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학연 토론의 장 마련 현안 문제점 도출 및 대책 방안 수립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오는 10월 6일 전남 여수에서 양식어업인, 지자체, 학계 및 유관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해 해삼 산업 발전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종묘생산•양식•가공 등 실제 해삼산업에 참여하는 어업인과 관련업체의 당면한 현안사항을 주제로 해삼생산량 증대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국내 해삼양식 기술개발 현황(수산과학원 김태익 박사) ▲해삼 종묘생산의 문제점 및 대책(한국해삼협회 고경민 사무국장) ▲해삼 씨뿌림양식의 문제점 및 대책(태안군 곰섬어촌계 강찬순 어촌계장) ▲해삼 축제식양식의 문제점 및 대책(반도영어조합법인 구자문 대표) ▲해삼 가공과 수출의 문제점 및 대책(해원 강양규 대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국립수산과학원장의 주재로 종묘생산부터 가공 및 수출까지 전 과정에 대한 주요 현안사항 도출과 해삼의 생산량 증대를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해삼은 중국에서 자양 보혈작용의 효과가 있어 ‘바다의 인삼’이라고 여기며,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른 건강식품으로 중국 내 수요량
국립수산과학원 제주 옥돔 산란장 찾아 나서다 제주를 대표하는 수산물인 옥돔의 산란장조사가 본격 시작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아열대수산연구센터(제주시 소재)는 옥돔의 산란시기에 맞춰 오는 10월 6일부터 1개월 간 제주 남부 연안을 중심으로 산란장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제주 남부해역에서 어획되는 옥돔을 조사한 결과, 주 산란기가 9월∼10월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번 산란장조사는 옥돔의 대표 어장인 제주도 남부 위미리∼표선리 연안 일대의 10여개 정점에서 실시한다. 산란장조사에서 다양하게 채집된 수중생물의 알과 어린 어류 중에서 DNA 유전자 분석기법으로 옥돔 알과 어린 고기만을 따로 분리해서 각 조사 정점별로 옥돔의 산란량과 산란장소를 확인할 계획이다. 옥돔은 제주도에서 ‘생선 중의 생선’으로 불리며 매우 귀히 여기는 주요 수산물이지만, 어디서 산란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전체 생산량의 약 90%가 제주 주변해역에서 어획되며 1990년대에 약 2,000톤이 어획되던 것이 2000년대에는 평균 1,354톤으로 감소하면서 자원관리가 필요하게 됐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 이승종 박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옥돔의 산란장을 밝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숙성 전복 개발 부드러운 식감과 영양가 높은 숙성 전복 개발, 국내 특허 출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전복가공제품의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부드러운 식감과 영양가 높은 숙성전복 제조기술을 개발해 국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과는 생전복 특유의 비린내를 줄이고 부드러운 식감과 더불어 맛 성분을 높일 수 있도록, 전복 자체의 자가소화효소를 고온 등의 최적조건에서 숙성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숙성전복은 단백질, 아미노태 질소, 핵산관련물질 및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생전복 보다 높고, 특히 어린이 성장발육과 노약자의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는 아르기닌(arginine) 함량이 생전복에 비해 약 23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국내에서 전복은 주로 횟감용으로 소비돼 장기적인 저장에 따른 유통 및 소비확대에 한계가 있어, 비싼 가격으로 공급되어 왔다. 또한 활전복의 단단한 식감을 줄이기 위해 삶아서 숙회형태로 섭취하고 있으나, 전복껍질 제거 등의 전처리와 삶는 과정에서 맛과 영양성분이 크게 손실되었다. 이번 숙성전복 제조 기술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공되어, 전복회 뿐만 아니라 전복
아름다운 물고기들의 향연 관상어 산업박람회 개최한다 서울무역전시장 10월2일부터 4일까지 관상어 품평회도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관상어 산업을 홍보 육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제1회 한국관상어 산업 박람회 및 관상어 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관상어협회가 주관하며 ‘관상어를 사육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심리적 안정과 건강’ 및 ‘우리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관상어’를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관상어관련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행사, 체험교실, 물고기 무료제공 행사 등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평소에 보기 어려운 고급 관상어와 수중 세계를 만드는 수조 전시 경연 대회는 전문가 심사위원과 일반 관람객이 함께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 관상어 산업은 비단잉어, 금붕어 등을 가정에서 기르는 사람이 많아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성장세를 보였으나, 경기 침체와 함께 우리들에게서 다소 멀어졌었다.이후 관상어 업계 등의 노력과 관심으로 우리나라
속보:전남 남해안 적조경보 해제되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9월 24일 오후 7시를 기해 전남 완도∼여수 해역에 내려진 적조경보를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한다고 밝혔다. 완도∼여수 해역은 적조밀도가 점차 감소해, 지난 9월 20일에 320 개체/mL가 출현한 이후, 24일 현재 적조 띠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남 남해안 적조는 향후 수온 하강 및 일사량 감소에 따라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당분간 전남 완도∼여수 해역에는 수온이 약 23℃를 유지하고 있어 적조생물 증식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 예찰기관인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해황 변동, 적조생물 재출현에 대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조특보 상황 등을 어업인과 관련기관에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秋夕특집:추석명절 전후 어린고기 불법 포획 유통 판매 집중단속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소비가 늘어나면서 어린고기 불법포획․유통․판매 행위도 더불어 늘어 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육․해상 단속이 더욱 강화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올바른 수산물 유통질서확립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을 위해 법에서 규정하는 포획금지 체장․체중 31개 어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으로 ‘어린고기 포획․유통․판매 특별단속’을 더욱 강화한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한 특별단속 기간 동안 각 지역 수협위판장, 수산물도매시장, 횟집 등을 집중 단속하여 꽃게, 붕장어, 가자미 등 어린고기를 잡거나, 유통․판매한 혐의로 50여건을 적발했다. 양동엽 해양부 지도교섭과장은 “어업인들의 준법조업 정착을 위해 홍보 및 지도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사전지도에도 불구하고 수산자원 남획을 조장하는 어린고기 포획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처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생선 고등어 이동경로 추적조사 실시 제주 동부해역에서 표지표 부착한 고등어 600마리 방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아열대수산연구센터(제주시 소재)는 오는 9월 23일, 제주도 동부 해역에서 고등어의 이동경로 추적을 위해 소형 표지표를 부착한 고등어 600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2013년부터 가늘고 긴 소형 표지표를 고등어 몸에 부착해 방류하고, 이후 어획된 정보를 수집하여 우리나라 연근해에 분포하는 고등어 어군의 시기별 이동경로를 추정하고 있다. 지난 2년간 고등어 표지방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에서 북상한 일부 고등어 무리가 대마도 부근에서 발견된 바 있으며, 또 일부 무리는 북상하지 않고 제주 동쪽 우도 부근해역에서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제주도 주변해역을 포함한 남해안에서 여름철을 보낸 고등어가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경로에 대한 정보는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최근 제주 주변해역에서 이상해황이 자주 발생하면서 일반적인 이동경로와 다른 회유 경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인 표지방류 추적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 이승종 박사는 “어업인들이 조업현장에서 표지표를
미래형 친환경 빌딩양식으로 키운 수산생물 수확 시식회도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오는 9월 23일 해양부, 학계,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바이오플락기술 적용형 빌딩양식에서 키운 수산생물의 수확과 시식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안전한 수산물의 지속적 생산과 친환경 미래양식산업의 발전을 위한 BFT 빌딩양식 기술개발 현황과 성과를 알리고, 그동안 키운 메기와 새우를 수확한다. 시식회에서 매운탕과 찜에 이용되는 메기는 어린고기(22.8g)를 5개월간 키워 약 200g으로 성장시킨 것이고, 새우는 마리당 무게가 0.04g를 2단계 시스템으로 6개월간 양성해 약 20g까지 키운 것을 사용한다. ‘ICT와 BFT을 융합한 빌딩양식’이란 바이오플락 미생물을 활용하여 사육수를 정화해 안정화시켜 강이나 해안가가 아닌 도시의 건물에서 양식하는 것을 말한다. 이 시스템은 생물사육조, 수질자동모니터링, 원격 자동급이 및 제어, 아쿠아포닉스 식물재배 시스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어류, 갑각류 이외에도 경제성 높은 식물까지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미래형 양식기술이다. 2014년 시험 연구에서 담수를 이용해 새우̶
비어업인 수산물 불법포획 벌금 대폭 상향 현재 300→1천만원 벌금, 개정 「수산자원관리법」 9월 28일부터 시행 최근 스쿠버다이버 등의 불법적인 어업활동이 증가 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어업인이 아닌 사람이 수산물을 불법으로 포획·채취할 경우 처벌이 강화된다. 해양수산부(유기준 장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수산자원관리법」이 지난 3월 27일 개정되어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법 개정으로 오는 28일부터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불법 포획․채취 행위에 대한 벌금이 현재 30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크게 올라 수산자원의 불법 포획·채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부 장묘인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이제는 비어업인도 수산자원 보호에 적극 동참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에 벌금이 크게 높아지는 만큼 보다 성숙된 의식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법령에는 비어업인은 투망, 외줄낚시, 외통발, 갈고리 등이 아닌 어구 또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잠수용 스쿠버장비를 사용하여 수산자원을 포획ㆍ채취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남 남해안 전 해역에 적조경보 해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9월 20일 오후 7시를 기해 경남 남해∼거제 해역에 내려진 적조경보를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한다고 밝혔다. 남해∼거제 해역은 8월 말 이후 강수량 증가로 인한 경쟁생물 출현과 경상남도의 지속적인 방제활동 등으로 인해 지난주 초부터 적조 밀도가 대폭 감소되고 있다. 적조는 향후 수온 하락 및 일사량 감소에 따라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당분간 경남 남해∼거제 해역에는 수온 23℃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 적조 재발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 예찰기관인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해황 변동, 적조생물 재출현에 대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조특보 상황 등을 어업인과 관련기관에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