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추석 앞두고 4년 만에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2014년 설 명절 이후 4년 만에 약 300억원 규모 납품대금 조기 지급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영업현금흐름 플러스 전환으로 협력사와 상생 우선 챙겨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오는 30일 지급예정인 자재대금으로, 10일 앞당겨 추석 전인 오는 21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상황이 악화되기 전인 2014년 설 명절까지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년간 혹독한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을 통해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상반기 기준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4,900억원)로 전환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 측은 강재가격인상, 더딘 시황개선 등 아직 대내외적으로 넘어야할 난관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모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납품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생차원에서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11년 만에 영업현금흐름 플러스
현대重, '가스텍'서 차세대 LNG기술 첫 선 세계 3대 가스행사에서 고객사 대상 LNG 테크포럼 개최 차세대 LNG-FSRU 적용될 신개념 컴팩트 재기화시스템 공개 세계 최고 혼합냉매 완전재액화설비(SMR) 앞세워 LNG선 시장선도 올해 글로벌 발주량의 40% 달하는 14척의 LNG선 수주 현대중공업이 유수의 글로벌 선주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가스선에 적용될 LNG분야 선도 기술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행사에서 호그(Hoegh), 크누센(Knutsen) 등 글로벌 고객사 70여명을 대상으로 19일(수) 테크포럼(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스텍 행사는 세계가스총회(WGC), LNG컨퍼런스와 함께 세계3대 국제가스행사 중 하나로, 현대중공업에서는 정기선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부문장, 주원호 중앙기술원장 등 영업, 설계, R&D분야 인원 30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번 테크포럼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차세대 LNG-FSRU에 적용될 신개념 컴팩트 재기화시스템(new Hi-ReGAS)를 처음 공개한다.
韓 8월 수주량 1위 선가 일제히 상승 클락슨 신조선가지수 상승...LNG선 가격 7개월만에 올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8월 한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 129만CGT(45척) 중 한국이 54만CGT(10척, 42%)를 수주하며 25%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누계실적에서도 2위 중국과의 격차를 186만CGT까지 벌리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유조선, 컨테이너선과 더불어 올해들어 계속 답보상태였던 LNG선 가격까지 200만불 오르는 등 8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가 지난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29포인트를 기록했다. 올해 8월 한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29만CGT(45척)를 기록했으며 이 중 한국 조선사들이 54만CGT(10척)를 수주하면서 32만CGT(14척)를 수주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8만CGT(8척)를 수주하며 컨테이너선사인 양밍(YangMing)의 자국 발주에 힘입은 대만(28만CGT, 10척)에 밀려 4위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누계실적은 한국이 756만CGT(172척) 43%로 중국 570만CG
한국선급 독일 SMM 2018 참가 ICT 기술력 홍보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SMM 2018’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SMM 전시회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Posidonia,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되는 Nor-Shipping과 더불어 세계 3대 해사업계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총 2,289개의 조선해양관련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5만여 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선급은 주요 업무인 선박 및 기자재검사, 인증 등 각종 기술지원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며 대고객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한국선급은 뛰어난 ICT 기술력을 토대로 자체 개발 중인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반 선박검사 시뮬레이터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선급 마이클 슈어 영업담당 이사는 “한국선급은 최근 독일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인 영업 인력확충, 프랑크푸르트 지점 개설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하며 “지난해에는 독일 유수의 해운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하펜시티로 함부르크지부를 이전하고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서
현대重 여객선 엔진 수출길 열었다! 독자 기술 1만6천마력급 ‘힘센엔진’ 2기, 여객선 추진용 첫 탑재 최적 연료분사•저소음 기술 … 해상 시운전서 우수한 성능 입증 2000년 자체 개발 이후, 50여개국에 1만1천300여대 수출 현대중공업이 국내 업계 최초로 여객선 엔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3만300톤(GT)급 로팩스선(RO-PAX, 여객•화물겸용선)에 1만6천마력급 선박추진용 힘센엔진(모델명: H46/60V) 2기를 공급했다고 지난 6일(목)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엔진은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4행정(4-Stroke) 중형 디젤엔진인 ‘힘센엔진’ 가운데 최대 출력을 내는 제품으로 최적의 연료분사로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크게 줄였고, 저진동(低振動), 저소음(低騷音) 등 각종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이 엔진은 지난 7월 5일간의 해상 시운전 동안 파고(波高)가 높은 거친 해상환경에서도 피로시험(Fatigue Test), 저부하(低負荷) 시험 등을 차례로 통과하며, 우수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지난 2000년 8월 개발된 힘센엔진은 이후 지속적으로 모델을 다양화하여, 선박의 추진 및 발전용,
삼성重 ESD 패키지로 친환경 고효율 선박 선도 독보적인 맞춤형 연료절감 기술 총 결집, 고객 이익 최우선 '삼성 ESD 패키지' 실선 적용 본격화...주요 선주사의 호평 이어져 올해 4월,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인 MSC는 2만 3,000TEU급 컨테이너선에 초대형 컨테이너선 최초로 공기윤활장치인 '세이버 에어(SAVER Air)'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8월 16일 유럽선사인 Celsius Tankers가 발주한 LNG선 2척에도 세이버 에어를 장착하기로 하는 등 선주사들의 연료절감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세이버 핀(SAVER Fin), 러더 벌브(Rudder Bulb) 등 총 5종류의 에너지 절감장치(ESD, Energy Saving Device)들을 독자 기술로 개발해 실제 선박에 적용해 왔고, 최근에는 각각의 ESD를 선박 형태와 속도, 운항 지역의 파도 및 바람의 특성까지 고려해 연료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합한 맞춤형 '삼성 ESD 패키지'를 실제 선박에 본격 적용해 선주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SD 패키지는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절감장치들을 시뮬레이션해 최적화된 조합을 제공함으로써 최대 8%의 연료
삼성重 AET社 셔틀탱커 1척 수주 2010년 이후 셔틀탱커 M/S 69% 압도적 1위 검증된 기술력과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셔틀탱커 시장 선도 삼성중공업은 싱가포르 AET社로부터 15만 2,700DWT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 1척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동일 선사로부터 셔틀탱커 4척을 수주한데 이은 추가 수주로 선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소폭 상승했다. 삼성중공업은 1995년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셔틀탱커를 건조하며 시장을 선도해 왔음.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2010년 이후 전세계에서 발주된 셔틀탱커 54척 가운데 37척을 수주해 시장 점유율 69%를 장악하며 압도적인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추가 수주는 셔틀탱커 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의 앞선 기술력과 독보적인 건조 경험이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신뢰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셔틀탱커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8월이후 약 8억 달러를 수주하는 등 올해 총 34척, 37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현대重, 세계 최초 LNG선 완전재액화 실증 성공 실제 운전상황 구현한 실증설비 시험서 증발가스 100% 회수 혼합냉매 완전재액화 기술로 최적화된 LNG선 통합 솔루션 제공 향후 LNG 벙커링선 및 소형 LNG선 등에 확대 적용 예정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LNG선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완전재액화할 수 있는 기술을 실증하며, 발주 증가가 기대되는 LNG선 시장에서 한걸음 앞서나가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의 LNG선 혼합냉매 완전재액화(SMR: Single Mixed Refrigerant) 시스템 실증설비에서 실시한 가스액화시험에서 증발가스를 100% 회수하는데 성공했다고 30일(목) 밝혔다. 혼합냉매 완전재액화 시스템은 현대중공업이 영국 가스처리엔지니어링 업체인 LGE(Liquid Gas Equipment)社와 공동 개발한 기술로, 현대중공업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이 시스템을 실증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실증 시험은 증발가스가 액화되는 영하 163도(℃)로 설비 내부를 냉각시키는 등 실제 LNG선 운전상황을 그대로 구현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실증 시험으로 세계 최고의 효율을 가진 혼합냉매 완전재
삼성重 세계 최대 에지나 FPSO 성공적 출항 나이지리아 현지 모듈 제작•탑재 등 마무리 공사 완료 로컬 콘텐츠 수행 능력 입증...아프리카 후속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 삼성중공업은 26일 세계 최대 규모의 에지나 FPSO가 나이지리아 라고스(Lagos) 현지 생산 거점에서의 모듈 제작 및 탑재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해상 유전으로 출항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지나 FPSO는 해상 시운전을 거쳐 연내 에지나 해상 유전에 투입해 나이지리아 원유 생산량의 10% 수준인 하루 최대 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로컬 콘텐츠(Local Contents, 현지 생산 규정)에 따라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에 생산법인(SHIN)을 설립했으며, 거제 조선소와 동일한 안전•품질 기준 하에 현지에서의 공사를 완료했다. 에지나 FPSO는 삼성중공업이 2013년 나이지리아에서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로 나이지리아 연안에서 200Km 떨어진 에지나 해상 유전에 투입되는 이 FPSO는 길이 330m, 폭 61m, 높이 34m 크기로 저장용량이 230만 배럴에 상부플랜트(Topside) 중량만 60,000톤에 달하는 초대형 해양 설비이다. 삼성중공업이 설계와
한국선급 디지털 시대 선급의 역할 재정립 의지 천명 국제선급연합회 의장 기간 동안 중점 추진 “세계 해사업계가 변화의 기로에 서있는 중요한 시기에 IACS의 모든 의사결정을 총괄하는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한국선급(KR) 이정기 회장은 24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선급 하반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제선급연합회 의장직 수행 기간 동안의 중점 추진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한국선급은 전 세계 선복량의 95%에 해당하는 선박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는 세계 주요 12개 선급들의 연합체인 IACS를 2018년 7월 1일부터 1년 동안 의장선급으로서 이끌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IACS의 모든 의사 결정을 총괄하고 대표자 역할을 함으로써 세계 조선, 해운 및 관련업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이정기 회장은 이 기간 동안 무엇보다 디지털 시대에 해사업계가 선급에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역할을 재정립하는 과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하였다. 특히, IACS 회원 선급들과 긴밀한 공조 속에서 자율운항선박(Maritime Autonomous Surface Ship, MASS), 드론을 활용한 원거리 검사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