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기관 재원 5조원 민생 안정에 사용 기획재정부 공사채 총량제도 내년 전면 도입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기관 부채감축 계획을 수립한 이후 환율하락 등으로 발생한 재원 5조원 이상을 국민의 안전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공공기관들이 부채감축 기조를 유지하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 경제팀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되 기본 원칙은 견지하면서 참여하고 소통하는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며 “공공기관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노동계와의 소통도 노사정위원회의 대화채널을 활용해 강화하겠다”고 말하고 "부채감축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도록 공공기관의 공사채 총량을 총부채의 60% 이내로 설정하고, 이 비율을 매년 줄여나가는 ‘공사채 총량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시범 실시한 후 내년부터 전면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간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기능 조정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운위는 이날 17개 공
7월 수출 484억 달러 무역수지 30개월째 흑자 美EU 등 수출 확대 中 수출은 3개월째 감소해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48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수입액은 5.8% 늘어난 459억 달러로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25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30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수출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확대됐다. 무선통신기기와 철강, 자동차 등의 품목이 선전했다. 미국, EU, 일본으로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4%, 11.5%, 6.0% 증가했다. 반면 대(對) 중국 수출은 7.0% 감소했다. 중국으로의 수출 감소세는 3개월 연속이다. 품목별 수출 증가율은 무선통신 기기가 24.6%로 가장 높았고, 철강 22.4%, 자동차 20.8%, 액정표시장치 7.3%, 반도체 1.0% 순으로 나타났다. 선박과 컴퓨터는 각각 13.7%, 12.2% 감소했다. 수입은 전체 수입의 61%를 차지한 원자재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 수출 둔화에 따른 대책을 조만간 마련키로 했다” 며 “하반기 수출도 선진국 경기회복세 등에 힘입어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 새로 만든다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 새로 만든다 특허청-한국은행 2015년부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 발표 예정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국제거래의 전반적인 실태를 제대로 파악․분석함으로써 향후 국가 지식재산 정책의 수립․집행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가 새로이 만들어진다. 정부는 8월1일(금) 개최된 제11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 개발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특허청, 한국은행,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등은 올해안에 실무 준비작업을 완료하고, ’15년부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를 조사․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지식재산 무역과 관련된 통계로는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에 따라 발표하는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 따라 산출하는 “기술무역통계”가 이용되고 있으나, 이들은 특허권․저작권 등 모든 유형의 권리 및 거래형태를 포괄하고 있지 않아 지식재산권의 수출입 현황을 정확하게 보여주지 못하여 다양한 정책수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일례로, 현행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에
베트남서 EDCF로 교통韓流 교육韓流 이끈다 수출입銀, 베트남 도로 및 대학에 총 1억6200만달러 EDCF 제공 흥-하교량 건설사업에 1억1700만달러 교통난 해소 및 경제발전 기대 하노이약대 제2캠퍼스 건립에 4500만달러•••베트남 약사 인력난 해소될 듯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은 베트남의 ‘흥하교량 건설사업’ 및 ’하노이약학대학 건립사업‘에 총 1억62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은 전체 EDCF 수원국 중 지원규모 기준 1위로, 총 EDCF 승인금액 10조2187억원 중 약 20%인 2조1000억원 정도가 베트남에 제공됐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쯩 찌 쭝(Truong Chi Trung) 차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계약서에 서명했다. 1억1700만달러의 EDCF 자금이 투입되는 ‘흥-하 교량 건설’은 하노이 남부 흥옌성과 하남성을 연결하는 홍강(紅江) 횡단 교량(연장 2.1km)과 그 접속도로(4.6km)를 만드는 사업이다. 홍강 델타지역의 간선축을 형성하는 하노이~하이퐁 고
2014夏季특집:시간당 2만 개 처리 택배화물 분류기 개발 착수 수입 분류기보다 2배 빨라…250억 원 수입대체 수출 효과 급증하는 택배화물을 시간당 2만 개까지 처리할 수 있는 고속분류기가 2017년까지 개발된다. 현재 사용되는 수입 장비보다 2배 빠른 처리속도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약 150억 원의 수입대체 및 100억 원의 수출 효과가 예상된다. 전자상거래 발달로 2001년 2억 2만 개였던 택배 화물이 작년 15억 6백만 개로 7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택배화물을 고속으로 처리해야 하는 수요가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국내 택배물동량은 2001년 2억2만개에서 2010년 11억98백만개에 이어 1013년 15억6백만개로 급증하고 있다. < 크로스벨트타입(Cross Belt Type) 고속 상자화물 분류기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4m/sec의 속도(시간당 2만개 처리 가능)로 상자화물을 분류할 수 있는 국산 고속분류기 연구개발(R&D) 사업을 착수한다. 고속분류기는 물류센터에서 다품종 소량주문의 화물을 신속・고속으로 분류하여 고객에게 정확하게 배송하기 위한 장비이다.
수출입銀 3분기 수출 7% 내외 증가 전망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로 수출경기 회복세 확대될 듯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keri.koreaexim.go.kr)는 6일 수출경기 회복세가 더욱 확대되며 3/4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이 이날 발표한 '2014년 3/4분기 수출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 증가율이 소폭 상승함에 따라 수출증가율이 전기(3.4%)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수출선행지수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단가, 가격경쟁력, 산업별 수출전망, 기업들의 수출전망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수치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경제가 고용 및 주택 시장 회복세 유지,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성장세가 유지되고, 유로존 역시 경기상승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호조세를 보이고 인도의 경기선행지수도 상승하는 등 개도국 경기회복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3/4분기 수출증가율이 7%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다만, 수출기업 설문조사 결과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락
수은이 EDCF 지원한 베트남 닌빈성 고체폐기물 위생매립장 완공됐다 베트남 닌빈성의 자연환경 보존 지역주민 보건증진에 크게 기여할 듯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은 20일 베트남 닌빈성 현지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지원한 ‘닌빈 고체폐기물 위생매립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 :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하여 관리•운용하고 있는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 이날 행사에는 부이 번 탕(Bui Van Thang) 베트남 닌빈성 인민위원장과 재무부, 기획투자부 등 베트남 정부 주요 관계자 및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 김영석 수은 하노이사무소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닌빈 고체폐기물 위생매립장 건설사업은 베트남 닌빈성에 한국의 쓰레기 처리기술을 적용하여 신규 위생 매립장과 일 200톤 처리규모의 퇴비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한국
수출입銀 베트남 국립병원에 1900만달러 EDCF 지원 첨단 의료기자재 공급으로 현지 의료서비스 질과 주민 건강 향상 기대 한국의 의료기기 분야 중소 중견기업들 동남아 지역 진출 디딤돌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은 베트남의 ‘국립이비인후과(ENT) 병원 의료기자재 공급 사업’에 19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사진 앞줄 왼쪽)은 9일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청사에서 응웬 탄 도(Nguyen Thanh Do) 재무부 국장(사진 앞줄 오른쪽)을 만나 베트남 국립이비인후과 병원 의료기자재 공급 사업에 19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제공하는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청사에서 응웬 탄 도(Nguyen Thanh Do) 재무부 국장을 만나 이 같은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400병상 규모로 증축한 하노이 국립이비인후과 병원에 첨단 의료기자재를 공급해 베트남의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 수혜범위를 확대하여 현지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베트남은 대중교통수단인
특허청 중소 중견기업 도와 표준특허 역량 키운다 중소 중견기업의 표준특허 역량 강화 정책포럼 개최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8일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기술표준원 등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표준특허 역량 강화’를 위한 표준특허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앞으로 표준특허를 사용한 특허전문관리회사(Non Practicing Entities, 이하 NPEs)의 공격이 지금보다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 주요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표준특허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의 ‘2013년 NPEs 동향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NPEs로부터 소송을 당한 23개의 국내 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이 과반수에 가까운 11개로 나타났다. NPEs에 의한 피해가 대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최근 연구결과(ICT 표준경쟁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2012년 전체 표준특허가 2009년 대비 약 40% 증가하는 동안 NPEs 보유의 표준특허는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
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서 2억8천만달러 규모 가스플랜트 공사 수주 바란 인필 프로젝트 1번 패키지 EPC 계약 체결 앞서 준공한 플랜트의 증설공사 기존 경험 자원 활용 수익성 확보 거점시장인 나이지리아내 강력한 영업망 바탕으로 추가 수주 기대 대우건설이 약 2억7600만달러(한화 약 2850억원)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에서 바란 인필 프로젝트(Gbaran Infill Project) 1번 패지키의 EPC(설계·구매·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석유회사 쉘의 나이지리아 현지 합작법인인 SPDC(Shell Petroleum Development Company Nigeria Limited)가 발주한 이 공사는 나이지리아 남부 바엘사(Bayelsa)주에서 현재 가동중인 바란 우비에 중앙가스처리시설(Gbaran Ubie CPF)과 주변 7개의 가스전에 천연가스의 배송, 처리 등을 위한 설비를 증설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설계·구매·시공을 수행하며 공기는 30개월이다. 이번 증설공사가 진행되는 바란 우비에 중앙가스처리시설은 원유와 천연가스를 정제하는 플랜트로 대우건설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