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연료전지 대형선박 실증 나선다쉘, 두산퓨얼셀, 하이엑시엄 등과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 컨소시엄 구성2025년 초대형 LNG선에 선박용 SOFC 탑재해 1년간 실증“이번 실증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 선점해 탈탄소화 앞당길 것” 현대중공업그룹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연료전지를 대형선박에 적용하는 실증 사업에 나서며 친환경 선박 시대를 앞당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11일(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Shell)과 두산퓨얼셀, 하이엑시엄, DNV선급과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위한 컨소시엄’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쉘의 캐리 트라우스(Karrie Trauth) 수석부사장, 두산퓨얼셀·하이엑시엄의 정형락 사장, DNV의 비달 돌로넨(Vidar Dolonen) 한국·일본 대표 등 각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2025년부터 쉘이 운용할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에 600KW급 고효율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를 탑재해 전력 발
대우조선해양, 그리스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기부금 받아 화제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의 작업과 품질에 대한 열정에 감사의 의미로 200만 달러 기부지난해 작고한 그리스 선박왕 존 안젤리쿠시스 전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200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전달 받아 비즈니스 관계를 초월한 파트너십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그리스 현지에서 안젤리쿠시스 그룹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회장,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지난 6~7월 하청지회 파업으로 생산의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을 이해하고, 공정 만회를 위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최선을 다해준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작고한 그리스 선박왕 존 안젤리쿠시스 전 회장의 이름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故 존 안젤리쿠시스 전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로부터 ‘키다리 아저씨’로 통한다. 1998년 IMF로 인한 워크아웃 시기,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수주절벽 시기, 2015년 유
현대重그룹, 머스크와 탄소제로 시대 앞당긴다세계 최대 선사 머스크사와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선 6척 건조계약 체결머스크사 메탄올 추진선 현재까지 총 19척 수주, 연간 230만톤 CO2저감"메탄올, 차세대 친환경 연료 각광 … 이 분야 선도할 것"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1조 6,201억원 규모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Maersk)와 1만 7,0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수)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이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메탄올 추진선 19척이 모두 인도돼 운항을 시작하면 연간 약 23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머스크는 지난 1월, 2040년까지 전체 공급망
KRISO, 국내 최초의 LNG벙커링선박 명명식 개최연안선박용 500㎥급 LNG벙커링선박 개발 완료 LNG 추진선박의 활성화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가 27일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급 LNG벙커링선박 ‘K LNG Dream호’의 명명식을 경남 고성 EK중공업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KRISO,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선급, EK중공업 등 관련 기관들이 참석했으며, 해양수산부 노재옥 해양개발과장이 진수줄을 자르고 ‘K LNG Dream호’로 명명했다. ‘K LNG Dream호’는 바다 위에서 선박에 LNG연료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벙커링선박으로, 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늘어가고 있는 LNG추진선박의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여 척의 LNG추진선박이 운항 중이며, 400여 척의 선박이 발주되는 등 LNG추진선박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또 국외에는 총 32척의 LNG벙커링선박이 운용되고 있으며, 2027년에는 약 9조원(75억불)의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
현대重그룹, 선원 최소화한 자율운항 성큼선박 자율운항 핵심기술 4종 선급 기본인증(AIP) 획득기관, 항해 등 자율운항선박의 다양한 기능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 사용자 편의 증진 및 리스크 통합관리 기능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이 기관실 등의 선원을 최소화한 ‘선박 자율운항’ 분야 핵심기술을 선도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미국선급협회(ABS, American Bureau of Shipping)로부터 플랫폼, 기관, 안전, 항해 등 선박 자율운항 4개 분야에 대한 기본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지난 20일(화)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이 선박 자율운항 통합플랫폼, 기관자동화시스템(HiCBM), 선내 통합안전관제시스템(HiCAMS)에 대한 기본인증을, 현대중공업그룹의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가 자율항해시스템(HiNAS 2.0)에 대한 인증을 함께 획득함으로써 자율운항 분야 미래 기반기술을 확보했다. 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자율운항 통합플랫폼은 선박의 기관, 항해 등 분산되어 있던 다양한 자율기능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구현, 운항 전 단계에 걸쳐 선박을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표
현대重-아비커스-KR-라이베리아 기국 자율 항해 시스템 「하이나스 2.0」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 자율운항 2단계 시스템 선박에 내년 적용 목표…무인자율운항 시대로 가는 중요한 교두보 될 것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현대중공업(대표이사 한영석), 아비커스(대표 임도형), 라이베리아 기국 한국등록처(김정식 대표)와 함께「자율 항해 시스템의 실호선 탑재 및 운항 적용 승인에 관한 공동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조선소-자율운항전문회사-선급-기국 간 이루어진 이번 공동협약은 자율운항선박 기술력을 토대로 자율 항해 시스템 상용화를 앞당겨 시장을 선점하기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아비커스가 개발한 자율 항해 시스템 ‘하이나스(HiNAS) 2.0’을 KR 입급 및 라이베리아 기국 등록 선박에 탑재, 적용을 내년 7월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나스 2.0은 증강현실(AR)을 활용하여 인공지능(AI)이 각종 항해장비 및 센서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융합하여 항해 경로를 안내하고 충돌회피를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사용자인 선장, 항해사의 운항 피로도 감소와 같은 항해 보조, 안정 운항 및 연료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개발
한국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3척 3,917억원 수주8만8천㎥급으로 舊파나마운하 통과가능한 최대규모, 현대重서 건조新운하 정체•통항료인상 피해 舊운하 통과가능한 선박 선호 늘어 최근 일주일간 LPG선 5척 수주, “앞선 기술력으로 고객만족 제고”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3,917억 원 규모의 초대형 LPG운반선 3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8만 8천입방미터(㎥)급 대형 LP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월)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최대 적재 용량을 기존보다 2천입방미터(㎥) 늘린 8만 8천입방미터(㎥)로 건조된 것이 특징으로, 구 파나마(Old Panama)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이다. 최근 신 파나마(New Panama) 운하의 정체와 인상된 요금을 피하기 위해 구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을 선호하는 선주들이 늘고
대우조선해양, 초고난도 셔틀탱커 적기 인도 완료LNG, LPG 등 친환경 연료 사용, 휘발성유기화합물 복원설비(VOC) 탑재 건조 어려움 겪었던 경쟁사와 달리 납기 준수, 선주 측 찬사 받아 대우조선해양은 경쟁사들이 수개월 간 인도 지연을 초래할 만큼 까다로운 선종으로 알려지진 초고난도 셔틀탱커 2척을 계약기간 내 완료해 다시 한번 건조 경쟁력을 입증 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2020년 노르웨이 크누센(Knutsen NYK Offshore Tankers AS)社가 발주한 셔틀탱커 2척을 납기 내 인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으로, 초대형원유운반선 대비 약 1.5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124,000톤급 셔틀탱커로 LNG, LPG를 추진 연료로 사용 할 수 있는 장비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 복원 설비 (VOC RS : Volatile Organic Compounds Recovery System)까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VOC는 발암 및 지구온난화 원인물질로 주로 원유를 선적할 경우 많이 방출되기 때문에 유럽이나
대우조선해양, 대체 연료 기술 개발로 탄소중립 선박 시대 앞 당긴다수소연료전지 예인선, 암모니아 연료추진시스템 등 탈탄소 기술 개발 활발기술력만이 살 길, 친환경 선박 기술 경쟁력 확보에 전념할 것 대우조선해양이 다양한 대체 연료 기술 개발로 미래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위한 기술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예인선 개발 사업’ 추진 업체로 선정돼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수소연료전지로 추진하는 친환경 예인선을 개발해 오는 2026년 한국형 친환경 예인선 상용화를 목표로 총 235억원의 개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과제다. 예인선(Tugboat)은 연안 및 항구 등에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선박을 밀거나 끌어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재, 운항 중인 예인선 대부분이 국제해사기구의 탄소배출 관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작년부터 LNG연료추진 예인선을 일부 현장에 투입했으나, 이 역시 경제성 문제로 새로운 대안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유관 국책 연구기관 및 대학, 친환경 선박 기
KRISO, 현대중공업그룹과 조선해양산업 미래를 구상한다선박 수중방사소음 규제에 대응해 신기술 연구개발 주도 국제 규제 및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상용화 추진 및 협력 논의 ‘탈탄소•디지털 대전환’으로 대표되는 국제 해사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국내 조선해양 분야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산업계 발전을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는 18일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원장 김성준) 등과 ‘제3차 KRISO-현대중공업그룹 기술협력회의’를 KRISO 대전 본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술협력회의에는 KRISO 김부기 소장,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김성준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기술 분야별 임원진 2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KRISO-현대중공업그룹 기술협력회의’는 양 기관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공동의 성과 창출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로 2019년부터 시작해, 2020년에 이어 올해로 3차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올해 3차 기술협력회의에서는 1차부터 함께 연구개발한 ‘선박 수중방사소음 저감 기술’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K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