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생물 질병감시 파수꾼들 다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 2015 수산생물전염병 예찰협의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오는 28일(수) 해운대(아르피나)에서 수산생물질병 피해와 확산 최소화를 위한 국가 및 지자체간 효율적 질병감시 방안과 예찰계획 수립을 위해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2015년도 중앙예찰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에서는 ▲2015년도 예찰실적 및 2016년도 예찰계획 ▲수산생물질병관리법 개정안 발표 ▲수산생물전염병 방역조치 현황 ▲수산생물검역정책 ▲양식장 폐사체처리장치 시험운영 결과를 소개한다. 특히 수산생물전염병에 대한 국가 및 지자체간의 선진 예찰시스템 확립으로 양식환경을 개선해 양식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예찰실적 우수기관 및 개인 포상도 실시한다. 박명애 수산방역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산생물질병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국가 및 지자체 통합방역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 건강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폐어구 유령어업 막는다 생애주기별 어구관리 방안 발표 - 수거위주→투기방지 정책으로 어구관리정책 패러다임 전환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가 바닷속 폐어구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어구 생산부터 폐기까지 생애주기별로 관리하는 ‘어구관리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앞으로는 폐어구로 인한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폐어구 수거위주 정책에서 투기방지 정책으로 전환된다. 그동안 바닷속에 버려진 폐어구로 인한 어업피해, 해양생태계 훼손, 해양안전사고 등을 유발해 문제가 되어왔다. 우리나라 연근해어업의 어구 사용량은 연간 16만톤 이상으로 그 중 약 4만4천톤 정도가 고기잡이 중 잃어버리거나 버려지는 폐어구로 추정된다. 이런 폐어구 중 수거되는 폐어구는 15%에 불과하고 나머지 3만3천톤이 바다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추세라면 2020년에는 37만톤이 바다에 침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바닷속에 방치된 폐어구에 결려 죽는 ‘유령어업(Ghost Fishing)’으로 인해 연간어획량의 10%에 해당하는 약 3,787억원의 어업피해가 발생한다. 또한 폐어망 등이 선박 추진기관에 얽혀서 엔진고장을 일으키는 등 각종 해양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어구관리정책’
FIRA 연어자원 증강 및 관리를 위한 어미연어 포획 및 채란 시작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연어의 자원 증강 및 관리를 목적으로 2015년 10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강원도 양양 남대천, 강릉 연곡천, 고성 북천·명파천 등 4개 하천으로 회귀하는 어미연어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고 밝혔다.※ 소하성 어류: 일생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생활하고 산란기가 되면 하천, 호수 등지에 거슬로 올라가서 산란하는 어종으로 연어, 송어, 철갑상어 등이 있다. 연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자기가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와 산란하는 모천 회귀성 어류로 일생 한 번 산란하고 죽으며, 부화된 어린연어는 바다로 내려간 후 2~5년만에 성숙하여 어미가 되어 산란을 위해 회귀한다. 이번에 회귀하는 연어는 2012년(4,500천마리)과 2013년(6,500천마리)에 방류한 어린연어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어미연어 포획량은 21천여마리, 방류량은 15,000천마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FIRA 양양연어사업소(소장 홍관의)는 목표달성을 위해 주 소상 하천인 남대천을 대상으로 불법어업 단속과 생존율 향상을 위한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산란 어미연어의 유전자 샘플
생산성 향상된 미역과 김 신품종 분양 받으세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해조류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국내기술로 개발해 품종보호권을 등록한 미역 4품종과 김 1품종의 조기 보급을 위하여 통상실시권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상실시권 해조류 품종은 모두 5품종으로, 2014년도에 등록한 국내산 신품종 미역 3품종(수과원해오름, 수과원비바리, 수과원청해)은 기존 토종 미역에 비해 용도와 채취시기가 달라 생산성이 1.2∼2.5배 향상된 품종이며, 올해 등록한 미역 1종(수과원201호)과 김 1종(수과원104호)은 선발육종을 통해 개발한 품종이다. 올해 신품종 종묘를 분양받아 양식을 하면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성이 향상된 신품종을 생산•판매할 수 있다. 따라서 국유품종인 김과 미역의 분양을 희망하는 종묘업체는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 ‘국유품종보호권 처분 공고’를 통해, 오는 11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한, 해조류연구센터에서는 오는 10월 30일 신품종인 김과 미역의 특성과 통상실시권 처분절차 및 종묘업체의 계약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최근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개발한 ‘김 스낵 제조 방법’ 과 제품포장 부피를 줄
중국 요우커 대상 건강한 양식수산물 페스티벌 개최 10월 23∼25일,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다양한 양식수산물 선보여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건강한 양식수산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를 방문한 해외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우수 양식수산물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방문기간 중에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귀국 후에도 우리 수산물을 다시 찾고 싶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해 추진 중인 수산물 수출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외국인들의 구매취향을 파악하여 맞춤형 품종을 개발하는 등 유망품목에 대한 R&D 집중투자 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페스티벌에서는 광어, 전복, 김 등 우리 양식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시연 및 시식행사 등을 진행하여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 요우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국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SNS 홍보 이벤트와 수족관 설치, 가공제품 전시, 공연행사 개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여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제주 성산일출봉은
9월까지 전체 수산물 생산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11% 고등어, 전갱이, 삼치는 증가 … 참조기, 갈치, 꽃게는 감소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올해 9월말 기준 연근해어업 누계생산량이 624,472톤에 이르는 것으로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561,273톤에 비해 약 11% 증가한 수치다. 9월 중 생산량은 52,061톤으로 전년 동기 42,045톤에 비해 약 24%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9월 생산량은 오징어 13,778톤, 고등어 10,198톤, 멸치 5,951톤, 갈치 5,820톤, 꽃게 2,396톤, 참조기 2,010톤, 삼치 1,922톤 등이며, 9월까지 누계생산량은 멸치 129,483톤, 고등어 87,937톤, 오징어 55,575톤, 전갱이 38,519톤, 갈치 25,292톤, 꽃게 10,073톤, 참조기 5,507톤 등이다. 본격적인 조업철을 맞아 오징어(86.4% 증가), 삼치(52.3% 증가) 등 대부분의 수산물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고등어와 전갱이는 대형선망 어업의 위판실적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하였다. 갈치와 참조기의 경우 9월 중 어획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9%, 33.2% 증가하였으나 누계 생산량은 각
국립수산과학원 현장 중심 연구기관으로 재도약 국정과제 이행 및 수산현장 현안해결을 위한 조직개편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과 현장중심의 수산정책 연계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10월 16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국내외 여건 및 정책수요의 빠른 변화에 대처하고, 미래수산업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대단위 해역연구소의 현장 대응능력과 양식분야 총괄 조정기능을 강화했다. 기존의 2부 1단 8연구소 22과 9센터에서 3부 6연구소 22과 9센터로 조정했다. 본원(부산시 소재)은 현장연구 총괄기획•조정 및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해 미래 환경과 정책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체계로 전환했다. 우선 수산양식분야 총괄 조정•관리 기능 강화 및 다른 분야와 협업연구 체제를 갖추기 위해 소속기관인 ‘전략양식연구소’를 본원 ‘전략양식부’로 전환했으며, 해외수산자원 연구 및 국제간 불법조업(IUU) 등 국제수산관리기구 대응 전담을 위한 ‘원양자원과’를 신설했고, 적조 및 해파리 발생 등 기후변화에 따른 신속한 현안대응을 위해 ‘기후변화연구과’로 개편해 역할을 강화했다. 또한 동해•
남인도양 공해상 수산자원 관리위해 특별회의 개최 해양수산부(유기준 장관)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남인도양수산협정(SIOFA: South Indian Ocean Fisheries Agreement) 특별회의에 참석했다. 이 협정은 남인도양 수산자원의 장기적인 보존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회 및 사무국의 운영에 필요한 의사절차 규칙, 국가별 분담금 관련 재정규칙, 과학위원회 등 분과위원회의 위임업무, 사무국장 선출 등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규정을 채택했다. 또 협정에는 현재 8개 회원국, 한국, 호주, 프랑스, 일본, 쿡제도, 모리셔스, 세이셸, EU가 가입되어 있으며, 주요 관리어종은 고도 회유성 어류인 다랑어를 제외한 빛금눈돔, 남방 돗돔, 오렌지 러피, 메로로 알려져 있는 파타고니아 이빨고기 등이다. 우리나라는 해당 수역에서 2013년에 빛금눈돔 등 약 900여톤을 어획한 바 있다. 최현호 원양산업과장은 "최근 연안국의 자원자국화 정책과 공해상의 조업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원양선사의 안정적인 조업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금어구역 설정 등 보존관리 조치 논의에 적극 참여할 계
가리비 최신 양식기술 간편하게 볼 수 있어요 가리비 양식 어업인을 위한 종묘생산과 양식관리 매뉴얼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가리비 양식어업인을 위해 최신 양식기술이 집약된「가리비 종묘생산과 양식관리 매뉴얼」을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본 매뉴얼에는 가리비류의 생태와 종묘생산, 양식관리와 먹이생물 배양 생산 등 최신 양식기술을 관련 자료와 사진으로 소개해, 현장에서 간편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주요 가리비류는 참가리비, 해만가리비, 비단가리비, 고랑가리비 등이다.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동해안의 주요 패류인 가리비양식을 위해 어미의 실내 성 성숙 유도, 조기종묘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해, 매년 어업인과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역산업과 김영대 박사는 “가리비류의 인공종묘 생산과 양식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동해안 가리비 양식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본 매뉴얼을 영어로 제작해 국제협력 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해 명태 살리기 위해 여의도 면적 7.4배 보호수면 지정 동해안 명태 산란장 및 회유경로 분석 생태계기반 관리 추진 동해 명태를 살리기 위해 과거 동해안의 주요 명태 회유 경로에 여의도 면적의 7.4배에 달하는 보호수면이 지정된다. 보호수면으로 지정되면 수산자원의 포획이나 채취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강원도는 동해안 명태자원 회복을 위해 동해안 저도‧북방어장 주변해역(21.49㎢)을 보호수면으로 지정하여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호수면은 「수산자원관리법」 제46조에 따라 수산자원의 산란, 종묘발생이나 치어의 성장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수면에 대해 해양수산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해양부와 강원도는 그동안 어업인이 포획하여 신고한 명태 630마리의 분포지역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주요 산란장 및 회유경로로 추정되는 위치(강원 고성군 인근 해역)를 보호수면으로 지정하기 위하여 지역어업인과 협의를 추진했다. 강원도는 13일부터 보호수면 지정 공고를 실시하여 4년간 보호수면으로 지정·관리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와 연계하여 향후 4년간 명태자원의 어장예측기술 기반 구축, 먹이망 역학관계 추적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