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역 양식새우 질병, 사전에 예방한다 새우양식 어업인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질병예방 교육 및 리플릿 배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남해수산연구소(여수시 소재)는 지난 4월 6일 목포에서 전남권역 새우양식 어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수산질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2015~2016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생해 새우양식에 큰 피해를 입혔던 전염성근괴사증, 급성간췌장괴사증 등 주요 질병 예방을 위한 교육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입식시기 전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비타민 및 면역증강제 투여와 사육환경의 변화 등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새우의 주요 질병에 대한 임상증상, 질병 대책 등을 소개한 ‘새우 양식장 질병 관리’ 안내서를 제작•배포해 이해도를 높였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신종 질병(급성간췌장괴사증)의 토착화 방지를 위해 올해는 조기에 질병예찰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유발 질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성욱 남해수산연구소장은 “소통•공유•협력 등 정부 3.0에 따라 새우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 정보를 어업인들과 공유함으로써 본격적
해양부 양식장 HACCP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넙치, 송어 양식장 대상 맞춤형 컨설팅 실시, 안전성 검사 등 무상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육상양식장에서 사용되는 항생제 등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양식장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등록 제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HACCP 양식장에 부여되는 혜택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05년 양식장 HACCP제도를 최초 실시한 아래 매년 양식어가의 어종, 규모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왔으며,올해에도 최소 100개소 이상의 육상 양식장을 방문하여 HACCP 등록을 권유할 계획이다. HACCP 등록 양식장에 대해서는 전염병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 검사 및 항생제 등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무상으로 실시하여 양식장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양식시설 개선사업’ 및 ‘배합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HACCP 등록 양식장을 우선 선발할 수 있도록 사업지침을 개정*하여 참여 어가의 혜택을 늘렸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서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
수산생물 질병진단기술 지원으로 수산 피해 줄인다 수산질병관리원과 협력, 신속한 병원체 수집과 진단기술 앞당겨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효율적인 수산생물 질병진단을 위해 4월 5일 수산방역실습관에서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와 수산질병관리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수산생물 질병진단 및 병원체 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신 수산생물 질병 진단기술, 백신•항생제 대체제 등 수산용 의약품 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향후 병원체 관리계획과 수산질병관리원에서 최근 수집한 수산질병 정보를 교환했다. 우리나라에는 주요 양식장 중심으로 수산생물 질병진료를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수산질병관리원(57개소)이 있으며, 그중 주요 양식품종인 넙치•조피볼락•참돔•뱀장어•무지개송어를 대상으로 전국적인 수산생물 질병 정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 수산질병관리원’ 6개소를 선정했다. 향후 ‘협력 수산질병관리원’은 병원체를 수집해 균주은행에 기탁하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집된 병원체의 특성 분석과 항생제 내성 검사 결과를 밝히고, 그에 따른 수산질병 진단기술을 교육함으로써 수산질병관리원의 진단기술력을 향상시켜 수산질병 피해 감소에 앞장서게 된다. 국립
유럽산 넙치‘터봇’양식수산물재해보험 상품 출시 4월 5일 수요일 부터 제주지역에서 시범 판매 시작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제주지역에서 주로 양식하는 유럽산 넙치 ‘터봇’을 양식재해보험 대상품목에 추가하고, 4월 5일 수요일부터 주 양식 생산지인 제주지역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찰광어’, ‘돌광어’로 불리는 터봇은 일반 넙치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고소하며 주로 튀김·구이용으로 활용된다. 현재 제주지역의 양식어가 20여 곳에서 넙치와 함께 터봇을 양식하고 있으며, 위판 실적*은 2013년 58톤에서 2016년 108톤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터봇 양식재해보험은 기존의 넙치 양식재해보험과 같이 육상양식장에서 발생하는 태풍(강풍), 해일 등 주요 재해에 의해 양식수산물 및 양식시설물에 발생한 피해를 보장한다. 보장 대상 양식수산물은 입식 후 2개월 이후의 것 또는 45g 이상의 개체, 대상 시설물은 육상수조식 양식시설(비닐, 보온덮개 제외)이며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 가입자는 평균 산지유통가격의 90% 가격을 적용하여 보상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재해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수산물유통발전위원회 구성․출범.. 이번 달 활동 시작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수산물 유통산업 관련 주요 정책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수산물유통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출범하였으며, 이번 달 중 첫 회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4월 1일 출범한 이 위원회는 작년 3월 시행된「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9조에 따른 법정위원회로, 임기는 3년이다. 수산물 유통에 관한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학계․연구기관 종사자 및 수산 업․단체 종사자, 관련 공무원, 소비자단체 등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들은 임기 동안 ▲수산물 유통 관련 기본계획 및 연도별 세부시행계획 수립 ▲수산물 유통체계 효율화 ▲수산물 수급․품질․위생관리 및 전문인력 육성 등 수산물 유통 전반에 대핸 주요정책사항 심의 및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이 위원회를 통해 ‘수산물유통발전기본계획’ 등 주요 정책사항을 심의할 계획이며, 이번 달 열리는 첫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하고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앞으로 이 위원회를 통해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산물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올봄 인천해역 꽃게 어획량 증가 예상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서해수산연구소(인천 소재)는 올봄 연평해역을 포함한 인천해역의 꽃게 어획량이 1,500~2,000톤으로 전년에 비해 약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꽃게 자원의 변동요인은 강수량에 따른 영양염·수온 등 환경적요인, 꽃게 유생(幼生) 밀도(분포 양상)·초기자원량 등 자원생물학적 요인 그리고 미성어나 포란어미의 과도한 어획, 불법어업 등의 어업활동에 영향이 많이 받는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올해 봄어기 어획량에 영향을 주는 2015~2016년에 태어난 꽃게 유생의 분포밀도를 조사한 결과, 2015년 992개체/1,000㎥(전년대비 75% 증가), 2016년 4,669개체/1,000㎥(2015년 대비 4.7배)로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획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6년 어미꽃게의 생태조사 결과, 평균 갑폭이 13.8㎝로 작년보다 1.2㎝ 증가하였고, 산란기인 5~7월 인천해역의 강수량이 전년보다 100㎜ 이상 증가하는 등 꽃게 산란환경이 전년보다 양호해져 어획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해양수산부는 2006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꽃게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
2017 관광벤처․푸드테크 통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앞으로 울산을 찾는 고래관광 여행객들은 한 장의 관광전용카드로 관광지, 주차장,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 연결 없이도 여행자들은 본인의 여행에 대해 기록(사진 업로드, 여행기 작성 등)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친환경 곤충인 동애등에를 활용한 쿠키, 껌, 육포, 치즈볼 등 다양한 형태의 반려동물용 간식도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요트 경매와 수리, 복원‧개조, 전시, 요트 용품 구매 등 요트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모두 ‘2017 관광벤처‧푸드테크 통합공모전’ 수상팀들의 아이템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직무대행 송수근, 이하 문체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이하 중기청)은 관광과 푸드테크 분야의 우수한 신생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한 ‘2017 관광벤처‧푸드테크 통합공모전’ 시상식에서 ‘울산 남구 고래관광 여행객을 위한 투어패스 네트워
국내 생태계 보호 위해 여행객 수산생물 반입 제한한다 4월 9일 시행, 3월 31일부터 주요 공항·항만에서 제도 홍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신철)은 오는 3월 31일(금)부터 한 달간 전국의 주요 공항과 항만에서 국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수산생물 반입 금지 제도 실시’에 관한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여행객이 귀국할 때 자가소비용으로 반입하는 식용·관상용 수산생물에 관하여 ‘무게 5kg 이내, 가액 10만원 이하’ 범위에서 검역증명 없이 반입을 허용해 왔다. 그러나 외래 수산생물로 인해 국내에 질병이 전파되는 것을 보다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는 수산생물 반입을 원칙 금지하고, 다만 해당 국가의 공인된 검역기관에서 발급한 증명서를 첨부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하였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위와 같은 검역제도 개선사항을 여행객들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한 달간 5개 공항(인천·김포·김해·청주·대구)과 2개 항만(부산·인천)에서 제도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기관 누리집(www.nfqs.go.kr)과 누리소통망(www.facebook.com/nfqs.go)을 통해 변경된 제도의 내용을 안내하며, 여행객
수산용의약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세프티오퍼를 주성분으로 한 수산용 치료제 개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가축의 세균성 질병 치료제인 세프티오퍼(항생제)를 주성분으로 한 수산용 치료제를 개발해 3월 28일 수산방역과 회의실에서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설명회에서 ▲세프티오퍼의 어병 세균에 대한 항균능력 ▲세프티오퍼의 어류에 대한 치료효능 및 안전성 ▲세프티오퍼 투여 넙치에서의 잔류성 결과 등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설명하고 실용화를 위한 기술이전에 합의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세균성 질병인 연쇄구균병 감염으로 인한 양식 넙치와 강도다리의 폐사를 줄이기 위해, 수산동물에 세프티오퍼 사용 기준을 마련해 치료제를 개발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치료제는 연쇄구균병으로 인한 넙치와 강도다리양식장에서 약 60~70%의 생존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참석한 26개 약품관련 제조업체는 치료제에 대한 우수한 효능을 인정했으며, 빠른 시일 내 제품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품목허가 취득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맹현 수산방역과장은 “본 치료제가 실용화되면 질병에 따른 양식어류의 생존율을 높여 양식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제주발전연구원과 연구협력 하기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3월 28일(화) 제주발전연구원(JDI, 원장 강기춘)과 양 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JDI 대회의실에서 MOU 체결식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해양수산 연구분야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연구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여 국가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해양수산 분야 연구, 세미나, 학술행사 및 국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공동 추진을 통하여 연구의 시너지 효과제고하고, 학술 정보 및 정보자료 등을 서로 교환하고, 연구과제의 자문·심의와 연구자 교류를 통하여 양 기관의 연구 성과 제고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해양수산 전국포럼 제주세미나 공동 개최 및 KMI 씨그랜트 사업 공동 추진과 협력하기로 하고,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연구원에 이어 KMI가 지역 연구기관과 맺은 두 번째 협약으로, 지역의 해양수산 가치를 함께 공유하여 지역발전과 국가전략 연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22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KMI 주관으로 개최된 ‘2017 전국 해양수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