1%) △위기극복실천격려금, 임금타결 일시금 등 600만원 및 30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 지급 등에 합의하고,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 노사는 조선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심각하게 인식해 더이상 소모적인 갈등을 중지하고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뜻을 모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현대중공업지주, 中 로봇시장 공략 본격화 20일(목), 中 하궁社와 로봇 합자회사 설립 협약 체결 현대중공업지주의 기술로 연간 2만대 생산규모 스마트팩토리 건설 2019년 하반기 가동 계획, 2022년까지 17,000여대 산업용 로봇 판매 기대 현대중공업지주가 중국로봇기업과 손잡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20일(목)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국제공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NDUSTRY FAIR; CIIF 2018)에 참가, 하궁즈넝(哈工智能)社와 산업용 로봇 합자회사 설립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 윤중근 대표와 하궁즈넝社의 챠오휘(乔徽)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현대중공업지주의 산업용 로봇을 연간 최대 2만대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산업용 로봇은 중국내 상하이 및 화동지역에 2022년까지 17,000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생산거점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영업력 강화를 통한 단기간 내 시장점유율 제고를
한국선급 컨테이너선 고박강도 계산 소프트웨어 SeaTrust-LS 신규 버전 출시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주요 래싱(컨테이너 고박) 시스템 제조사인 SEC, German Lashing과 협력하여 개발한 컨테이너선 고박강도 계산 프로그램인 ‘SeaTrust-LS’의 새로운 버전을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선에서 컨테이너의 적재 및 배치는 선박의 복원성과 종강도에 영향을 미치며, 고박 강도를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화물 유실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경우 갑판상에 10단 이상의 컨테이너가 적재되고 있어, 선박의 안전성 확보와 화물 적재량의 최적화 측면에서 컨테이너 고박강도 평가 기술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에 출시된 SeaTrust-LS 3.10 버전은 무엇보다 올해 7월 개정된 한국선급의 ‘컨테이너 고박설비에 관한 지침’을 반영하여, 2만3000TEU를 포함한 다양한 크기의 컨테이너선의 황천 중 운항특성과 컨테이너 스택의 비선형 구조 거동을 고려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Semi-Nonlinear’ 계산방법이 새로 적용되어 외부 래싱의 트위스트록(고박 장치) 분리 현상을 효과적으로 고려할 수 있으며, 빠른 계산으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 IACS 의장 활동차 국제해사업계 심장인 런던 방문...국제 주요 현안 점검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이정기 회장이 국제선급연합회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ies, 이하 IACS) 의장 자격으로 지난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국제 해사업계의 심장이라 일컫는 영국 런던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이 회장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국제해운회의소(ICS) 사무총장 Mr. Guy Platten, 발트해국제해사협의회(BIMCO) 의장 Mr. Anastasios Papagiannopoulos, 국제탱커선주협회(INTERTANKO) 사무총장 Katherina Stanzel, 국제건화물선주협회(INTERCARGO) 사무총장 Mr. Kostas Gkonis, 국제해상보험연맹(IUMI)의 사무총장 Mr. Lars Lange, 공동선체협의회(Joint Hull Committee) 의장 Mr. Paul Newton 등 국제해사업계 수장들을 만나 여러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국제 해사기구(IMO)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
한국선급 해군과 지속적 협력관계 다짐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일행 한국선급 본사 방문해 상호 협력 논의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17일 해군참모총장(대장 심승섭)이 부산에 위치한 한국선급 본사를 공식 방문하여 한국선급과 해군 간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수상함에서 잠수함에까지 이르는 전 함정분야에서 한국선급이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군 함정의 안정성과 전투력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해양강국으로 가는 핵심인 강한 해군력 건설을 위해 기술전문기관으로서 한국선급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주기적인 기술 교류로 한국선급과 대한민국 해군이 상호 신뢰하고 윈윈(win-win)하는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상선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과 함정 설계•건조 기준 및 규칙 개발, 도면 및 보고서 검증, 운용함정에 대한 안전진단, 잠수장비 안전도 검사, 수출 잠수함 및 수상함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