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53 : 세월호 C-2구역에서 수습된 미수습자, 허다윤양으로 신원 확인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층 우현 중앙 화물구역(C-2 구역)에서 수습된 뼈에 대한 DNA 분석 결과,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원 확인을 위해 지난 7월 26일 수요일 수습된 유골 1점(정강이뼈)에 대한 DNA 분석을 실시(8월 1일 의뢰)하였으며, DNA 분석 결과 허다윤 양으로 확인되었다. 참고로 3층 우현 중앙 객실구역(3-6 구역)에서 수습(5월 15일 ~ 5월 16일)된 치아와 뼈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5월 18일) 및 DNA 분석(6월 1일)에서도 허다윤 양으로 확인된 바 있다. DNA 분석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이 함께 진행하였으며, 유골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여 당초 예상보다 빠른 약 열흘 만에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세월호 4-11구역에서 수습된 미수습자 조은화양으로 신원 확인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DNA 분석과 법치의학 감정 결과, 4층 선미 좌현 객실구역(4-11 구역)에서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수습된 미수습자는 단원고 학생 조은화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원 확인을 위해 지난 5월 10일 수요일 수습된 뼈 1점(아래팔뼈), 5월 12일 금요일 수습된 뼈 1점(대퇴골), 5.13(토) 수습된 뼈 1점(위팔뼈) 등 뼈 3점에 대한 DNA 분석과 수습된 치아와 치열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을 실시하였으며, DNA 분석 결과와 법치의학 감정 결과를 종합하여 조은화양으로 신원이 확인된 것이다. DNA 분석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이 함께 진행하였으며, 뼈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여 당초 예상보다 빠른 약 2주 만에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세월호 오후 1시 30분경 목포 신항 철재부두 접안 완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늘 07시 인양현장에서 목포 신항으로 출발한 세월호가 13시30분경 목포 신항 철재부두에 접안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72천톤급 반잠수식 선박인 White Marlin호에 실려 최고속력 10노트(시속 약 18.5km)의 속도로 105km의 바닷길을 지나온 세월호는 2014년 4월 16일 인천항을 떠난지 1,081일만에 부두에 접안하게 되었다. 세월호가 육상거치가 되기 위해서는 White Marlin호의 선미(배꼬리)가 부두에 접안되어야 세월호를 육상으로 운반할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가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반잠수식 선박-세월호간 고정 해체, 배수작업(선체 내 해수 및 유성혼합물 등), 선미 측 Winch(권양기) 6개 설치작업 등이 남아 있어, 현 접안상태에서 육상거치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친 후에 선미 측으로 접안하여 육상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육상거치를 위한 M/T 준비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4월1일부터 4월3일까지 총 462대(실제 동원 456대, 예비 6대)가 동원되며, 조립(1줄당 76대, 총 6줄)과 시운전(2
세월호 오늘 07시 목포 신항으로 출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3월 30일 밤 늦게 출발 준비작업을 마친 반잠수식 선박이 오늘 아침 07시경 목포신항으로 출발하였다고 밝혔다. 3.25(토) 24시 반잠수식 선박이 완전 부상한지 6일만이다. 해양수산부는 어제 22시경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작업을 완료, 자정 무렵 날개탑을 제거하였으며, 반잠수식 선박(White Marlin호)의 운영사인 Dockwise社에서 안전한 운항을 위해 야간 대신 주간 항해를 결정하면서, 31일 아침 07시경 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07시 출발한 세월호는 10노트(시속 약 18.5km)의 속도로 항해하여 09시30분경 제1도선점인 가사도 해역에서 도선사를 승선시킨 다음, 7~10노트(시속 약 13~18.5km)의 항해를 다시 이어가다가 12시경 목포신항에서 약 8km 떨어진 해역에서부터 예인선의 지원을 통해 출발 약 7시간 30분만인 14시30분경에 부두에 접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동거리 105km) 인양현장의 기상은 최대파고 1m 이내이며, 전남남부 서해 앞바다의 파고도 0.5~1m 수준으로 항해를 위한 기상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목포신항 내에 세월호 정부 합동 현장수습본부 본격 가동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미수습자 수색, 유류품 정리 등 인양 후속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정부 합동 현장수습본부를 세월호 선체가 거치될 목포신항 철재 부두 내에 설치하고, 3.30일(목)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장수습본부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10개 유관기관 및 지자체 인력 100여명으로 구성(5반 9팀)되며, 미수습자 수색, 신원 확인 및 장례지원, 유실물 관리, 가족 심리치료 및 의료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우선 미수습자 수색 준비단계로서 수색인력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선체 세척 및 방역, 선체 안전도 및 작업환경 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본 수색단계에서는 국민안전처(해경, 소방), 국과수, 해양수산부등으로 구성된 전담 수습팀이 미수습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구역부터 수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수색계획은 미수습자 가족,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하여 확정할 계획이며, 유해발굴 민간 전문가로부터 미수습자 수습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미수습자를 발견하면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후 예우를 갖추어 유류품 수습, 가족 인도, 장례 등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서 유골 발견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한 준비작업 중 현장근무 인력이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유골을 11:25분경 발견하였으며, 현재 세월호 선체주변에서 진행 중인 작업을 중단 중이라고 밝혔다. 선수부 리프팅 빔을 받치고 있는 반목 밑(조타실 아래 부분 리프팅 빔 주변)에서 발견(사진참고)되었으며, 선수부 개구부 및 창문을 통해 배출된 뻘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된 유골은 총 6개이며, 크기는 약 4~18cm이다. 현재 세월호 선체 아래의 반목이 있는 구역에는 접근금지선을 설치하고 주변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갑판에서 유골이 발견됨에 따라, 해경 및 보건복지부, 국과수 등 관계기관에게 관련사항을 긴급 전파하였으며, 해당기관은 신원확인 및 유전자 분석 등 관련 담당인력을 급파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하였다.
세월호 유류오염 피해보상 지원 협의체 가동 선체인양 시 발생한 유류오염 피해에 대한 관계기관, 어업인 등 공동조사 실시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작업 중 유출된 유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진도군 동․서거차도 해조류 양식장에 대한 피해보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부 본부 및 소속기관, 진도군청, 어업인대표, 상하이샐비지, 손해사정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27(월) 16시 진도군청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협의체 구성 및 피해조사 방안, 향후 어업인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상하이샐비지가 가입한 영국보험사 지정 손해사정인의 현장조사가 3.27(월)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여, 우선 손해사정인의 조사 시 어업인 피해가 정확히 반영되도록 조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 전문가가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유류오염 피해 입증을 지원키로 하였으며 관계기관 및 어업인도 유류오염 실태, 피해 양식물량 등을 함께 조사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양식어업인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해당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 사업 추진 등 어업인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
와이어 제거 완료, 배수는 목포 신항에서 시행키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리프팅 빔에 연결되어 있던 와이어(총 66개) 제거 작업을 3월 27일 오후 5시 40분에 완료하였으며, 다른 준비 작업들도 병행하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해수 배수와 관련하여, 해수부는 3월 27일 저녁부터 기름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평형수 탱크 등 6개 탱크 11개소, 화물칸인 D데크 21개소 등 총 32개소에 해수 배수를 위한 직경 10cm의 소형 구멍을 뚫을 계획이었다. 이에 27일 밤 8시45분부터 D데크에 우선 1cm 직경으로 시험천공(4개)한 결과, 1개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으나, 3개에서는 기름성분이 발견되어, D데크에 대한 천공은 시행하지 않기로 하였다. 아울러 탱크 11개소에 대한 천공도 시행하지 않고, 목포신항에 접안시 또는 거치 후 실시하기로 하였다. 반잠수식 선박의 선미 측 날개탑(부력탱크) 제거(4개) 작업은 27일 18시 볼트와 주변의 가드레일 등을 제거하는 기초작업을 시작으로, 오늘 오전08시부터 본격적인 제거작업(약 2일)에 들어갔으며,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를 고정하는 작업(약 2일)도 오늘 오전부터 병행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오늘
세월호 3.30일 전후 목포 신항으로 출발 목표 해양수산부는 3월 25일 물 밖으로 완전 부양하여 선체 안에 있는 해수 배출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3월 30일 전후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월 26일 0시 반잠수식 선박이 완전부양함에 따라, 현재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전 필요한 ①세월호 선체 내 유성혼합물(해수, 폐유) 배출, ②리프팅 빔에 연결되어 있던 와이어 제거, ③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 ④반잠수식 선박 선미측 날개탑(부력탱크) 제거(총 6개 중 4개) 등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반잠수식 선박부상 과정에서 선체 내 유성혼합물은 창문 등 개구부를 통해 상당부분 배출되었으나, 3.26(일) 이후에는 감소세가 뚜렷하고, 현재 배출되고 있는 유성혼합물은 반잠수식 선박의 갑판에서 완전 회수하고 있는 상태이다. 천공 등을 통한 선체 내 유성혼합물 회수는 용접작업이 수반되는 선체 고정 및 부력탱크 제거 작업과 병행하여 진행하는 경우 안전성 확보가 어려울 수 있어, 현지가 아닌 목포 신항 접안 및 거치 후 실시하기로 하였다. 다만, 순수한 해수로 채워진 평형수 탱크는 천공 등을 통해 28일까지 배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3월
세월호 좌현 선미 램프 제거 완료 13m 인양 및 2차 고박작업 등 막바지 작업 중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3월 23일 밤 긴급하게 결정한 세월호 좌현 선미램프 제거작업을 24일 오전 6시45분 완료하였고, 24일 10시 기준,수면 위 13m 선체 인양작업 및 이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잭킹바지선과 세월호 선체간 2차 고박작업과 완충재(고무폰툰 5개 등) 공기 주입이 막바지 작업 중(오전 중 완료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행 중인 준비작업이 마무리되면, 반잠수식 선박이 대기 중인 곳(남동쪽으로 약 3km 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잭킹바지선의 묘박줄(mooring line)을 회수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기상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작업인 “수면 위 13m 인양에서부터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는 공정이 소조기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완료되어야 남은 인양공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오늘 자정 전까지 반잠수선 선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참고로 오늘 주요 작업은 ①수면위 13m 인양 및 2차 고박 등 공정이 끝나면, ②잭킹바지선의 묘박줄(mooring line) 회수 등 이동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③반잠수식 선박이 대기하고 있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