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러시아수역 명태쿼터 1만9500톤 추가 확보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7월16∼18일까지 3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2차 한·러 어업위원회 5차 회의에서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2013년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할 수 있는 명태조업쿼터 19,500톤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측 대표로 해양수산부 신현석 원양산업과장이, 러시아측 대표로 카르프만(Karpman) 수산청 어업국 부국장이 참석했다. 지난 5월 한․러 어업협상에서 우리나라가 러시아 선박 등에 의한 불법어업 방지를 목적으로 항만국검색 강화를 위한 원양산업발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2주내 회의를 개최하여 쿼터를 추가로 배정 하기로 양국이 합의한 바에 따라 이번 회의가 개최되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명태 19,500톤, 대구 450톤, 청어 300톤 등 총 20,250톤의 조업쿼터를 추가로 확보한 것이다. 지난 5월 확보한 조업쿼터 41,215톤과 이번에 확보한 20,250톤을 합하면 61,465톤으로 전년에 확보한 조업쿼터와 같은 수준이 되어 러시아수역 조업업계는 지속적인 조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신현석 원양산업과장은 이 번 회의에서 그간 쟁점이 되
2013년도 해외 수산시설투자 사업자 선정 완료 해외 양식 진출을 통해 원양산업의 새로운 모델 제시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2013년도 해외 수산시설 투자 사업자로 ㈜인터불고(대표 김봉준)와 만승수산㈜(대표 정남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2009년부터 해외에서 양식 유통 가공 등의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 지원을 해오고 있다. * 2013년도 사업비 : 940백만원(금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올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 중 인터불고는 앙골라에서 구이나 횟감으로 이용되는 틸라피아(역돔), 만승수산은 통가에서 해조류(큰실말) 양식시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인터불고측은 양식으로 생산한 틸라피아를 수요가 많은 앙골라 내수 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향후 아프리카 국가와 협력하여 양식사업을 확대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 만승수산은 통가에서 양식생산한 해조류를 국내로 반입하여 기능성 식품의 가공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어업 중심의 원양산업을 양식, 가공, 유통 등으로 다양화하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동 사업을 매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韓日 기술교류로 어촌어항관리 선진화 모색 제16회 한일어촌어항어장기술교류회의 19일 서울에서 개최 어촌어항 6차 산업화 선진국 일본에서는 수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을까? 일본의 어항어장관리 선진화 방안을 알아보고, 양국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6월 19일 한ㆍ일 양국의 어항기술과 어촌발전을 위한 제16회 한ㆍ일 어촌어항어장 기술교류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항어장관리 선진화 방안을 대주제로 진행될 이번 회의에는 한․일 양국의 정부 관계기관, 학계 및 재계 등 어항어장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다양한 논의를 통해 수산 기반 권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어항어장을 가공, 유통, 관광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6차 산업의 근거지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안희도 명예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계획이며, 한국 측에서는 ▲수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창조 어촌․어항조성 ▲갯벌산업 선진화 방안을, 일본 측에서는
동해 북한수역 출어 중국어선 꼼짝마 중국어선으로 인한 우리 어업인 피해 원천 차단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중국어선이 북한수역에 출어하면서 우리 어업인들이 설치한 어구에 피해를 입히는 것을 방지를 위해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지난주 관계기관 업무협의회를 갖고 중국어선이 북한수역에서 조업하기 위해 항해 시에는 우리 어업인이 설치한 어구손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지도선과 해경함정을 사전 배치하여 연안에서 40~50㎞ 떨어진 외해(130도 이동수역)로 이동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입 초기단계부터 어업지도선과 해경함정을 집중 배치해 해상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중국어 홍보리플렛을 제작·배부하는 등 130도 동쪽해역으로 항해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사진:安全航海移動路) 지난해에 동해 북한수역으로 입어한 중국어선은 1,439척으로 2010년에 비해 790척이 늘어났지만 관계기관 간 업무공조를 통해 우리 어업인들의 어구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 2011년도에는 강원경북지역에서 58건, 6억9천만원 어구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해양부는 한․중 어업지도단속실무회의를 통해 중국정부에도 이 같은 내용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올해 5월까지 수산물 수출 7.2% 감소 참치 넙치 굴 수출액 증가 고등어 오징어 전복 수출액 감소 올들어 5월까지 수산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8억7130만달러로 나타났다. 수산물 주요 품목의 5월까지 수출 실적을 보면, 참치(32.4%), 넙치(11.6%), 굴(8.5%)의 수출액은 증가한 반면, 고등어(△38.3%), 오징어(△33.5%), 전복(△2.5%) 등의 수출액은 감소했다. 참치 수출은 일본 시장에서 내수부진, 어획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태국 시장에서는 주 수출어종 중 가다랑어, 눈다랑어의 수출이 증가했다. 넙치의 경우 일본으로의 활넙치 수출액이 증가했고 중국으로의 냉동넙치, 미국으로의 활넙치 수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굴의 경우 일본시장에서 지정해역(제1, 2호)산 굴제품의 수입금지 조치로 실적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홍콩과 미국에서 건조굴, 냉동굴, 신선굴의 수출 증가와 미국에서 밀폐용기형태 조제굴의 대폭적인 수출증가로 인해 수출 호조세를 보였다. 전복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일본의 엔저 영향 속에서 수출액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냉동․조제 전복
2013년 어업기간 韓日 어업협상 난항 갈치 할당량 GPS 실시 등 양국 주요 관심사항 입장 상이 해양수산부는 5월 21일~23일(3일간) 2013년 어기(2013.7.1~2014.6.30) 韓日 입어협상 제2차 소위원회를 부산에서 개최했다. 지난 4월말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제1차 소위원회에서 양측은 각각 자국 어선의 조업조건은 완화하고, 상대국 어선의 조업조건을 강화하는 제안을 하였다. 금번 소위원회에서 양국의 입장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그러나 양국은 각각 자국의 관심사항은 관철하려고 하는 반면, 상대방 관심사항은 수용하지 않아 양국의 입장 차이는 해소되지 못했다. 입어규모에 대해 우리측은 총허가척수 및 총어획할당량에 대하여 현행유지(860척/60,000톤)를 제안한 반면, 일측은 전년 기준 각각 25% 삭감을 주장했고, 우리측 최대 관심사항인 GPS 실시에 대해 철폐를 요청한 반면, 일측은 예정대로 2014년 3월 1일부터 본격실시 하겠다고 강조했다. 갈치 할당량에 대해 우리측은 조업채산성 유지를 위해 증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일측은 자원감소, 조업트러블 발생 등을 이유로 상당한 수준의 삭감 및 갈치조업 어장 축소를 관철시키
創刊 7주년특집:엔저 대비 수산물 수출 확대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실시대일 김 수출 촉진을 위한 입찰・상담회 일본 현지 동시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엔저 등을 극복하고 수산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5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Buy Korean Seafood 2013'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uy Korean Seafood 2013' 수출상담회는 해수부가 지원하고 한국수산무역협회 주최하는 행사로 해외 우수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수출업체와 1:1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행사로, 미주, 중화권, 동남아 지역 등 14개국 40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69개 업체가 참여한다. 그리고, 대일 김 수출확대를 위해 한국수산무역협회와 일본의 김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마른김 입찰회 및 조미김 수출 상담회(한국 48개 업체 참가)도 일본(도쿄) 현지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바이어 초청 및 일본 현지 입찰・상담회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엔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을 활성화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
정부 체계적 수산물 수출 통계 작성을 위한 협업체계 모색 정부는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의 일환으로 매달 신선농식품, 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수출 통계를 발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수출 대책을 수립하여 왔다. 그 결과, 최근 20% 급락한 엔저현상에도 불구하고 ‘13.3월 기준 수산물 수출은 5.2억불로 전년도 대비 1.4% 감소하는데 그치는 등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 4월 정부조직 개편으로 인해 기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해양수산부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수산물 수출 통계는 수산업의 미래산업 육성 및 수산물 수출의 체계적 지원의 일환으로 수산물 통계를 별도 관리․공포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대국민 정보공개를 위한 인터넷 수산물정보포털시스템(www.fips.go.kr)을 운영하여 월별 수산물 수출입 통계를 게재하는 한편, 최근 수출입 동향을 포함한 수출대책 관련 보도자료를 월별로 주기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향후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알권리 제공과 관련 통계 관리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수산물, 신선농식품, 가공식품 등 농수산식품에 대한 수출입 통계를 통합하여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업의 일환으로, 통계
제4차 아시아가두리 국제심포지움 개최 가두리양식 기술향상 및 차세대 내재해(耐災害) 대응 외해양식기술 개발로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여수에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은 5월 1일부터 2일 동안 전남 여수에서 “청정바다 지속가능한 수산업”이란 주제로 ‘제 4차 아시아가두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심포지엄에서 가두리양식 전문가와 학계, 기업인 등 20개국 약 200여명이 참석해 연안생태계를 보호하고 생산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환경수용력이 큰 외해(먼바다)양식과 핵심 기술에 관해 FAO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주요 내용은 ▲지중해, 북유럽, 중남미 등 가두리 양식의 세계적인 동향 ▲종묘생산, 종묘배양장 관리 및 가두리양식과 관련한 어병 예방 대책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외해가두리양식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 등이다. 특히, FAO의 이탈리아 마티아스 홀와트(Matthias Halwart) 박사는 “기술, 환경 및 정책을 고려한 지속적인 가두리양식의 발전 방향” ▲노르웨이 욘 아르네 그뢰툼(Jon Arne Grøttum)박사는 “북대서양 가두리양식”, 에릭 헴펠(Erick Hempe
러시아 수역 대구 오징어조업쿼터는 전년 수준 創刊 7주년특집:명태는 다음 회의에서 결정키로러시아 수역에서의 대구 오징어 꽁치 조업쿼터는 전년 수준인 4만톤으로 합의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4월23∼25일까지 3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2차 한·러 어업위원회 3차 회의에서 2013년 러시아 수역 조업쿼터 배정 및 조업조건 등을 이같이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2013년도 조업 쿼터는 대구, 오징어, 꽁치 등의 어종은 전년 수준으로 배정하고, 명태는 4만톤 중 20,500톤을 우선 배정하기로 의견을 좁혔다. 잔여 명태 쿼터 19,500톤의 배정시기에 대해서는 양국의 입장 차이가 있어 차기 회의에서 결론을 내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항만국 검색 제도를 강화하여 러시아산 게의 불법교역 방지에 협력하기 위해 원양산업발전법을 개정 중이므로, 우리는 원양산업발전법 개정 시점과 동시에 추가 배정을 요구하였고, 러시아는 법 이행시점에 배정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양국은 협상의 걸림돌이었던 러시아産 게의 불법교역 방지 조치에 대해 주로 논의하였으나, 입장 차이를 좁혀가는 상황에서 일정이 종료됨에 따라 5월 중순에 회의를 속개하여 협의를 마무리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