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적정수온 고려해 김 채묘시기 늦출 것을 당부 일부 해역 영양염 부족으로 황백화 현상 발생할 수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올해 고수온 영향과 해수 내 영양염 부족으로 양식어가에 김 종자붙이기(채묘) 시기를 늦춰줄 것을 당부하였다. 해조류연구센터는 최근 5년간 지역별 수온과 올해 수온 변화를 비교한 결과 9월말부터 바다 수온이 김 채묘의 적정수온인 22℃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올해는 평년에 비해 9월초까지 고수온이 유지되었으므로 김 채묘시기를 적정수온에 맞춰 예년보다 늦추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리나라 주요 김 양식장인 충남 서천, 전북 군산, 전남 고흥지역 등에서는 김 성장에 필요한 용존무기질소 성분 등 영양염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염 부족에 따른 김 황백화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 지역에도 김 채묘시기 조절을 당부하였다. 최근 김의 조기생산을 위해 적정수온(22℃) 보다 높은 수온에서 채묘를 시도하는 양식어가들이 증가하고 있다. 적정수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영양염이 풍부할 때 채묘를 해야 양식초기 때 김 황백화 등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하동수 해조류연구센터장은 “올 여름철은
국립수산과학원, 보물섬해수관상어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해수관상어 해포리고기의 대량생산•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착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해수관상어류 중 하나인 ‘해포리고기’의 대량생산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보물섬해수관상어센터와 지난 13일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주요 협력 내용은 ▲해포리고기의 양식기술 개발 ▲해포리고기 대량생산을 위한 양식장 시설물 및 현장 인력 활용 ▲해포리고기 대량생산기술 개발 및 상용화 ▲기타 제반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이다. 명정인 제주수산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포리고기 양식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달성 시켜 세계 해수관상어 시장을 선점하고 양식업계에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신임이사에 신현석 씨 임명 감소·고갈 위기인 수산자원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역할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9월 19일(수)자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4대 이사장에 신현석 前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임명한다. 신현석 신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부산 사대부고와 부산수산대 어업학과(학사) 및 일본 북해도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신 이사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기술고시 27회)하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을 거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으로 근무하였으며, 국가정책과 해양수산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수산자원관리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감각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 이사장은 특히 생태계 기반 맞춤형 자원조성, 산란·서식장 보호 강화, 바다녹화 조기 달성으로 건강한 바다 조성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수산자원을 회복시켜야 할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수산자원조성 분야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해양수산업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만의 수산물 요리법으로 바다셰프에 도전하세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2018 바다셰프 요리대회’의 참가팀을 9월 17일(월)부터 10월 5일(금)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요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수산물 요리를 발굴하여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어촌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회는 일반부와 어촌계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각 부문별로 5개 팀(2인 1조)씩 총 10개 팀을 모집한다. 일반부에는 전문 요리사를 제외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요리를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어촌계 부문에는 신청서 제출일을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 중에, 해당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어촌계원이거나 어촌계 부녀회원일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어촌계 부문에서는 지역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상품성 있는 수산물 요리를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10월 5일(금)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참가신청서에는 새롭게 개발한 수산물 요리법과 요리명, 개발배경, 주재료 등과 요리 사
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현장愛 교환근무 로 혁신성장에 한 걸음 더 10~12일, 본사(부산)-제주본부 간 국민 중심 현장경영 강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직무대행 황진욱)은 공공기관으로서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국민 중심의 맞춤형 수요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역어촌계, 사업현장, 소속 본부 등을 직접 찾아 나서는 등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FIRA는 먼저, 제주권역의 수산자원조성관리 사업을 관할하는 FIRA 제주본부(본부장 임동현)와 교환근무를 통해 기후변화대응 중장기적인 수산자원관리 전략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어촌계 간담회, 사업해역 점검, 협력업체 상생협의회를 실시하는 등 현장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한편 임동현 제주본부장은 12일, FIRA 본사 대회의실에서 국민 중심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혁신성장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고본사 및 해역본부의 혁신성장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황진욱 FIRA 이사장 직무대행은“국민들이 우리 공공기관에 바라는 바를 항상 기억하면서 국민의 뜻이 각종 제도와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분야 혁신의 주체로서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FIRA는 연어 등 해역특
전남 득량만•고흥 남부해역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해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전남 득량만과 고흥 남부해역에 발령된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9월 11일(화) 해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수산자원과는 지난 9월 5일, 득량만 및 고흥 남부해역에서 해파리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2개체/100m2의 낮은 밀도로 출현한다고 보고하였다. 보름달물해파리의 출현 밀도는 8월 8일에 13개체/100m2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8월 중순에 10~11개체/100m2로 완만히 감소하다가 8월 말에 7개체/100m2로 급감하였으며, 9월 5일에는 2개체/100m2로 주의보 이하로 감소하였다. 보름달물해파리의 출현 밀도가 9월 들어 급감한 이유는 7월에서 8월 사이 산란을 마치고 사망하는 보름달물해파리의 습성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전남도는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된 7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1,093척의 선박을 동원하여 절단망 및 피쉬펌프 등을 이용하여 4,564톤의 해파리를 제거하여 수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하였다. 고우진 기후변화연구과장은 “앞으로도 해파리 대량발생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모니터링 및 구제활동에
해수부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 뿌리 뽑기 나서 12일 관계기관과 대책회의 개최... 기관 간 협력으로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2일(수) 오후 2시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을 근절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 대책회의는 다가오는 10월 동해안 오징어 조업시기를 맞아 불법 공조조업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부와 동해어업관리단, 대검찰청, 해양경찰청,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수협 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하여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은 불빛을 밝혀야 모여드는 오징어의 특성을 이용한 불법 조업방식이다. 이는 적법하게 오징어를 잡는 중·소형 채낚기 어업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오징어의 자원 고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오징어 공조조업은 야간에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져 현장에서 증거를 잡기가 쉽지 않고, 불법 수익금도 은밀하게 현금으로 배분되어 정확한 제보 없이는 적발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해양수산부는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의 뿌리를 뽑기 위해 먼저 불법 공조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활용한 각양각색 아이디어 쏟아져 제5회 해양수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상작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0일(월) ‘제5회 해양수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 분야의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해양수산부는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공모를 진행하고,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 2개 부문에 출품된 67편의 응모작 중 최종적으로 11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공공데이터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통계14팀의 ‘백쉽(Vacship)’은 백신(Vaccination)과 선박(Ship)을 합한 명칭으로, 선박정보와 수리업체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선주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이는 정비 부품과 수리업체 가격비교 정보 등을 공유하여 선박수리업 등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돕고, 정비 불량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빅데이터부문 최우수상에는 강동훈 씨의 ‘해상사고 조난자 수색구조를 위한 표류지점 예측 분석’ 서비스가 선정되었다. 이 서비스는 해상지형정보와 조류정
내년 중서부 태평양수역 참다랑어 할당량, 전년 수준 유지 한국의 대형어 어획할당량 신설 등은 다음 회의에서 논의 이어가기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제14차 북방위원회’에 참석하여 태평양참다랑어 어획할당량에 대해 논의하였다. 최근 참다랑어와 관련된 여러 과학회의의 자원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17년도에 ‘참다랑어 장기 관리전략’에 맞춰 설정한 자원 회복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참다랑어 어획할당량 증대를 논의할 여건이 마련되었다. 이를 배경으로 우리나라는 한국의 대형어 어획할당량이 없는 점과 참다랑어 조업에 이용되는 정치망 어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존조치 개정제안서’를 제출하였다. 이 제안서는 한국의 대형어 어획할당량을 신설(0→300톤)하고, 정치망에서 어획된 참다랑어는 어획할당량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본도 소형어와 대형어의 어획할당량을 현재수준에서 각각 15%씩 증대하는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 제안서를 바탕으로 태평양참다랑어의 어획할당량 증대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그러나, 한국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본부 해남군과 낙지 해삼 등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추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민병주)는 지난 5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해남군과 낙지와 해삼 자원 증대를 위한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분야 추경예산 25억원과 해남군비 25억원을 합쳐 총 사업비 50억원을 오는 2020년까지 낙지와 해삼의 산란·서식장 조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수산자원조성 대상종으로 선정된 낙지는 지난 1996년 11,611톤이던 국내생산량이 2016년 6,403톤으로 20년 전에 비해 약 50% 감소한 반면, 국내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해삼은 마을어장 내에서도 공동으로 손쉽게 채취를 할 수 있는 고급 수산물로 어업인의 호응도가 높은 품종이다. 이에 FIRA 남해본부는 낙지 자원조성을 위해 낙지 어미를 인공 교접하여 알을 품은 낙지와 어미낙지를 산란시기에 방류하는 방법으로 자원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며, 해삼은 자연석을 투하하여 습성에 맞는 서식기반을 조성한 뒤 어린해삼을 방류하여 자원 조성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FIRA 남해본부 박경현 자원조성실장은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