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선박 인증 누구나 신청 가능… 해수부, 인증제도 대폭 개선조선업자도 인증 신청 가능… 설계 변경 반영, 국제기준 추가로 제도 현실화취득세 감면·건조 자금 지원 등 인센티브 확대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가 친환경선박 인증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해수부는 8월 21일부터 「환경친화적 선박의 기준 및 인증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하고, 인증 신청 대상 확대 및 국제 기준 반영 등을 통해 인증 수요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인증 신청 대상을 친환경선박 보유자뿐만 아니라 조선업자까지 확대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보조금 등 정부 지원을 받으려는 선주만 신청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선박 건조·개조를 추진 중인 조선업체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선박 설계 초기 단계부터 인증을 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예비인증을 받은 설계도면과 달리 불가피하게 변경된 경우에도 본인증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단, 변경 설계가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예비인증보다 동등 이상 수준임이 인정될 경우에 한한다. 친환경선박의 인증 기준도 국제 해운시장 흐름에 맞춰 정비됐다. 기존의 ‘선박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
해진공, 주니어 직원 글로벌 역량 강화 나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김종환 전무 초청 특강“유럽 물류시장 동향과 전략” 주제… 투자 트렌드·한국기업 진출기회 분석팬데믹 이후 회복세 진입한 유럽 물류시장, 현장감 있는 시각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조직 내 젊은 인재들의 글로벌 물류시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의 유럽본부 김종환 전무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는 8월 19일 해진공 본사에서 열렸으며, 주제는 ‘유럽 물류시장 동향 및 전략’. 김 전무는 유럽 물류시장의 구조 변화와 투자 흐름, 주요 거래 사례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이 유럽 진출을 모색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전략과 기회 요인들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보유한 최신 리서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돼 실무적 활용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팬데믹과 전쟁 등 복합적 위기를 겪은 유럽 시장이 최근 투자 수요 회복과 함께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김종환 전무는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중추인 해진공에서 강의할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
해수부·IMO, 글로벌 해양환경 전문가 양성 본격화런던의정서 석사과정 3명 첫 배출…하반기 7개국 인재 입학 예정해양투기 방지·오염 대응 역량 강화…22명 배출한 국제 공동 프로그램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공동 운영하는 해양환경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2025년 8월 20일 ‘런던의정서 경영공학 석사과정(LPEM)’의 2024년 상반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칠레·페루·필리핀 출신 석사과정 수료생 3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LPEM(London Protocol Engineering and Management) 과정은 해양투기 등 해양오염 방지 분야의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석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8년 런던협약 및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의 승인으로 설립됐다. 해양오염 방지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이 교육 과정은 현재까지 10개국 22명의 전문가를 배출하며 개도국을 중심으로 해양환경 전문인력 양성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런던협약(1972)은 해양 투기를 관리해 해양오염을 예방하는 최초의 국제협약으로, 현재 87개국이 가입돼 있다. 이를 계승·강화한 런던의정서
한국해양진흥공사, ‘북극항로 종합지원센터’ 신설부산 중심 해양물류 전략 본격화…극지항로 개척 전담 조직 가동산업 클러스터 구축·친환경 선박 투자까지…동남권 경제 활성화 기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북극항로 개척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북극항로 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센터는 지난 6월 출범한 ‘북극항로 개척 TF’의 전략 수립을 이어받아, 실질적인 사업 실행을 전담할 상설 조직이다. 북극항로는 부산과 유럽 간 해상 물류의 새로운 대체항로로, 기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남방항로보다 운항 거리와 시간을 각각 최대 37%, 10일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연료비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적·경제적 효과는 물론, 최근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항로로 주목받고 있다. 해진공은 이번 센터 신설을 계기로 수도권 중심의 물류 구조를 탈피하고, 동남권을 중심으로 한 해양금융·글로벌 물류 전진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산항, 울산항, 경남의 조선산업을 연계해 극지 운항 선박 건조, 거점 항만 운영, 친환경 연료 공급까지 아우르는 통합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청색경제 전략으로 새 도약 선언조정희 원장 취임 후 첫 언론 간담회…조직 개편·4대 경영전략 발표글로벌 공급망 대응·북극항로 연구·스마트 항만 육성 본격화 2025년 8월 19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서울 중구에서 공식 언론 간담회를 열고 청색경제를 핵심 비전으로 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정희 원장 취임 이후 처음 마련된 공식 언론 소통 자리로, 조직 개편과 연구 전략, 정책 방향을 총망라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KMI는 1984년 해운기술원으로 출범해 1997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으로 확대 개편됐으며, 2015년 부산 영도로 청사를 이전했다. 현재 인원은 총 318명이며, 이 중 223명이 연구직이고 박사 학위 소지자는 111명에 달한다. 2024년 기준 예산은 521억 원으로, 해양수산 정책 기반 연구기관으로서 인적·재정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해양, 수산, 해운, 항만, 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외 협력과 현장 기반 조사 역량도 꾸준히 강화 중이다. 조 원장은 이날 “KMI는 단순한 연구기관을 넘어 해양수산 산업과 정책을 연결하는 전략 허브가 돼야 한다”며 “청색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
정책이 바다를 움직였다…‘바다가는 달’ 캠페인, 해양관광 회복 견인연안·어촌 방문 내국인 12.3% 증가…정책 주도 캠페인 효과 입증외국인 소비도 17.5% 증가…간접적 파급효과 확인지역 간 소비 편차 두드러져…체류형 소비 확산은 과제로 남아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범정부 해양관광 캠페인 ‘바다가는 달’이 실질적인 관광 수요 증가를 견인하며, 정책 기반 해양관광 활성화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최근 ‘바다가는 달’의 정책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 2025년 5월 한 달간 시행된 이번 캠페인이 전국 연안 및 어촌지역의 관광 회복에 뚜렷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바다가는 달’은 ‘파도 파도 끝없는’을 슬로건으로, 연안·어촌지역에 숙박, 체험, 입장권, 관광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와 행사를 연계한 전국 단위 해양관광 캠페인이다. 해양수산부와 문체부, 관광공사가 공동 운영한 첫 범부처 협업 캠페인으로, 2025년 5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전개됐다. KMI 해양관광·문화연구실 최일선 박사팀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캠페인이 시행된 5월 한 달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금융 전문인력 양성 심화과정 교육생 모집자산유동화·리스·메자닌 등 해운금융 고급 교육… 15명 선발해 9월부터 오프라인 강의 진행해운·금융 재직자 대상… 전문성과 실무 역량 겸비한 인재 육성 본격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해운금융 분야의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 해운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심화과정 교육생을 오는 8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심화과정은 현재 진행 중인 기초과정에 이어 보다 고도화된 해운금융 실무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고급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국내 해운·금융 산업 종사자 중 15명을 선발해 9월 12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9회에 걸쳐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해운금융 분야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핵심 금융기법과 글로벌 트렌드를 폭넓게 다룬다. ▲자산유동화(ABS), ▲리스금융, ▲메자닌(Mezzanine) 금융, ▲부채자본시장(DCM) 등 고난도 금융기법과 구조화 금융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무와 이론을 병행할 수 있도록 팀 프로젝트를 병행해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전문성 향상을 도모한다. 해진공은 이번
한-베트남 해운 협력 물꼬 텄다… 해진공-잘라이성 항만 개발 간담회 개최베트남 잘라이성 대표단, 해진공 부산 본사 방문해 항만 인프라 협력 논의행정구역 개편 후 항만 진출 가능성 높아진 잘라이성과 해운·물류 협력 모색부산신항 DGT 자동화터미널도 시찰… 해운 산업 협력 기반 확대 기대 2025년 8월 13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베트남 잘라이(Gia Lai)성 대표단과 부산 본사에서 항만 인프라 개발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베트남 또 럼 당 서기장의 수행 방문단 일환으로 이뤄졌다. 잘라이성은 지난 4월 베트남의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빈딘성과 통합되며 면적 21,576.5㎢의 대형 성으로 탈바꿈했다. 이로써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넓은 행정구역으로 자리매김한 잘라이성은 기존의 중부 내륙 위치에서 해안 지역까지 포함하게 됐다.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에 더해 항만과 물류 인프라 개발 잠재력을 갖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호 꾸옥 증(Hồ Quốc Dũng) 잘라이성 당서기를 비롯한 베트남 정부·기업 대표단 13명이 참석했으며, 해진공 안병길 사장을 비롯한 주요
김성범 해수부 차관, 세월호 선체처리계획 점검…“자연재해 대비 선제 조치 주문”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선체처리계획 이행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현황 점검에 나섰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8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 부서 및 유가족단체와 함께 선체거치 상태 및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 중인 선체처리계획 이행사업의 일환으로, 가칭 '국립세월호생명기억관' 건립을 포함한 선체 이동·거치, 복합관 조성, 교육 및 전시 콘텐츠 공간 마련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2,117억 원에 달한다. 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선체의 현재 보전 상태와 안전성을 면밀히 점검한 뒤,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선체를 보호하기 위한 정기 점검과 안전 보강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선체가 원형대로 온전히 보존될 수 있도록 기술적·환경적 대응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단체도 함께 참석해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고,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차관은 “사업이 적기에 완료되도록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것”이라
이영호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 한국해양진흥공사 방문…전략사업 직접 청취 대통령실이 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드러내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12일, 이영호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이 공사를 방문해 주요 전략사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진공이 수행 중인 사업 전반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국가 해양정책 방향과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는 안병길 사장의 환영 인사와 임직원 소개, 전략사업에 대한 설명과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호 비서관은 해양금융 확대, 공공선주사업, 친환경 선박 지원, 국제해운거래소 설립 등 해진공의 핵심 사업들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각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그는 “해진공이 해운과 항만·물류에만 머무르지 않고 수산을 포함한 다양한 해양산업 영역으로 기여 범위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해양산업 전반에 걸친 통합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병길 사장은 “해양수산부와 대통령실의 정책적 뒷받침에 힘입어 해진공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