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설토사 단순한 매립재에서 다양한 자원으로 활용 준설토사 활용을 통한 해양환경개선방안 마련, 2016년부터 본격 추진 바다 속에서 건저 올린 준설토사가 앞으로는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항만개발 및 운영 등으로 발생하는 준설토사를 대부분 해안매립장을 건설하여 처리하거나 일부는 먼바다에 버려왔으나 이제부터는 인공습지 조성, 해수욕장 복원 등 해양환경 개선사업이나, 건설용 재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바다에서 발생하는 준설토사는 매년 약 480만㎥나 된다. 지난 5년간 이를 처리하기 위하여 해안 매립장 건설비용 등으로 총 3,826억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해안 매립시에는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해충과 악취 발생, 인근 어장피해 발생과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발생의 원인이 되어 왔다. 해수부는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일정 규모 이상의 준설토사가 발생할 경우 활용방안 검토를 의무화하고 그 적정성을 설계자문위원회를 통하여 심사받도록 하여 준설토 활용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준설토 활용을 통한 해양환경 개선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준설토 발
제3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요트대회 개최 범선 코리아나호를 타고 해상 경기관람 해양수산부는 제3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요트대회를 오는 8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선수 250여명과 요트 200여척이 참가해 12종목 35개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비롯한 6개국 11팀이 출전하는 J24국제플리트경기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며, 다양한 종류의 요트와 경기방식으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해양레저 스포츠의 새로운 매력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또, 대회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일반인들에게 범선 코리아나호에 승선하여 경기를 해상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승선은 정원(70명)에 맞추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강정구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소호요트경기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와 해양레저관광의 메카인 여수바다의 매력을 만끽할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타고 학교문제 훌훌~ 산림청 교육부 철도공사와 손잡고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열차여행과 자연휴양림의 숲체험을 연계한 청소년 프로그램이 시작되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 해결에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교육부(장관 황우여), 한국철도공사(사장 최연혜)와 함께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이혼, 학업중단 등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운행을 시작한고 밝혔다.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개통행사는 26일 오전8시30분 동대구역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1박2일 동안 열차를 타고 자연휴양림을 찾아가 숲체험, 생활상담, 문화탐방을 하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회복시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이다. 산림청은 전국 자연휴양림 중에서 산림교육 시설을 잘 갖추고 철도 접근성이 좋은 자연휴양림을 프로그램 운영대상으로 선정됐다. 철도공사는 내년 2월까지 매월 1~2회 씩 열차 1량을 지정하여 총 10회에 걸쳐 운행할 예정이다. 참가
2014夏季특집:어촌 6차 산업 활성화에 정부가 나선다 어촌 6차산업화 성공을 위해 전문가 자문단 구성․지원 해양수산부는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4개 마을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4개마을은 태안 중장마을, 해남 송호·중리마을, 여수 안포마을, 거제 해금강마을 등이다. 전문가 자문단은 지역개발, 향토 산업, 관광, 외식상품 개발, 마케팅 등 주요 분야를 대표하는 교수 및 기업대표들로 구성되며, 1차로 8월 26일(화) 부터 28일(목) 기간 4개 마을을 방문하여 사업모델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한 자문을 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1차 자문 이후에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사업시행 등 단계에서 전문가 자문을 실시하여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을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어촌사업으로 육성 할 계획이다.
2014夏季특집:제5회 전국학생극지논술공모전 개최 극지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주제로 8월25~10월17일까지 공모 우리 청소년들이 품고 있는 극지의 미래를 확인할 전국 학생극지논술공모전이 8월 25일(월)부터 시작된다. 2010년을 첫 해로 올해 5회차에 접어든 이번 공모전은 사단법인 한국극지연구진흥회(회장 윤석순)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극지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중・고등학생들이라면 온라인 및 우편 접수 등을 통해 8월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올해는 “극지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① 극지연구의 중요성과 장보고 과학기지의 연구방향, ② 북극 인접국의 영유권주장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③ 극지 탐험, 진출의 꿈 등 3가지 논제가 제시되었으며, 공모전에 참여할 학생들은 3가지 논제중 하나를 선택하여 논술문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번 극지논술공모전은 학생들이 논술문 작성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극지가 갖는 유・무형가치와 우리나라의 극지 진출역사, 국내・외 극지과학자들의 활동 등 다양한 극지분야에 대해 심도 깊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뉴델리-마니산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합화 미래의 불 탄생 전국 5700km 달리는 국내 봉송 돌입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 성화의 불꽃이 ‘아시아 미래의 불’로 탄생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오후 4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에서 인도 뉴델리 국립경기장에서 채화된 해외 성화와 인천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국내 성화가 하나되는 성화 합화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인도대사,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대표 등 국내외 인사와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조우종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합화식은 개식 및 경과보고, 성화입장 및 합화, 위원장 기념사, 축하공연, 성화점화 및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배우 이시영,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 등이 성화 주자로 나서며 본격적인 국내 성화 봉송에 돌입했다. 전국 17개 시도와 70개 시·군·구 5700여km를 비추는 국내 성화봉송 여정에 들어간 것이다. 이날 합화식에서 박선규 성화봉송단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조직위는 그동안 성화봉송단 발대식과 예행봉송
2014夏季특집:북한 인천아시안게임 명단 엔트리 제출 수영 양궁 등 14개 종목 선수 150명 규모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 명단 엔트리를 제출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북한이 지난 13일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인천아시안게임 명단 엔트리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손광호 북한 NOC(국가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명의로 OCA에 제출한 서한에 첨부된 명단 엔트리는 축구(남·여), 수영, 양궁, 육상, 복싱, 유도, 체조, 사격, 탁구, 역도, 레슬링, 공수도, 카누, 조정 등 인원 엔트리와 동일한 14개 종목에 선수 150명(남 70·여 80) 규모이다. 특히 체조의 리세광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모두 출전해 한국의 양학선과 라이벌전이 기대된다. 한국, 중국과 치열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여자 탁구에는 리명순, 리미경, 김송이, 김정, 김혜성 등 5명이 출전한다. 또 남자 역도는 56kg와 62kg급이 강세이고, 남자 축구는 스위스 FC바젤에서 뛰고 있는 박광룡을 주축으로 20명이, 여자 축구는 라은심, 김은주 등 18명이 출전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북한은 전통적인 강세 종목 중심으로 엔트리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2014夏季특집: 제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한여름 해양스포츠축제 울주 진하 제9회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막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인 제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8월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울산시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정식종목*(4)과 번외종목*(3)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며, 현장을 찾은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명선도와 팔각정 앞에서 진행되는 해양어드벤처는 한꺼번에 250명이 즐길 수 있으며, 해수풀, 돌고래슬라이딩, 타잔줄타기, 하이다이빙, 수상징검다리, 스노쿨링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2014 울주진하 제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다양한 해양스포츠 경기와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번 여름 최고의 해양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고 없는 대회 운영을 목표로 지속적인 안전교육 및 안전캠페인을 전개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4夏季특집: 독도 바닷속 생태지도 최초 완성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독도 바닷속을 한눈에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독도해역 지형, 어족 등 생태환경과 수중경관을 생생하게 그린 독도 바닷 속 생태지도를 우리나라 최초로 완성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에 따라 2008년부터 조사를 해왔던 독도 해역 가운데, 수중 경관이 빼어나고 해양생물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큰가제바위, 독립문바위, 해녀바위, 혹돔굴, 동도연안 등 총5곳을 대상으로 생태지도 제작을 추진해왔다. 이번 생태지도는 독도탐사대원*들의 정밀수중 탐사를 통해 확인된 해조류, 어족, 서식지 등을 일일이 스케치한 후, 일러스트를 입히는 작업과정을 거쳐 제작되었다. 또한 수중경관의 고유한 지형 특성이 잘 드러나도록 큰 가제바위는 하늘창, 독립문 바위는 천국의 문, 해녀바위는 녹색정원이라는 수중명칭을 각각 부여하였다. 큰가제바위와 독립문 바위 주변해역 생태지도에 따르면, 울릉도와 독도에 집중 분포하는 대황*, 감태**가 울창하게 모여 숲을 이루고 있고 자리돔, 인상어 등이 떼를 지어 헤엄치는 등 독도해역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두워
2014夏季특집: 독도바다 10년 동안 어떻게 변했나 자리돔, 놀래기 등 아열대어종 출현 증가 및 건강한 해양생태계로 회복 중 10년간 독도 바다는 자리돔, 용치놀래기 등의 아열대어종과 해조류가 많아지는 등 수산생물이 풍부한 생태계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10년간 독도주변해역의 수산자원을 자망(刺網)으로 조사한 결과, 자리돔, 용치놀래기 등 아열대어종 출현이 두드러지고 해조류 생물상의 종조성이 다양화되는 등 해양생태계가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동해 표층수온은 기후변화로 지난 46년(1968~2013년)간 약 1.3℃증가한 반면 한류(寒流)와 난류(暖流)가 만나는 독도의 최근 10년(2004~2013년)의 표층 수온은 약 1.5℃ 상승해 동해보다 다소 상승 폭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이처럼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아열대 어종인 자리돔, 용치놀래기, 말쥐치가 기존의 연어병치, 빨간횟대, 참홍어 등을 밀어내고 독도 앞바다에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2년부터 독도의 수산자원 조사를 수행해왔으며, 동해 회유성 어종의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정점을 확대하고 정밀한 자료 수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