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 9월 22일 본격 시행 해양공간계획 기후변화대응 등 해양환경분야 신규 정책 탄력 받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해양환경 분야의 새로운 기본법인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해양환경보전법)」이 시행령 제정 등 6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9월 22일(금)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간 해양환경 분야는「해양환경관리법(07년 제정)」이 규율하고 있었으나, 내용이 방대(148개 조문)하고 일반원칙 규정과 집행 규정이 혼재하여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일반 국민들이 해양환경 분야의 법률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반원칙 규정을 중심으로「해양환경보전법」을 제정하고, 집행 규정은「해양환경관리법」에서 규율하도록 법률체계를 정비하였다. 이번에 시행되는「해양환경보전법」및 동법 시행령에서는 ‘해양환경종합계획’의 수립․시행 등 해양환경정책 추진에 필요한 기본사항 뿐 아니라 해양환경평가체계 구축 및 기후변화대응 시책 수립 등 해양환경 분야의 신규 정책 수요를 반영하였다. 특히,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역의 특성, 이용․개발 수요, 보전방안 등을 고려하여 해양공간을 권역별․용도별로 구분하여 관리하
해양부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프로젝트 본격 가동 9월 22일 금요일 세종서 발대식 가져 어촌계 지자체 민간 재능기부팀 등 바다사랑 릴레이 추진 시원한 바다 풍광, 맛좋은 수산물, 넉넉한 인심이 함께하는 어촌을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전국 2천여 개 어촌계에 소속된 13만 어업인, 정부․민간의 관계자, 관련분야 석학들이 힘을 모은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2일(금)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어촌계 대표, 지자체,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이어 프로젝트 주요 내용 설명, 참석자 1분 스피치, 명품어촌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및 사진촬영 등이 진행된다. 또한 본 프로젝트의 일부인 어항․항포구 등의 쓰레기 투기유인 장소(공터 등)를 원천 제거하는 사업과 관련하여, 어촌의 공간구획(Zoning) 방안 등에 대해 이 분야 석학인 연세대 이현수 교수 등의 강연도 진행된다. 취임 후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한 김영춘 장관은 우리 어촌의 경쟁력을 기르고 여름철 뿐 아니라 사시사철 찾고 싶은 매력
2017년 한국해양생명과학회 정기 학술대회 개최 9월 22일 미생물에서 해양포유류에 이르는 125건 연구결과 발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2017년 한국 해양생명과학회 정기 학술대회’를 9월 22일(금) 국립수산과학원 국제회의실(해양환경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해양생명과학회는 해양수산생물자원(해양포유류•어류•패류• 갑각류•연체류•해조류•조류•플랑크톤•미생물)의 생명현상에 관한 과학적 연구 결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교육•연구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에 창립되어 2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해양생물자원 개발 및 국제규범체제 연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초청강연 2건, 구두발표 14건, 포스터발표 106건 등 총 125건의 해양생명과학 분야의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부경대 김세권 교수) ▲해외해양생물자원 개발 및 활용기반 구축(국립해양생물자원관 김성용 박사) ▲국가권활권이원 新국제규범체제 수립과 해양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용(국립해양생물자원관 모영동 박사)의 발표가 진행되고, ‘해양생물생태 및 분류’와 ‘해양생물의 산업적 이용’에 대한 분야별
국내 최초로 무인해상체계 이용한 관측 성공 KIOST 태풍 탈림(Talim) 중심권 관측 성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무인해상체계인 웨이브 글라이더를 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태풍 중심 폭풍권의 주요 해양 및 기상특성 관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IOST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 손영백 선임연구원(박사) 연구팀과 국립수산과학원, 오션테크㈜가 공동으로 시행한 이번 관측은 제주 남부 해역을 지나 일본 큐슈 지역으로 이동하던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중심권 해상에서 시행됐으며, 그 결과로 파고 9.1m, 최대풍속 50노트(초속 25m), 기압 995hPa의 실시간 관측 자료를 얻었고, 위성통신망을 이용해 이 자료를 육상 통제소로 전송하는데 성공했다. 손영백 박사는 "제주남부 해상에서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는 태풍을 미리 관측하여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향후 내습하는 태풍의 강도와 진로를 보다 정확히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KIOST는 웨이브 글라이더에 기상 센서 뿐만 아니라 해양 센서를 탑재해 수온, 염분, 녹조, 부유물 농도를 관측하고 양쯔강에서 방류되는 저염수의 제주 남서부 연안에
해양환경관리공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1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13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5번째다. 공단은 보고서 발간을 위해 국회·정부, 학계, NGO,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인터뷰, 설문조사 및 중요성 평가를 통해 주요 보고이슈를 발굴했다. 이번 보고서는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사회적 책임을 한층 더 강화했으며, ‘생명, 생산, 생활’의 공간인 바다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경영, △지속가능한 주요사업, △지속가능한 주요이슈, △지속가능한 주요성과 등 4대 분야로 나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공단의 비전, 성과, 활동을 담았다. 특히,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11일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한국협회 창립 10주년 행사인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17’에 참가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16~2030)를 지지하고 목표달성에 동참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도 CEO 지지 선언을 수록하고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통합 및 경제번영 위한 SDGs 이행에 참여하겠다는
KOEM 하루 300명 역할 수행하는 자갈세척기 선보여 태안 유류오염사고 10주년 행사 참여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서해안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서 친환경 방제장비인 ‘자갈세척기’를 선보인다. 공단은 행사장인 희망광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자체 개발에 성공한 방제장비와 해양환경 이동교실 차량을 전시하여, 태안 유류오염사고 이후 월등히 강화된 방제능력 및 선진화된 방제체계를 알리고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증진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공단이 직접 개발하고 특허등록(제10-1033520호)한 ‘자갈세척기’를 배치해 시연을 펼친다. ‘자갈세척기’는 시간당 5톤 이상의 기름 묻은 자갈을 세척할 수 있으며, 이는 약 300명의 인력이 자갈에 묻은 기름을 일일이 손으로 닦아내는 효과가 있어 인력과 비용 및 작업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더욱이 유처리제나 세척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물만을 사용해 기름을 분리수거하기 때문에, 2차 오염이나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친환경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자갈세척기’는 지난해 4월 부산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 해안가 정화활동 실시 인천해수청 해안가 정화활동 지속 추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제17회「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영종도 남단 호안석축을 중심으로 21일(목)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 아래 전 세계 사람들이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다 같이 바다사랑을 실천하는 날로서 1986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매년 100여 개 국에서 50만 명이 참여하는 국제 해양환경 행사이다. 이번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주최하고 영종도환경감시단․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인천보호관찰소,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보안공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여 하여 해안가에 밀려 온 폐어망ㆍ폐스티로폼 등을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더욱 발전되어 인천지역 해양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행사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청렴 동반자 청렴시민감사관 신규 위촉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11일 부패발생을 원천적으로 근절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삼정회계법인 한정우 이사를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현재 공단은 총 3명의 ‘청렴시민감사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공단 주요사업 현장에서 부패 취약요인 모니터링, 감사 등을 통해 제도·관행·업무절차를 개선하는 등 업무처리 과정의 준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부패취약업무 제도개선 사항 발굴,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개선 등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공단 역시 청렴 선도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는데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공단 홈페이지 내 ‘청렴시민관 핫라인’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해양부 마산만 해양생태계 살리기에 두팔 걷어 9월 14일 보름달물해파리 폴립 제거 및 보호대상해양생물 붉은발말똥게 방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과 함께 9월 14일(목) 마산만 일대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발말똥게’를 방류하고, 유해해양생물 ‘보름달물해파리’의 부착유생(폴립)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마산만 일대는 한때 ‘죽음의 바다’로 불릴 정도로 오염이 심하였으나,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습지보호구역(봉암갯벌) 지정 등 정부의 노력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최근 마련된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해양생태계 보전**’이 포함된 만큼, 앞으로 정부를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인 보전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마산만 봉암갯벌의 대표 해양생물인 붉은발말똥게의 개체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작년 붉은발말똥게 인공증식 매뉴얼을 개발하였다. 이후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군산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실내 인공증식에 성공하였으며, 자연 서식지에서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성장한 개체 500여 마리를 이번에 봉암갯벌 서식지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붉은발
해양부 유용 항생물질 생산하는 신종(種) 해양미생물 발견 고가 항생물질 함유 미생물의 최적 배양조건 찾아내 해양바이오산업 청신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제주 해안 퇴적토에서 발견된 해양미생물을 배양하여 분석한 결과 항균․항생기능이 뛰어난 유용물질인 프로디지오신(Prodigiosin)이 함유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그레이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과 영남대 최혁대 교수 연구팀은 작년 3월 제주 김녕 해안지역의 퇴적토 지형을 탐사하던 중 신종 해양미생물을 발견하였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명칭을 따라 마빅키박터 루버(Mabikibacter ruber)로 명명된 이 미생물의 발견 사실은 미생물 분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국제 미생물 학회지’(IJSEM)에 게재(17.8.25)되어 국제적으로 널리 소개되었다. 연구진은 마빅키박터 루버의 생물학적 구조 및 유용 물질 함유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배지에서 7개월 간 배양 후 균주를 추출, 화학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붉은 색소를 지닌 항생물질인 프로지디오신 함유 사실을 확인하였다. 프로디지오신은 항균․항생물질로 널리 사용되고 말라리아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