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생선으로 으뜸인 민어와 붕장어로 원기 회복 8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민어·붕장어'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8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에 으뜸인 ‘민어’와 ‘붕장어’를 선정하였다. 민어과의 대표 어종인 민어는 최대 크기가 1m 이상인 대형 어종으로, 몸통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흑갈색이고 배 쪽은 밝은 회백색을 띤다. 특히, 가슴 지느러미와 꼬리 지느러미는 검고, 배 지느러미와 뒷 지느러미는 연한 황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 생선중의 으뜸으로 불리는 민어는 조선시대 양반들 사이에서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혔을 정도로 그 맛과 영양을 인정받아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단백질과 비타민과 칼슘, 칼륨 등 각종 영양소가 많아 어린이들의 발육을 돕고, 노인 및 환자 등의 기력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또 다른 여름철 원기회복 생선인 붕장어는 30~50m의 깊은 바다 속에서 주로 서식한다. 붕장어는 몸길이가 50~90㎝에 이르며, 등 쪽이 갈색, 배 쪽이 흰색을 각각 띠고 있고 지느러미 가장자리는 아주 검다.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붕장어는 생선 중에 비타민A의 함유량이 가장 많아 ‘비타민A의 보고’라고
해양부 휴가철 보호대상해양생물 보호에 관심 당부 8월의 보호해양생물, 갯벌 청소부 ‘갯게’를 소개합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갯벌에서 생물의 사체나 갈대 등의 유기물을 섭취하여 갯벌을 정화하기 때문에 ‘갯벌 청소부’로 알려진 갯게를 8월의 보호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갯게는 조간대 상부에 서식하는 게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크고 갑각이 볼록하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외국에서는 ‘볼록한 게(Convex Crab)’라고 불리기도 한다. 갑각의 길이는 약 40mm, 폭은 약 50mm이며, 등면에는 세로로 깊은 홈이 가운데까지 있고 몸 색깔은 전반적으로 보랏빛을 띠나 서식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세계적인 희귀종인 갯게는 대만, 중국, 일본 등 극동 아시아에 주로 분포하며, 국내에서도 서해, 남해 및 제주 연안의 일부 지역에서만 관찰되고 있다. 갯게는 갈대밭 등이 형성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의 갯벌에 서식하며, 하구의 논둑이나 개울, 습지 등에서도 갯게의 서식구멍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갯게의 서식환경이 기수지역 등으로 한정된 탓에 갯게는 해안가의 개발과 오염으로 인해 점점 찾아보기 힘든 종이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인간의 활동으로 급격히
FIRA 동해본부, 삼척 임원 해역에 조피볼락 종자방류 유용수산자원 증가로 인한 지역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지난 6월 전복 종자 128,000마리 방류에 이어 삼척시 임원 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167,000미를 방류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삼척 임원해역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억씩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하여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방류종의 경우 지난 3월 삼척시청에서 개최된 관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종으로서 지역 어업인의 선호도가 높고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정착성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FIRA 신성균 동해본부장은 “이번 방류를 통하여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용수산자원이 증대되어 지역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경제성 있는 고소득 품종의 종자 방류량을 확대하는 한편 삼척시와 협력해 연안 어장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천수만 북부 산소부족 물덩어리 출현, 철저한 관리 당부 산소부족 물덩어리 확산 우려, 양식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충남 천수만 북부 내만 해역에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출현함에 따라 양식생물 관리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천수만 북부 내만에서 7월 27일 조사 결과, 예년과 달리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수심 12미터 이하에부터 형성된 것을 관측하였다. 7월 들어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표•저층 사이에 수온 차이가 큰 수온약층이 형성되고, 이러한 약층이 해수의 수직적인 혼합을 약화시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앞으로 천수만 해역에서 고수온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소부족 물덩어리도 지속 또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우정 서해수산연구소장은 “폭염과 고수온이 소멸될 때까지 어장환경조사를 강화하고, 무인자동 수온관측 등으로 확보한 어장환경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수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수온으로 서해안갯벌 바지락 폐사 우려, 예방 철저 서식밀도 조절 및 계획 채취 등 관리 당부, 대응 매뉴얼 적극 활용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고수온으로 서해안 갯벌어장의 바지락 피해가 우려된다며 어장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모니터링 결과, 2017년부터 2018년 7월 중순까지 바지락 주요 생산지인 충남 보령과 전북 고창에서의 폐사율은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계속되는 폭염과 고수온으로 갯벌온도는 32.7℃∼37.7℃로 폭염 구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동안 갯벌온도에 따른 바지락 폐사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갯벌온도가 40℃ 이상이 되면 폐사가 시작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고수온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지락이 표층에 노출되어 폐사할 경우 질병 감염도가 높기 때문에 표층에 노출된 바지락을 수시로 수거하여 2차 오염 피해를 피해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에 따르면, 바지락이 산란 후 면역력이 떨어진 시기에 고수온 또는 폭우 등이 덮칠 경우 질병 발생률이 높아져 대량 폐사가 일어날 확률이 크다고 한다. 이와 같은 환경에 노출되면 호흡량이
전남 득량만•고흥군 남부해역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 발령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는 전남 득량만 및 고흥군 남부해역(거금도~나로도)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출현하여 7월 27일(금)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수산자원과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득량만 및 고흥 남부해역에서 해파리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해역에서 15~20cm 크기의 보름달물해파리 성체가 평균 11개체/100m2의 높은 밀도로 출현한다고 보고하였다. 보름달물해파리의 출현양은 고흥•장흥•보성군이 속하는 득량만에서 평균 13개체/100m2로 높았으며, 고흥 남부해역인 거금도에서 나로도 해역에서는 평균 6개체/100m2가 출현하였다. 득량만에서 보름달물해파리 밀도가 고흥 남부해역 보다 높은 것은 완도 등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해파리가 해류와 조석에 의해 유입되어 쌓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고우진 기후변화연구과장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보름달물해파리 제거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어업피해 예방 및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식넙치 출하 전 사전검사 결과 문제 없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월 6일부터 전국의 넙치 양식장을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은 기준치를 초과한 양식장은 없었다고 밝혔다. 전국 넙치 양식장 633개소 중 522개소에 대해 출하 전 사전검사를 완료하였으며, 출하가 없는 어린 고기를 보유하거나, 배합사료만을 사용하는 양식장 등 111개소는 이번 검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유통업체, 요식업계에도 출하 전 사전검사 계획을 안내하고, 검사증명서가 있는 넙치를 취급토록 요청하였으며, 적격업체 명단은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한편, 다랑어 가공업체(23개소)가 다랑어 부산물을 양식장에 공급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1개 업체가 문제가 된 기장군 넙치 양식장에 다랑어 부산물을 공급한 것을 재확인되었으며, 나머지 22개 업체는 전량 재활용업체로 보내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양식 수산물에서 위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도록 국민 식생활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폭염 속 시원한 독도 바다 속으로 떠나볼까요! 국립수산과학원, 독도 수중세계 사진 전시회 포항에서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독도수산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2018 포항 국제 불빛축제 행사에 맞춰 7월 27일∼29일까지 독도 수중세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도 수중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아름답고 다채로운 해양생물 60여 종의 사진과 계절별 생생한 모습을 담은 수중 동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독도 주변해역에서 직접 채집한 20여 종의 어류 박제 외에 독도(동도, 서도) 주변 바다 속 수중생태계와 지형을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체험도 할 수 있다. 3일간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오택윤 독도수산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독도 바다 속을 가상으로 체험하면서, 수중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IRA 서해본부 지역 어업인과 함께하는 해중림 조성사업 추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FIRA, 본부장 하두식)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와 충남 태안군 파도리에서 어촌계원을 대상으로 “2018년 해중림 조성사업 어업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년도에는 어청도(3.5억 원)와 파도리 해역(3억 원)에 해중림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설명회를 통한 연안생태계 복원 및 수산생물의 안정적 서식처 확보의 필요성과 지역 어업인의 공감대 형성 및 호응도 제고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서해본부는 적지조사를 통한 해중림 조성해역 선정, 해역 특성에 맞는 해중림초 설치와 다년생 해조류 종묘 이식 및 수중저연승 설치 기술 등을 이용하여 사업의 지속적 효과를 유도하고, 조식동물구제 등의 기반관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식해조류의 다양화를 통한 어패류 산란장 조성으로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IRA 서해본부(본부장 하두식)은 지역 어업인 및 지자체 참여확대로 함께하는 해중림 조성사업 추진으로 “연안생태계 복원을 통한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 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남해안 제주 연안 등에 고수온 주의보 발령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일부 해역의 수온이 고수온 주의보 발령 기준인 28℃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7월 24일(화) 오전 10시 부로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수온 주의보 발령 대상 해역은 경남 통영(학림도)에서 전남 고흥(거금도), 전남 영광(안마도)에서 전남 해남(갈도) 및 제주 연안이다. 7월 24일 09시 현재, 남해 연안 수온은 통영 곤리도 27.8℃, 통영 사량 26.0℃, 고흥 나로도 27.4℃, 장흥 회진 28.3℃, 영광 낙월 26.3℃, 신안 압해 26.3℃, 해남 화산 27.2℃, 제주 협재 26.6℃, 제주 영락 26.6℃ 등을 나타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자체와 함께 수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조사 결과 및 수온 예측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한 고수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라 신현석 수산정책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고수온 대응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자체와 국립수산과학원의 시·도 권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