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민간선사 협조로 실시간 해양조사 시스템 구축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이하 ‘수과원’)은 민간선사들의 협조를 얻어 우리나라 주요 연안항로를 오가는 선박(여객선, 화물선)을 이용해 실시간 해양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국내항로인 인천-백령도(케이에스해운(주)), 목포-홍도, 고흥-제주(남해고속(주)), 부산-제주(동북아카페리(주)), 동해-울릉, 울릉-독도(씨스포빌(주))이고, 국제항로인 동해-블라디보스톡(DBS크루즈(주)) 등 7개 항로에서 해양조사를 수행 중이다. 또한 한-일, 한-중 항로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민간선박에 장착된 해양조사 시스템은 각종 센서(수온, 염분, 클로로필a), GPS, 자동 데이터 전송부분 등 3개로 구성되어 있다. 해수 관측 센서로 측정된 데이터는 GPS를 통해 위치정보와 함께 실시간으로 서버에 자동 전송되어 확인된다. 연안 항로에 대한 실시간 관측으로 단기적으로는 수온과 염분의 변화를 통해 어장분포 변동을 바로 알 수 있게 됐고,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의한 한반도 주변 해역의 연속적인 표층변화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민간선사의
해수부 바다숲 수중생태 정보도 발간 및 대표 해조류 소개 포스터 제작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천연바다숲인 ‘천연해조장’의 해조류 출현 특성을 분석한 책자와, 바다숲 인공조성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해조류를 소개하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해양수산부는 ‘갯녹음’ 발생으로 황폐화되는 연안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해조류 이식, 자연암반 개선 등 바다숲 조성사업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바다숲 인공조성해역 18,359ha를 확보하였다. 이와 함께,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바다숲인 천연해조장을 보호·보전하는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또한, 계절에 따른 바다숲 해역의 생태계 변화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천연해조장은 연안해역의 일정 수심에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해조 군락지인 바다숲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면 갯녹음 발생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보전가치가 높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천연해조장의 위치와 대표 해조류, 생태지수표 등의 정보를 담은 ‘천연해조장 수중생태 정보도’를 책자로 발간하였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바다에는 64개소의 천연해조장이 있으며, 이번 수중생
수과원 공공 빅데이터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이하 수과원)은 지난 2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8년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44건의 사례 중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전문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의 현장평가로 진행되었다. 경진대회는 행정기관부문과 공공기관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별로 대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이 선정되었다. 올해 우수상을 받은 수과원의 ‘적조예측시스템’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조의 발생 및 이동•확산을 과학적으로 예측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구축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과거 적조 유발 인자에 관한 정보, 수산과학원이 510개 조사정점에서 수집한 수온정보, 기상청과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환경정보, 미국 해양 대기국 예보 자료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적조가 어떤 경로로 어디까지 확산할지 예측할 수 있다. 책임운영기관인 수산과학원은 올해 적조발생시기에 자체 개발한 적조예측시스템을 가동하여 각 지자체의 현장 예찰 결과를 실시간으
수과원 국내 최초로 비브리오균 유전자 다중 진단법 개발 기존 비브리오균 종(種) 판별에 4~5일 걸렸던 것을 5시간으로 획기적 단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어류양식장에서 발병하는 비브리오병의 주요 원인세균 10종을 신속하게 진단 및 판별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유전자 다중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비브리오병은 어류양식장에서 연중 발생하는 주요 질병이다. 이 병은 어류의 선별과정이나 이동할 때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어류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주로 발병하며 궤양, 출혈 등의 증상을 유발시킨다. 그동안 양식장에서 비브리오병으로 인해 어류가 폐사할 경우, 원인세균의 종(種) 판별이 어려워 정확한 폐사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단순 ‘비브리오병’으로만 간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연구를 통해 8년간 가두리양식장에서 발병한 비브리오병의 원인세균 269개 균주를 확보하여 37개 종으로 분류하였다. 그 중에서도, 비브리오병을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세균 10종(195개 균주, 72%)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국립수과원 고품질 국산 천일염, 대량 소비처 확대 나선다 수품원, 천일염 생산 및 전통가공식품 업계와 상생협력 협약 체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은 4일(화)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대한염업조합(이사장 양광),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회장 이광남)와 함께 ‘천일염 및 전통가공식품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가정 내 김장 축소, 저염식 선호 등에 따라 천일염 소비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천일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국산 천일염은 정제염이나 수입소금에 비해 염도가 낮고 마그네슘, 칼륨 등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국산 천일염으로 제조한 된장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새우젓은 그 풍미가 일반 정제소금으로 만든 새우젓보다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공동 행사·홍보 등 상생협력사업을 지원하고, 대한염업조합은 품질 좋은 천일염을 전통가공식품업계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는 회원사들이 품질 좋은 국산 천일염이력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것을 약속하였다. 우동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천일염 생산업계 및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 카카오톡으로 제보해주세요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 제보자에게는 신고포상금도 지급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성희)은 본격적인 대게 조업철(12월~다음해 5월)을 맞아 대게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를 제보 받는다. 현재 어획이 금지되어 있는 어린대게*와 암컷대게는 육상, 온라인 등에서 암암리에 유통‧판매되고 있어 제보 없이는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를 적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육상 및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 대게 유통·판매를 적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육상단속반을 구성하여 상시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왔다. 지난 4월과 11월에는 어린대게 유통 및 암컷대게 취식 후기 등에 대한 SNS 게시물을 단서로 잡아 유통업자와 음식점주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였다. 이를 계기로, 동해어업관리단은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를 더욱 적극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한 ‘불법대게 유통·판매행위 제보’ 시스템을 마련하였다. 이 제보 시스템은 전 국민이 감시자가 되어 동해어업관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를 제보하면, 제
제1회 수산동물 약사심의위원회 개최, 16명 심의위원 위촉 심사위원들, 국민들 먹는 수산식품 안전성 확보에 노력 다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이하 ‘수과원’)은 최신 과학기술로 수산용의약품 안정성과 유효성을 재평가하고 신규 수산용 백신에 대한 국가검정 평가기준 마련을 위해 지난 27일 ‘제1회 수산동물 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수산용 바이러스 백신의 조기상용화 지원을 위해 바이러스 백신의 평가기준 마련과 수산용의약품 재평가 품목(항생제 2종)에 대해 심의했다. 수산동물 약사심의위원회는「약사법」제85조 및「동물용 의약품등 취급규칙」제24조의2에 따른 국립수산과학원장 소속의 법정기구로 2개 분과위원회인 “수산용의약품의 제도•규격 분과위원회”와 “안전성•유효성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이날 수과원은 수산용의약품, 수산질병 분야 외부 전문가 11명과 수과원 내부 전문가 5명을 약사심의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수산동물 약사심의위원은 ▲수산용의약품의 기준•규격 및 등급분류 ▲수산용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조사•연구 및 평가 ▲수산용의약품의 안전사용 및 위해방지를 위한 기술지도 및 교육 ▲그 밖
KIOST 페루 수산자원량평가 교육훈련 개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은 지난 11월 12일(월)부터 2주간 페루 산마르코스 국립대학에서 ‘페루 수산자원량평가 교육훈련’을 시행하고, 23일(금)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수산 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사용을 위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 SDG) 14에 입각하여 ‘제5회 한•페루(중남미)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KOPE-LAR) 운영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KIOST와 해양수산개발원, 그리고 페루의 국립 산마르코스 대학의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페루생산부를 비롯한 페루의 산•학•연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훈련은 페루의 어업과 수산자원 실태에 적합한 수산자원 평가•관리이론과 실제적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동 훈련을 담당한 국립부경대학교 장창익 교수는 40여 년의 연구와 교육경험, 한국의 수산자원평가관리시스템 및 국제기구 관리시스템의 구축과 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특히, 수산자원 평가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생태계기반의 평가 및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북태평양 꽁치 자원 관리를 위한 첫걸음 내디뎌 북태평양 수산위원회, 내년 3월 표준화된 공동 CPUE 마련키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 12일~15일 중국 샤먼(廈門)에서 개최된 북태평양 수산위원회(NPFC) 꽁치 자원평가 작업반 회의에서 북태평양 꽁치의 자원평가를 위한 공동 CPUE 추정 기본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꽁치를 지속해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가별 다른 어획노력량*을 표준화하고 꽁치자원 상태와 어획률을 과학적으로 추정하여야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꽁치 조업국*이 모여 꽁치 자원평가를 위한 전 단계인 CPUE 자료의 시기, 장소, 수치 등 세분화 작업을 하였고, 차기 작업반 회의가 개최될 내년 3월에는 표준화된 공동 CPUE를 추정하기로 협의했다. 최근 3년간 우리나라 꽁치 어획량은 원양어선에서 잡은 꽁치가 연근해보다 약 2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 북태평양 꽁치의 자원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북태평양 수산위원회에서는 꽁치 어획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자원평가가 완료되면 꽁치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꽁치 어획량, 어획노력량, 조업지역 등을 제한하는 보존관리 조치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
해양부 고수온 태풍 피해 어가 경영안정 지원 수협은행에 긴급경영안정자금 105억 원 배정, 11월 19일부터 대출신청 가능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 고수온, 태풍(솔릭, 콩레이) 피해를 입은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11월 16일(금) 긴급경영안정자금 105억 원을 수협은행에 배정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고수온, 태풍 솔릭, 태풍 콩레이로 인해 어선, 어구 및 양식장 어류의 폐사 등 어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의 피해복구 지원 및 경영 안정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은 고수온 또는 태풍으로 인해 어업피해를 입고 지자체로부터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어업인이다. 이 중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 가입하였고, 이를 통해 피해보전을 받을 수 있는 어업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어업인은 피해금액의 10%~20%(재난복구 시 자기 부담률 기준) 범위 내에서 각 재해피해 당 최대 2천만 원의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고정금리(1.8%)․변동금리(‘18년 11월 기준 1.35%) 중 선택하면 된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11월 19일부터 2019년 1월 18일까지 수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관련 증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