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사장 변재영)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도서와 소리책 등 특수자료 제작을 완료하고,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과 공공도서관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작 규모는 총 1,970만원 상당이다. UPA는 울산 지역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북적북적 울산, 올해의 책’ 선정 도서를 점자도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도 울산 시민이 함께 읽는 책을 동등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점자도서로 제작된 도서는 3권으로, 어린이 부문 ‘별하약방’(최미정), 청소년 부문 ‘탱탱볼’(강이라), 성인 부문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김기태)이다. 또 UPA가 발행한 ‘울산항의 역사 개정판’은 소리책(오디오북)으로 제작됐다. UPA는 제작 과정에 임직원들이 도서 낭독에 참여하는 등 제작 전반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변재영 UPA 사장은 “정보 접근 격차 해소는 공공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특수자료 제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UPA는 독서경영과 사회공헌을 연계해 점자문서 제공, 소리책 제작 등 독서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하며 포용적 문화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은 30일 2025년 하반기 사외 협력사 정기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사외 협력사 3곳에 대한 시상식과 간담회를 열고, 협력사와의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생산 안전 품질 3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가공 절단 블록제작 배관제작 등 공종별 평가 점수를 종합해 최우수 협력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상패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우수 협력사 인증 현판도 함께 수여했다. 최우수 사외 협력사로는 기득산업, 신한중공업, 퍼쉬가 선정됐다. 한화오션은 기득산업이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024년 종합평가에 이어 연속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중공업과 퍼쉬는 납기 준수와 생산 품질 부문에서의 성과가 인정돼 이번에 최우수 협력사로 뽑혔다. 한화오션은 시상식 이후 오찬 간담회를 마련해 협력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회사에 바라는 점을 청취했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 과제를 함께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사외 협력사를 단순 외주 파트너가 아닌 조선업 경쟁력을 함께 만드는 핵심 주체로 보고 상생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송상근)는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1876 부산’ 입주기업과 함께 2025년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지원 확대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2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기술개발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사업 확대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1부에서는 지난 9월 소통 간담회 당시 기업별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스타트업 정책 소개, 1876 부산 입주기업 주요 성과 발표, 송상근 BPA 사장과의 현안 논의가 이어졌다. 오후 2부에서는 부산지역 협업 기관이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의 사업 확장과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026년 지역혁신 클러스터 R&D 지원사업을, 부산지역산업진흥원은 창업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각각 소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원 연계와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아울러 BPA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투자를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공동개발 연구과제’ 사업도 함께 소개했다. B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송상근) 노사가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22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이어갔다. 부산항만공사는 12월 29일 본사 사옥에서 송상근 사장과 박신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BPA는 노사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수차례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거쳐 합의안을 마련했으며, 협약 체결로 22년 연속 분규 없이 임단협을 타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 임금·단체협약에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총인건비 전년 대비 3% 이내 인상과 함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합의사항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은 임신 중인 직원 주 1회 재택근무 추진, 퇴직 전 퇴직준비기간 부여, AI 도입에 따른 근로조건 보호 등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노사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협상을 통해 22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원팀을 이뤄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부산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신호 BPA 노조위원장은 “노와 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준 경영진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국립한국해양대 열유동제어실험실 박사과정,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열유동제어실험실(지도교수 윤민) 소속 박사과정 학생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국립한국해양대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스리랑카 캔디(Kandy)에서 열린 ‘The 16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ustainable Built Environment 2025 and Next Gen Innovation Advancement(DIAMOND 75)’에서 ‘Best Scientific Paper Award(최우수 논문상)’를 받았다. 수상 논문은 ‘CFD Analysis of Crossflow Air Turbines in Oscillating Water Column Systems under Irregular Flow’로, 불규칙 유동 조건을 고려한 파력발전용 공기 터빈의 성능을 전산유체역학(CFD) 기법으로 분석한 연구다. 연구팀은 실제 해양 환경과 유사한 불규칙 파랑 조건을 해석에 반영해, 기존의 이상 조건 중심 분석이 갖는 한계를 보완하고 파력발전 시스템 효율 향상과 설계 최적화에 활용 가
해수부, 2026년 1월 이달의 수산물 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발표 해양수산부는 2026년 1월 ‘이달의 수산물’로 매생이와 민물장어를,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강원 양양 수산마을과 인천 옹진 모도리마을을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의 해양생물은 대왕쥐가오리, 이달의 등대는 울산 동구 방어진항 북방파제등대가 뽑혔다. 해수부는 겨울철 대표 수산물로 꼽히는 매생이와 민물장어의 영양적 특징과 활용도를 함께 소개했다. 매생이는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가 낮은 편이며, 칼슘과 마그네슘 등을 포함해 겨울철에 ‘매생이굴국’ 등으로 즐기는 수산물로 안내했다. 민물장어는 비타민 A와 E가 풍부한 대표 강장식품으로 소개됐다. 해수부는 민물장어가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칼륨을 포함해 고혈압 예방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이달의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https://blog.naver.com/korfish01)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선정된 강원 양양 수산마을은 동해안 유일의 요트 계류장을 갖춘 지역으로, 겨울철 동해의 풍경과 함께 제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개됐다. 문어빵, 미역쿠키 만들기
해수부, 2026년 생산단계 수산물 2만2500건 안전성조사 추진 해양수산부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공급을 위해 ‘2026년도 수산물 안전성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계획에 따라 2026년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산물을 대상으로 총 2만2500건의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방사능,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금지물질 등 196개 유해물질로, 생산단계에서부터 위해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유통 전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제철 수산물과 설·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소비량이 늘어나는 품목을 중심으로 기획조사를 지속하고, 부적합이 발생한 양식장에 대해서는 검출 물질에 따라 차등 관리와 집중 관리를 강화한다. 금지물질이 검출된 경우에는 1년 동안 2개월마다 1회 집중관리하고, 이후 5년간 연 1회 조사를 실시한다. 금지물질 외 항목에서 부적합이 발생한 양식장도 5년간 연 1회 조사를 이어간다. 패류독소 관리도 강화한다. 해수부는 최근 마비성 패류독소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는 추세를 반영해, 기존 봄철 집중조사 기간인 3월부터 6월 외에도 1월부터 2월, 7월부터 10월로 조사 기간을 확대하고
해수부, 일출 명소 등대 22곳 담은 시즌6 등대여권 새해 공개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도장찍기 여행용 ‘등대여권’ 시즌6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등대여권 도장찍기 여행은 역사적 가치와 풍경을 지닌 전국 등대를 직접 방문해 도장을 찍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해수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시즌별 등대여권을 발행해 왔다. 이번 시즌6의 주제는 ‘일출’이다. 최북단 대진등대부터 울릉도 도동등대까지 동해안에 위치한 22개 등대를 선정해, 등대에서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수부는 등대여권 도장찍기 여행이 현재까지 약 17만명이 참여하고 6,800명이 완주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등대여권은 2026년 1월 1일 오전 6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해맞이 행사장에서 열리는 출시 기념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등대여권 발급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등대와 바다’ 누리집(www.lighthouse-museum.or.kr/sea/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등대에서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