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스리랑카해양대학교 3기 초청연수 성료선진 해양기술 체험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7년간 장기협력의 결실 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스리랑카해양대학교해양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임선영)은 7월 1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실시된 '스리랑카해양대학교 3기 학생초청연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스리랑카해양대학교(Ocean University of Sri Lanka) 학생들이 한국의 선진 해양생명과학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연수에는 여학생 9명, 남학생 6명 등 총 15명이 참가했으며, 지난해보다 더욱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해양생명과학 분야의 실험실 현장실습과 심화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지식을 습득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을 기반으로 한 유기적 국제 네트워크 형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연수 참여 학생들은 글로벌 해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임선영 교수는
국립한국해양대, 베트남 호치민 대학 방문단 초청… 실질적 교육 협력 물꼬 트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대학과의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뜻깊은 초청 행사를 열었다. 국립한국해양대(총장 류동근)는 7월 22일 ‘2025 호치민 시 교육관계자 및 학생 방문단 초청 행사’를 교내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한 ‘2025 호치민시 교육 관계자 및 학생 부산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호치민시 재정경제대학교(UEF)와 오픈대학교의 교수진 및 예비 유학생 등 16명을 초청해 대학의 교육 환경과 유학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재정경제대학교 NHAN CAM TRI 부총장, PHAM THI THUY LINH 한국어학과 부학장, NGUYEN NGOC KHANH LINH 행정 총괄 담당자와 오픈대학교 VU THI THUAN, TRINH THI HANH, TRUONG THI THOA 등 한국어학과 소속 강사 3명, 그리고 각 대학에서 선발된 예비 유학생 10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은 학교 소개 및 입학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장 환담과 공식 간담회, 베트남 유학생과의 만남, 실습선
국립한국해양대 최진철 교수, 중국 대련해사대학에서 미래형 해양교육 모델 제시기린과 코끼리의 우화에서 웹드라마까지… 다문화 선상 갈등 해결 위한 실천 교육 주목한중 해양교육 협력 확대… 유쿤호 11월 부산 방문 예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항해융합학부 해사글로벌전공 최진철 교수가 지난 7월 8일부터 9일까지 중국 대련해사대학교에서 ‘선박 내 다양성 관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21세기 해양 인재 양성의 새로운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은 대련해사대학 국제처가 주관한 ‘해외 명사 초청 특강 시리즈’의 일환으로, 항해대학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다문화 선상 환경에서의 조화와 포용을 주제로, 실제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중심 콘텐츠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강연에서는 ‘기린과 코끼리’의 우화를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개념을 선상 생활에 접목시켰다. 이어 최 교수가 개발한 ‘선원 다양성 성숙도 지표(CDMI: Crew Diversity Maturity Index)’가 소개됐다. 이 지표는 국적, 언어, 성별 등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선원 간 갈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실용적인 도구로, 참가 학생들
국립한국해양대, 해양 AI 교육·연구·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도약해양빅데이터 기반 실습선 활용… ‘AI 강국’ 실현에 기여실습선 빅데이터·AI 접목한 디지털 전환 시동… RISE사업 성과도 가시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7월 18일, 산학협력단과 교양교육원, RISE사업단, AI 전공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인공지능(AI) 분야의 교육·연구·산학협력 현황과 전략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로,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해양 AI의 위상과 향후 육성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학은 AI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최우선 전략으로, 실습선 ‘한나라호’와 ‘한바다호’를 활용한 해양빅데이터 수집·분석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기술 접목을 통해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 창출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RISE사업을 통해 스마트 해양모빌리티 해상시험장 구축, 산학공동기술개발,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예산 투입과 실질적인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대학 내 AI 서버
개발도상국 해양 공무원, 한국서 해양환경 정책·기술 배운다국립한국해양대, KOICA 초청 연수 실시… 5개국 10명 대상 2주간 운영부산항 현장 견학부터 해양정책 강의까지… 국제 교류 확대 계기 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2주간 개발도상국 해양 분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정책 및 기술 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부산광역시가 공동 지원하고,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해양환경 변화 대응 정책 및 기술 역량 강화(2024~2026)’의 일환으로, 그레나다,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알제리, 방글라데시 등 5개국 해운·항만·환경 담당 공무원 10명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는 해양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 역량과 해양 특성화 업무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연수생들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국내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로부터 해양환경 보호 정책과 기술에 대한 강의를 수강했다. 현장 중심 교육도 병행됐다. 연수생들은 국립한국해양대 실습선을 비롯해 부산항만공사, 부산 신항 B
국립한국해양대,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와 간담회글로컬 대학30·RISE 연계 협력 방안 논의…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함께 설계”북항캠퍼스 조성·해사법원 유치 등 지역 발전 위한 연대 강조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7월 18일 부산 영도구 목장원에서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하윤수 부총장, 지상규 교무처장, 국승기 대학원장, 이서정 RISE사업단장, 이승효 기획부처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강무길 위원장, 김창석 부위원장, 강철호·박종율·양준모·정태숙 의원이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현황과 국립대학법인화를 앞둔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모델을 통한 지역 맞춤형 고등교육체계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더불어 해사법원 부산 유치, 북극항로 개척,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과 연계한 대학의 전략적 역할 확대 방안과 함께 국립한국해양대 북항 캠퍼스 조성 필요성 및 지원방안도 의제로 다뤄졌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도시 비전
해양강국의 길, 한국해양대에서 시작된다민주당 부산시당 지도부, 국립한국해양대 방문해 해양산업 협력 논의북극항로부터 K-방산까지… “첨단 해양중심대학으로 적극 지원” 약속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대한민국 해양미래의 핵심 거점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손용구 전 부산시의원은 17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를 찾아 해양수산 및 해양첨단산업 분야의 발전 방안을 두고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이후 지역의 협력 체계 강화를 비롯해 북극항로 개척, 해사법원 부산 유치, 글로컬대학30 사업, 해양AI 및 K-해양방산, 해양첨단산업 육성 등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재성 시당위원장 등 민주당 인사들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 전문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그리고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간의 협력체계(지산학연)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류동근 총장은 캠퍼스 곳곳을 직접 안내하며 대학의 역사와 비전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한국해양대가 해양수산 전문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졸업생들이
국립한국해양대, 지역 해양산업 기술허브로 도약‘Open-Lab 육성지원 사업’ 2년 연속 선정…해양신산업 생태계 본격 가동부산 해양전략산업 연계 6개 연구실 집중 육성, 기술사업화 성과 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 해양산업 기술사업화의 거점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다. 해양대 산학협력단은 2025년 7월부터 1년 6개월간 정부지원금 24억4500만원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선정이라는 점에서 지역산업과 대학 간의 유기적 기술 협력 구조가 높이 평가받은 셈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 가능한 유망 연구실(Open-Lab)을 중심으로 대학 보유 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과 협력하고, 출연연 등과의 연계를 통해 시장 진출까지 지원하는 전주기 기술사업화 모델로, 산학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한 해양신산업 기술사업화 생태계 실현’을 사업 비전
해양대 80년, 바다를 넘어 마음을 전하다국립한국해양대, 필리핀서 국제봉사활동 펼쳐'KMOU아치나누美' 봉사단, 환경·교육·시설 개선으로 나눔 실천 개교 80주년을 맞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바다를 넘어 봉사의 정신을 전했다. 필리핀 네그로스섬에서 진행된 해외봉사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대학이 품어야 할 공공성과 국제적 책임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7월 16일부터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해외봉사는 ‘KMOU아치나누美 해외봉사단’이라는 이름 아래 교수와 학생, 직원 등 22명이 함께한다. 활동 지역은 필리핀의 스팔라이, 탈리사이, 라카원 아일랜드. 이름만 들어도 낯선 이곳에서 봉사단은 교육, 환경정화, 시설 개보수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 어쩌면 이 활동은 대학의 존재 이유를 되묻는 계기일 수 있다. 해양 전문가 양성을 넘어서,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무를 자각하고 실천하는 모습은 ‘해양 인재’라는 개념을 보다 입체적으로 확장시킨다. 단순히 강의실을 벗어난 현장 체험이 아닌,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공동체와 연대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교육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봉사활동의 형식보다 ‘지속 가능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사실이다. 지역 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안전한 보육환경 위한 업무협약 체결응급처치 실습교육부터 부모 안전의식 강화까지… 지역 안전교육 플랫폼 구축 시동 여수시의 대표적 해양교육기관인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 보육현장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손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 및 보육 종사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육 종사자 직무교육에 응급처치 실습 과정 반영 ▲학부모 대상 안전 인식 제고 프로그램 개발 ▲유아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콘텐츠 기획 등 다각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오세경 원장은 “유아기 안전사고는 단 한 순간의 방심에서 비롯되며, 대처 능력은 반복 훈련을 통해 길러진다”며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으로 지역의 안전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연정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응급처치교육은 단순한 실무 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