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생산 늘리고 고급화 김 수급 안정과 글로벌 시장 모두 잡는다김 생산‧가공의 스마트화‧규모화로 안정적 공급 및 품질 제고한국 김의 브랜드화, 수출 지원으로 2027년까지 수출 10억불 목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0월 31일 우리 김의 생산부터 가공・수출까지 전 주기 개선방안을 담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은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이자 수출식품으로 지난해 최초로 수출 1조원(7.9억불)을 달성하였고, 세계 김 시장의 70% 이상을 우리 김이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문화, 음식의 세계적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김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국내 전체 김 원료(물김) 생산량은 50~60만톤 수준에서 머물러 공급 확대를 통한 가격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기후 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인해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김 가공 부문도 소규모‧영세 업체가 많은 특성상 품질 향상 및 생산 자동화를 위한 투자 여력이 부족하여, 영세성을 탈피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김 산업 협의체’를 구성하여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협의체를 통해
선박 ‘사이버안전’으로해상 물류 공급망 지킨다31일, ‘해사 사이버안전 관리 강화방안’ 발표선사·선박의 대응역량 강화 지원, 법적기반·협업체계 구축, 핵심기술 개발 등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민간 선사·선박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해사 사이버안전 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10월 31일(목) 국무총리 주재 제4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 및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선박 및 운항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선박 내 장비 간 또는 선박-육상 간 네트워크 연결이 확대되면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취약성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선박 대상 사이버 공격으로 운항통제권을 10시간 상실한 사례, 선사 시스템이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약 3천억 원의 손해를 입은 사례 등이 보고됐다. 국내에서도 선박 위치정보(GPS) 교란 등이 발생하였다. 우리나라는 국내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선박에 의한 해상운송에 의존하는 만큼 선사·선박에 사이버 보안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상물류 공급망이 훼손되고 안보에 위협이 될 우려가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서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하
한국해양진흥공사 2024 해양산업 ESG경영대상(大賞) 개최‘해양산업 ESG관련 우수사례 및 신규 아이디어 발굴’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2024 제1회 해양산업 ESG경영대상(大賞)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산업 ESG관련 우수사례 및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주제로 유관 기업들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사회적책임(CSR)을 확대 및 사업추진에 있어 ESG경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기업 또는 개인의 ESG경영 도입·실천을 통한 현상 개선 및 경영혁신 사례 △우리 공사의 해양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제안 및 건의사항이며 각 공모분야의 택1 또는 복합적 사례 등을 제시할 수 있다. 공모심사는 효과성, 혁신성, 노력도, 실현가능성, 구체성 등의 항목으로 1차 서면심사에서 총 5개팀을 선정하고 경진대회 현장에서 프리젠테이션 심사하여 고득점순으로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며, 대상팀에는 300만원의 상금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참여 희망자는 해진공 홈페이지(www.kobc.or.kr) 참여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제7회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 성료해운시황·항만물류·해양금융을 망라한 정보와 네트워킹의 장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10월 29일 부산 롯데 호텔에서 출범 후 일곱 번째로 개최한‘2024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가 국내외 해운·항만·금융 관계자 등 500명 이상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개회사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중동 무력 충돌, 미국·중국 갈등 등 해운항만물류산업이 처한 상황을 상기하면서, 컨퍼런스를 통한 우리의 경험과 지식으로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지혜로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블룸버그 아시아 대표인 Alfred Tsang은 디지털 트렌드가 해운산업에 가져오는 기회를 강조하며, 데이터와 실시간 분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본 발표는 금융세션이 문을 열었다. 블룸버그의 권효성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의 소비 감소와 실업률 상승 가능성, 그리고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후보자별 당선자가 경제 및 교역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글로벌 경제의 변화를 분석했다. ICBC의 Jinny Yan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제상황을 3D(D
해수부 진도 등지에서 햇김 위판이 시작 김 공급 안정화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0월 30일(수) 진도수협을 시작으로 '25년산 햇김 생산이 개시되었다고 밝혔다. 청정바다에서 자라난 '25년산 햇김은 전라남도 진도군을 시작으로 해남, 신안, 완도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K-김(GIM)' 인기가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김의 원료인 물김의 수요가 급증하였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내수·수출시장에 안정적으로 원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그간 2,700ha 규모의 신규양식장 개발, 김 종자(유리사상체) 분양, 고수온 내성종자 개발 등 김 수급 안정화 방안을 추진해왔다. 올해 10월말부터 '25년산 햇김 출하가 본격 시작되면 김 수급상황은 차츰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 여름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김 생산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예년과 비슷하게 햇김이 생산될 예정”이라며, “양식어가에서는 품질 좋은 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생육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라고, 정부는 국민들이 부담없이 김을 소비할 수 있도록 계속 수급상황을 관리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수부 해적, 선박 테러 예방 정보를 정부 합동 선박 보안 세미나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0월 31일(목)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정부 합동 선박 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2005년부터 업계의 해적, 테러 등 선박 보안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외교부, 해군, 보안기관 등 관계 부처와 국제항해선박 소유자, 해운‧원양 업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테러 정세, 해적 동향과 최근 식별되고 있는 선박 보안관리 취약 요인 및 개선 방안을 소개하고, 최근 중동분쟁에 따른 민간 선박 피해사례, 우리 선박 위급 상황 시 대응 요령을 설명하고 아덴만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의 협조 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외교부에서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중 불법 해상 환적, 신규·중고 선박 반입 제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고, 우리 선사와 업계가 북한의 제재 회피 행위에 의도치 않게 연루되지 않도록 유의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중동 등 국지적 분쟁, 해적 활동 재개 등 세계 곳곳에서 선박 보안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세미나를 통해
친환경 동력원 실증 선박, 바다에 처음 띄운다세계 최초, 다양한 친환경 동력원을 하나의 선박에서 실증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탄소 배출량이 적은 다양한 친환경 동력원과 기자재를 하나의 선박에서 실증할 수 있는 해상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오는 10월 31일(목) 전남 목포에서 진수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관 연구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와 선박을 건조한 한국메이드 등의 민간기업, 지자체(전라남도, 목포시), 그 밖에 친환경 해운·조선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학계,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에 건조한 선박은 총톤수 2,600톤급(길이 82.6m, 폭 18m) 규모로, 세계 최초로 한 선박에서 MW급 용량의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 혼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동력원의 안전성과 성능 등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다. 기존에는 친환경 동력원별로 실증 선박을 각각 건조하거나 해외 선박 등을 활용하여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면,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계의 재정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해당 선박은 2024년 말부터 시운전 검사 및 시험 운항 등을 거쳐 2026년부터 본
KMI 해양수산 분야 디지털 전환 선도할‘Sea AI 포럼 출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10월 30일(수)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Sea AI 포럼'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출범하는‘Sea AI 포럼'은 해양수산 분야의 AI 기술 적용을 위한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럼은 ▲해양수산 분야 AI 기술 도입 로드맵 수립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 체계 구축 ▲AI 기술 적용 시범사업 발굴 및 추진 ▲해양수산 특화 AI 모델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활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공공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산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학계 및 연구기관, KT, 솔트룩스 등 민간기업이 포럼에 참여하여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 전문성을 공유하게 된다. 창립식에는 부산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원구원(KETI), KT,
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원자력연구원 ‘해양 환경 방사능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이하 KIOST)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이하 KAERI)과 공동으로 10월 29일(화) KIOST 부산 본원(부산시 영도구 소재)에서 ‘해양 환경 방사능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IOST의 운용해양예보시스템(KOOST)을 통해 우리 나라 주변 해역의 해류 정보를 KAERI에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고도화된 방사능 기술로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KIOST는 2013년 해양수산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한반도 주변해역의 수온, 염분, 조석, 해류, 조류 등의 해양환경 예측정보를 생산하는 운용해양예보시스템(KOOS)을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은 국가기관 및 민간 기업에 기술이전되어 실시간으로 운영 중이며, 연구 성과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연구인력 교류, ▲과학기술개발·공동연구, ▲시설 및 관련 연구장비 공동 활용, ▲기술 및 연구정보 교류, ▲연구사업 공동발굴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긴
KMI, 아이슬란드 친환경에너지 소형선박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실사 완료우리나라 기업 주도의 아이슬란드 전기·하이브리드 소형선박 개발 사업 추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우리나라 기업들과 현지 실사를 통해 아이슬란드 그래나플사(대표 콜벳 오타손 프로펫, Kolbeinn Óttarsson Proppé)가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어선, 수륙양용 관광선, 고래관광선 등 아이슬란드의 다양한 선박을 친환경선박으로 레트로핏(개조)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범사업 성공 여부에 따라 아이슬란드 내 친환경 선박 시장의 확대 가능성도 동시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KMI는 친환경어선(관광선 포함) 현장 적용 수요가 높은 아이슬란드와 협력을 추진해 왔다. 2023년 12월에는 북극협력주간 행사에서 우리나라와 아이슬란드의 27개 산·학·연·정 기관이 참여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24년 8월 MOU 참여기관들은 아이슬란드 수륙양용 전기 선박 및 하이브리드 어선 개발과 관련하여 기술총괄, 설계 및 추진시스템 개발 등을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였고, 이에 아이슬란드 그래나플사가 참여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