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과학기술직 경력경쟁채용 필기 25일 실시 3개 직류 82명 선발 해양수산부는 10월 25일 부산해사고등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에서 ‘2025년 제2회 과학기술직 경력경쟁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선발 인원은 3개 직류 총 82명으로, 연내 임용해 해양수산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9급 선박항해 29명과 일반수산 11명, 어로 42명이다. 직류별로 선박항해는 일반 27명과 장애 2명, 일반수산은 일반 10명과 장애 1명, 어로는 일반 39명과 장애 3명을 뽑는다. 합격자는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동서남해어업관리단 등 일선 소속기관에 배치되어 현장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투입된다. 필기시험 응시 대상은 서류전형 합격자 309명이다. 필기 합격자는 11월 6일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발표되며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21일에 공지된다. 최종 합격자는 연내 임용되어 약 3주간의 신임 실무교육을 받은 뒤 내년 1월 중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황성오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장은 “수험생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시험이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충원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수산생물 전염병 대응 역량 강화 위해 해수부 합동 도상훈련 실시 해양수산부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2025년 수산생물 전염병 도상훈련’을 합동 실시한다. 기후변화와 교역 확대에 따른 외래 전염병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초동 대응 속도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취지다. 훈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하며 새우에 피해를 주는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 잉어봄바이러스병(SVC) 등 법정 전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제와 유사한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방역 지휘와 제도·재정 지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역학조사와 상황 전파, 지방자치단체는 최초 의심신고 접수와 현장 대응을 담당한다. 점검 항목은 예찰과 진단, 살처분, 이동 통제 등 전 과정으로 구성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표준 절차를 정교화하고 지자체와의 공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급성간췌장괴사병은 2016년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양식장을 중심으로 산발 발생했고, 잉어봄바이러스병은 1990년대부터 자연수계와 양식시설에서 보고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최신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위험도에 따른 대응 수
해수부 2025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 개최 한 아시아 공동 번영 협력 강화 해양수산부는 10월 23일 오후 2시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그랜드 볼룸에서 ‘2025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KICCOF)’를 열고 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생태 보전을 포함한 국제협력 비전 ‘K-OEI(Korea-Ocean Economy Initiative)’가 소개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2014년부터 이어온 해양수산 국제협력 행사로 아시아 및 국제기구 관계자와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한다. 한국해사주간(10월 20일~23일)과 연계해 진행되며, 해양수산 분야 공적개발원조 성과 확산 프로그램인 BADA와도 맞물려 협력 채널을 확장한다. 행사는 개회식과 주제 발표 이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한국 측 협력 제안이 발표되며 해양환경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수산·양식, 해양수산 생태계의 보전과 활용, 해상안전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 방안이 소개된다. 세션 2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등 아시아 국가와 BOBP UNODC가 참여해 각국 과제와 정책 추진
해양클러스터 17개 기관, 제2회 동삼혁신지구 페스티벌 11월 7~9일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 해양클러스터 소속 17개 기관과 함께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제2회 해양클러스터 Festival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11월 7일 오전 국립해양박물관 2층에서 성과전시회 개막식이 열리며 전시는 행사 기간 동안 시민에게 상시 공개된다. 11월 8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조사원,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환경교육원, 해양환경조사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해양클러스터 오픈데이가 진행된다. 각 기관은 시설 개방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같은 날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는 마술사 고용진의 과학 마술 콘서트가 마련된다. 11월 9일에는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강사의 특별강연과 사인회가 열린다. 로비에서는 퓨전국악 공연과 부대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해양클러스터 오픈데이와 특별강연 등 주요 프로그램은 인원 제한으로 온라인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접수는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누리집과 국립해양박물관
국가보조항로 여객선 29척에 서비스 표준 매뉴얼 보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0월 22일 국가보조항로 여객선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양수산부의 2025년 국가보조항로 안전 및 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국가보조항로는 채산성이 낮아 민간 운항이 어려운 노선에 정부가 재정을 지원해 유지하는 필수 해상교통망이다. 현재 전국 29개 항로에서 여객선 29척이 운항 중이며 지난해 이용객은 54만 명이다. 새로 보급되는 매뉴얼은 여객선을 섬 주민의 생활권을 지탱하는 대중교통이자 공공서비스로 인식하고 현장 종사자가 스스로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비스 기본 원칙과 운항 단계별 서비스 표준을 비롯해 교통약자와 외국인 이용객 응대 요령, 긴급상황 대응과 응급처치, 고객 관리와 불만 처리 절차를 담고 상황별 표준 응대 예시를 포함했다. 공단은 국가보조항로를 운영하는 선사 6곳과 여객선 29척에 실물 매뉴얼을 배포하고 운항관리자가 각 선사를 방문해 현장 종사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사가 자체적으로 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고 관리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매뉴얼은 추후 공단 누리집
김성범 해수부 차관, ‘제2회 첨단 해양모빌리티 포럼’ 참석… 육상·우주항공 융합 비전 제시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10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첨단 해양모빌리티 포럼’에 참석해 산업 간 융합을 통한 해양모빌리티 발전 방향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우주항공청과 콩스버그마리타임 등 국내외 모빌리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육상·우주항공 기술을 활용한 해양모빌리티의 미래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모빌리티 발전 방향 ▲청년 관점의 해양모빌리티 정책 등 의제가 논의됐다. 해양모빌리티는 탈탄소·디지털 등 첨단 융복합 기술을 적용해 해상에서 사람과 재화를 수송하는 수단과 교통환경, 관련 서비스를 포괄한다. 김 차관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선박은 탈탄소와 디지털 기술을 품은 지능형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산업 간 기술 경계를 넘어 해양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FISH 밀라노 쿠킹쇼 개최… 파브리치오 페라리와 우리 수산식품 현지 공략 해양수산부가 10월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K·FISH 쿠킹쇼를 열고 우리 수산식품의 해외 인지도 확산에 나선다.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알려진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가 참여해 현지 취향을 겨냥한 메뉴를 선보인다. K·FISH는 해양수산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국가대표 수출 통합브랜드로 넙치 전복 김 해삼 굴 등 16개 품목 가운데 엄격한 품질평가를 통과한 제품에 한해 사용이 허용된다. 쿠킹쇼에서는 참치와 어묵을 활용한 어묵 인볼티니와 참치마요 유부초밥을 시연해 국내 수산식품의 활용도와 품질을 알린다. 행사와 연계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밀라노 SKS 쇼룸에서 소비자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언론과 소비자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어묵볶이와 참치 크로스티니 등 시식과 제품 홍보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 K·FISH의 현지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홍래형 수산정책실장은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 포럼 22일 개최… 대양관측·해빙예측 역량 강화 논의 해양수산부가 10월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 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해양 기후변화 예측과 대양 관측 역량 강화이며, 고수온과 해수면 상승 등 극한 기후의 상시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다룬다. 행사는 에코나우 하지원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두 개 세션과 특별 발표로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해양수산부의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정보 통합 생산 계획과 2026~2030년 해양·극지 기후예측 기술 개발 계획, 우리나라의 Argo 참여 현황과 해양위성 기술 개발 계획을 공개한다. 세션 2에서는 물리해양학과 대기과학 등 전문가가 연구·기술 발전 방향과 국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북극 실측과 해빙변화 예측 기술 개발 계획은 특별 발표로 제시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활용할 수 있는 예측 정보 생산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제 공동 관측망에서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범 차관은 해양이 기후시스템의 핵심 요소라며 감시와 예측 정보가 과학적 대응의 기반이라고 밝혔다.
세계해양포럼 22일 부산 개막… 초불확실성 속 해양의 길 모색 해양수산부가 부산광역시와 부산일보사와 함께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19회 세계해양포럼을 연다. 올해 주제는 초불확실성의 시대 파고를 넘어로, 총 13개 세션이 마련된다. 개막 세션에는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과 마틴 쾨링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해양바이오 수산 해운 항만 조선 국제정치와 해양력 등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가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며 전 과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세계해양포럼은 2007년 시작된 국내 대표 해양 국제학술행사로, 지금까지 51개국 987명의 연사와 누적 6만7천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22일 개막식과 블루 이코노미 세션이 열리고, 23일에는 해양바이오 조선 해양금융 수산 크루즈 등 주제가 이어진다. 24일에는 해운 항만과 국제정치 세션, 에필로그가 예정돼 있으며 로비에서는 해양 스타트업 존을 운영한다. 전재수 장관은 환영사에서 기후위기와 지정학적 불안 속에 이번 포럼이 해양 분야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우려 정기모니터링 결과 이상 없음 정부가 10월 초 강화도와 한강·임진강 하구, 인천 연안 등 7개 정점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서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라늄 농도는 강화 지역 0.094~0.944ppb, 한강·임진강 하구 0.076~0.142ppb, 인천 연안 1.479~3.237ppb로 평상시 범위였다. 먹는물 우라늄 기준은 30ppb다. 중금속 5종의 경우 카드뮴·비소·납·6가 크롬은 환경기준 및 해양환경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로 나타났고 수은은 전 지점에서 불검출 또는 0.00μg/L로 집계됐다. 인천 연안 일부에서 6가 크롬 0.03~0.05μg/L가 확인됐으나 해양환경기준 200μg/L 대비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