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1회 대한민국 해양교육 컨퍼런스 개최 「(사)한국해양교육연구회」(회장 신춘희)는 「재단법인 바다의 품」의 지원을 받아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민족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7월 12일, 13일 양일간에 걸쳐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해양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양교육,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교육을 담당하는 유, 초, 중등학교 교사들과 대학교, 학생, 학부모, 일반인들이 참가하여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 교육을 통해 국민의 해양적 소양을 함양시켜야 할 시대적인 요구와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행사 참석자들이 제일 먼저 마주치는 행사장 입구에는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한 설치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이목을 끌었으며, 요트 전시, 해양 전문가 강의, 16개 해양 관련 기관과 교사동아리가 참여하는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그중에서도, 진로 멘토링 상담 코너는 해양 분야로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과 전문가 간의 상담이 컨퍼런스 내내 진행되었으며, 상담 코너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음에 따라 향후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 제1일차
팬오션, 초복맞이 사회공헌활동 실시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초복 맞이 삼계탕 기부 및 배식 봉사 팬오션은 7월 15일 초복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삼계탕 기부 및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30여명의 팬오션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며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기부하고 직접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마음을 나눴다. 팬오션은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와 2011년 처음 연을 맺고 현재까지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참석한 팬오션 재무관리실장 김태형 상무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께 직접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팬오션은 앞으로도 이 같은 지역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HMM, 亞~멕시코 신규 서비스 개설니어쇼어링(nearshoring)등 중국~멕시코 물량 증가HMM-ONE 협력 운영… 8월 16일 상해 첫 출항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멕시코로 향하는 FLX(Far East Latin America Express) 컨테이너서비스를 신규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극동아시아와 멕시코를 연결하는 이번 서비스는 일본 ONE와 공동 운영하며, 파나막스급(4,000TEU급) 컨테이너선 등이 투입, 8월 16일 중국 상해에서 첫 출항한다. HMM 관계자는 “미국과 인접한 멕시코로 생산시설이 집중되는 니어쇼어링(nearshoring) 현상 등 중국발멕시코 화물이 증가함에 따라 신규 서비스를 개설했다”며,“서비스 확대를 통해 부산항의 수출입 및 환적 물동량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규 FLX 서비스는 상해(중국)-부산(한국)-라자로카르데나스(멕시코)-상해(중국)순으로 기항할 예정이다. 한편, HMM은 기존에도 아시아와 남미 서안을 연결하는 세 개의 서비스 NW(New West Latin America Service)1, NW2, NW3를 운영하고 있다.
해운협회, 국내 수출입물류 애로사항 점검 대책회의 개최인트라 아시아 현황 점검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안 논의 한국해운협회는 7월 11일(목),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국내 수출입물류 애로사항 점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하여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 범주해운, 장금상선, 천경해운, 팬오션 등 인트라 아시아 운항 국적선사들이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원양항로의 선복투입이 증가함에 따라 인트라 아시아 일부 항로의 선복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라며 “아직까지는 우려에 그치고 있지만, 국적선사 차원에서 국내 화주 지원을 위해 미리 대비를 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국적선사들은 “현재 인트라 아시아 항로의 선복부족은 일부 외국적 선사들이 운임이 높은 중국발 서비스에 선복을 집중함에 따라 외국적 선사를 이용하는 일부 화주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제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라며 “국적선사를 이용하는 수출입 화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조 선박 투입, 선박 대형화 등을 통해 원활한 선복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컨테이너박스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2024년 도선수습생 시험 최종 합격자 합격증서 수여식 개최 7월 9일(화), 한국도선사협회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2층 희망룸에서 2024년 도선수습생 시험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합격증서 수여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합격자 25명과 협회 임직원 그리고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 등이 참석하여 일정을 진행했다. 먼저 조용화 협회장은 인사말로 “올해 도선수습생 시험에 합격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간 승선생활로 함께 하기 어려웠던 가족들과의 시간도 충분히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수습기간을 잘 보내어 훌륭한 항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최문건 항만운영과장은 “도선사는 선장과 다르게 그 업무가 항만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고 다양하므로 개인의 안전과 더불어 항상 안전한 도선 업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올해 도선수습생 합격자에게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당일 합격자들은 합격증서를 수여하고 도선구 결정을 진행했으며, 배정된 도선구에서 6개월간 실무수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수습이 끝난 뒤에는 내년 면접시험과 실기시험을 통해 해당 도선구의 정식 도선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K-친환경선박 기술로 아이슬란드 디젤어선 전기화 추진한-아이슬란드 전기소형선박 개발을 위한 MOU 전체 회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KMI)은 6월 27-28일 부산 그리핀베이호텔에서 우리나라와 아이슬란드의 전기소형선박 개발을 위한 「한-아이슬란드 MOU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2023년 12월 양국의 26개 기관이 참여한 MOU 체결식 이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한-아이슬란드 MOU 전체회의’는 선박의 탄소중립 실현 및 글로벌 친환경선박 시장 진출 기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회의에는 MOU 국내 참여기관인 포항시청, 제주테크노파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경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하여 전기소형선박의 건조·설계 및 설비·장비 개발 등에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기업들과 아이슬란드측 대표기관인 그라나플社를 비롯하여 다양한 투자 기관이 참여하였다. 2030 탄소중립 실현을 기치로 내세운 아이슬란드는 어선을 포함한 자국의 소형선박을 대상으로 친환경에너지 전환 기술 고도화를 위해 2022년 2월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제안하였다. 약 2년에 걸친 업무협
HMM, 美서안~한국오렌지 운송선사 1위캘리포니아산 오렌지 한국 전체 수입량의 33% 운송리퍼(냉동•냉장) 컨테이너 운송능력 바탕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가장 많이 운송한 선사로 나타났다. 미국JOC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HMM은 ‘24년 한국향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중 총 2,982TEU(시장점유율 33%)를 운송해 지난해(2,380TEU, 25%)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국내에 수입되는 오렌지는 대부분 캘리포니아산으로 매년 1~4월 사이에 운송된다. (※ 참고 : 2위일본 ONE 1,828TEU, 3위프랑스 CMA-CGM 1,286TEU) 오렌지는 냉동ㆍ냉장이 가능한 ‘리퍼컨테이너(Reefer Container)’로 운송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화물로, 선사들의 유치 경쟁이 치열한 품목이다.특히 태평양을 건너는장기 운송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운송능력이 필수적이다. HMM은 전 세계 일부 선사만 운영하는 ‘울트라 프리저(Ultra Freezer, 영하 60도까지 냉동이 가능한 특수 컨테이너)’ 컨테이너를 운영하는 등 최고 수준의
해운협회 IMO 중기조치 대응 교육 개최회원사 임직원 대상 재직자 교육 시행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24년 7월 9일 ~10일 양일간 한국해운협회 10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사를 임직원을 대상으로 『IMO 중기조치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해운협회에서 금년부터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직자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IMO 중기조치 대응 교육』,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교육』, 『선박 매입/매각 절차 교육』 등 업계 현안사항에 대해 실무자들의 업무능력 향상 및 관련 정보 취득을 목적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IMO 중기조치 대응 교육』은 IMO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는 등 친환경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 규제 대응 방안에 대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한국해사협력센터, 선박해양플랜트센터 등 관련 단체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온실가스 중기조치 논의 사항 현황 및 시사점, EU 환경규제 논의동향과 과제, IMO 환경규제 의사결정 절차, 친환경선박 최신기술 동향, LCA(Life Cycle Assessment: 환경전과정평가
HMM, 국내 최초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실증 나서HMM 몽글라호, 선박용 탄소 포집 장치 설치하고 출항전세계적으로 관심 높은 분야, 순수 국내 기술로 연구 이뤄져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국내 최초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을컨테이너선에 설치하고실증을진행하기 위해 출항했다고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2,2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몽글라’호에서 진행되며, HMM은운항 중 온실가스 감축량, 선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 Onboard Carbon Capture System)은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 후 액화 저장해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기술이다. 향후 IMO 등 국제기구로부터 탄소 감축 기술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 선박 온실가스 저감에 유효한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HMM은 지난해 4월 삼성중공업, 한국선급,국내 친환경설비 전문기업파나시아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OCCS 실증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탄소 포집 기술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
선원노련, 한국해양대학교에 장학금 2,500만 원 전달 우수 해기사 양성 지원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 선원노련)은 6월 24일 오후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방문해, 우수한 해기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500만 원을 장학생 25명에게 전달했다.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은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을 축하하며, “선원노련은 장래 여러분의 직장이 될 선박 현장을 안전하고, 매력 있고,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올해부터는 승선기간은 짧게, 휴가는 길게 갈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놓았고, 선박 안에서도 자유롭게 초고속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 해기사의 고용 유지와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여러분도, 용기 있게 도전하는 인재로 성장하여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바다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SM그룹대한해운연합노조 김수현 위원장, 에이치엠엠해원연합노조 전정근 위원장이 함께 하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