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인수 15일 본계약 체결지분 100% 인수대금은 약 1,176억원 지중해, 북유럽,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최적의 환적항이자 전략적 물류 거점 현대상선이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TTIA) 지분 100%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다.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이 운영 관리했던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지분 100%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15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유럽, 아프리카, 남미를 교차하는 전략적 물류 요충지에 위치한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총면적 357,750㎡에 연간 186만TEU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1만TEU급 이상의 메가쉽 컨테이너선을 접안시킬 수 있는 현대식 터미널이다. 현재 덴마크 MAERSK, 프랑스 CMA-CGM, 중국 COSCO, 일본 MOL, K-Line 등 글로벌 해운선사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알헤시라스 항만청으로부터 2040년 7월까지 임차돼 있다.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이 운영했던 알헤시라스 터미널 외에도 롱비치‧시애틀 터미널(TTI) 지분 20% 확보, 한진퍼시픽 지분 100% 등을 확보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팬오션 캄사르막스 벌크선 2척 인수 완료 한진해운 채권단으로부터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2척 인수 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 곡물트레이딩 사업 경쟁력 강화 목적 팬오션은 지난 28일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PAN BICORN’, ‘PAN CERES’호 2척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팬오션은 지난 4월 한진해운 채권단으로부터 캄사르막스급(8만톤이상) 벌크선 2척(‘Hanjin Port Kamsar’, ‘Hanjin Rosirio’)을 매입했다. 해당 선박은 길이 222.54m, 넓이 32.26m, 높이 20,05m의 동일한 재원으로 2012년과 2013년에 건조된 8만2천톤급 선박이다. 인수된 선박은 ‘PAN BICORN’과 ‘PAN CERES’로 명명되었다. ‘BICORN’과 ‘CERES’는 각각 ‘나폴레옹 이각모’와 ‘농업의 神’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곡물트레이딩 사업 확대를 통한 하림그룹과의 시너지 확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인수된 선박들은 금일(2일) 출항하여, 화물운송에 바로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하반기부터는 팬오션 곡물 트레이딩 사업의 주요 자산으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선박 도입은 곡
국내해운선사 한국남동발전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안전사고 예방 및 상호협력 방안 논의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와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4월 27일, 한국선주협회에서 15개 국내해운선사들과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남동발전은 우리나라 전체전력의 약 14%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 5개 발전자회사 중 최대 규모인 연간 2천7백만톤의 유연탄을 국내선사들과 장단기 해상운송계약을 통해 전량 해외수입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선사별 안전사고 예방방지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회성 사고라도 그 피해가 막대하므로 무엇보다 철저한 예방조치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고경호 조달협력실장은 국내 선사들이 해운업계 장기불황으로인한 재무여건 약화로 자칫 선박안전에 소홀할 수 있는 경영여건이지만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선주협회 김세현 부장은 5개 발전사간의 원가 절감 경쟁이 치열한 점과 최저가 낙찰제를 적용하는 등의 문제로 안전보다 수송단가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어 신조선박의 투입 또는 안전에 대한 선사의 과감한 투자가 어렵다는
해운업계와 선박평형수처리설비업계 MOU 체결 선박평형수관리협약 이행관련 상생협력체계 구축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선박평형수협회는 4월 24일(월) 오후 3시 여의도 해운빌딩 대회의실에서 「해운업계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제조업계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선박평형수관리협약 이행관련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과 한국선박평형수협회 김성태 회장은 이 날 우리나라 해양환경 보호와 국적선사의 원활한 선박평형수관리협약 이행, 그리고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시장 세계 1위 선점 및 고수를 위한 정보교류와 상생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상호협력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협회는 실질적인 상생협력 및 발전을 위해 위해 해운선사들이 국내 선박평형수처리설비를 적극 이용토록 독려키로 하는 한편, 해운업게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여 선박평형수설비 설치비용의 장기분할 상환이나 공동구매, 그리고 친환경 설비에 대한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상호협력키로 했다. 또한 선박평형수설비 제조업계는 선박에 장착된 설비의 철저한 사후 관리를 약속하고, 선사는 설비 운영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제조사에 제공하여 국산 평형수처리설비의
SM상선 친환경 컨테이너 장비 2만 TEU 발주 국내 선사 최초로 친환경 수성 페인트 컨테이너 도입 아주노선 조기 안정화와 미주노선 높은 호응에 따라 장비 수량 증대 SM상선(http://www.smlines.com)은 증가하는 선적 예약과 컨테이너 수요에 맞춰 신조 컨테이너 장비 약 2만 TEU (10,430 박스)를 발주했다. SM상선은 아주노선이 조기 안정화되고 새롭게취항한미주노선이높은 선적 예약율을 보임에 따라중국 상해 CIMC(China International MarineContainers,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그룹)에 신조 컨테이너 제작을 요청,지난 4월 22일 첫 신조 컨테이너의 출고식을 가졌다. 향후 순차적으로 컨테이너가 인도될 예정이다. 영업활동에 핵심적인 자산인 컨테이너 확보를 위해 SM상선은 주로 중고 장비를 매입하거나 임대사 장비를 사용해왔으나, 신규컨테이너에 대한 고객의 수요 대응 및 환경오염 방지 목적으로 신조장비를 발주하였다. 당초 시장 우려와 달리SM상선은 금번 발주를 통해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확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으며, 이후 서비스 물량 증가에 맞춰 하반기 추가 신조 컨테이너 확보를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제
SM상선 부산 신항만에서 미주노선 취항식 열어 SM 그룹 해운부문 사선 100척 원양선사 포부 해운관련 기관 관계자 및 국내 주요 고객사 참석 한국해운 명성 회복 전력 SM상선은(http://www.smlines.com)은 4월 20일 부산신항만(PNC)에서 해운관련 기관 관계자 및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 노선(CPX - China Pacific Express)의 첫 취항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직접 부산신항만을 방문, 민/관 각계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새 노선에 투입될 ‘에스엠롱비치호’ (6,500 TEU 급)의 출항과 SM상선 미주 서비스의 공식적인 개시를 선언했다. 이날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노선 출범을 위해 도와준 정부 관계자 및 소중한 화물을 실어준 고객들에게 감사한다” 며, “이로써 SM상선은 국적 원양선사로써의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위기는 곧 기회라는 도전 정신으로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4개월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에 아주 노선을 안정화 시키고 원양선사로써 출범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올해 SM그
선협,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지원방안 마련 국책금융기관, 한국해양보증보험과 지원 협의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외항선박은 금년 9월 8일 시행하는 선박평형수관리협약에 따라서 선박평형수처리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이에,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16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014척 중 17%인 172척의 선박에만 설치되어 있어 83%인 842척의 선박에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나, 국내 금융권은 해운업을 리스크 업종으로 구분하여 금융거래를 중단하고 있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선주협회는 지난 4월 14일 해양금융종합센터에서 해양수산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해양보증보험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지원 방안을 논의하였다. 동 회의에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및 해양보증보험에서는 국내 외항해운사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고 해운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 비용을 지원하기로 협의하였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외항해운업계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를 원활히 설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하루만에 전임직원 임금반납에 98% 동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고통분담에 생산직을 포함한 전임직원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임금반납 동의를 밟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동의절차 실시 하루만에 98% 임직원의 동의를 받았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회사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 6일 노사가 고통분담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이후, 전직원을 대상으로 임금반납 동의절차를 지난 10일부터 진행한지 하루만에 총 10,265명 중 10,037명 약 98%가 임금반납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임원은 36명 전원, 사무직은 4,135명중 4,022명 97.3%가 동의했다. 또 창사이래 최초로 임금반납에 참여한 생산직은 노조전임자 전원 포함 6,094명중 5,979명 98.1%가 동의했다. 미서명자 228명도 현재 해외출장, 파견, 무급휴직자 등 물리적으로 동의서 제출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조만간 100%에 가까운 동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급여반납은 경영정상화시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4월 급여부터 적용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회사 경영정상화라는 목표를 위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절박한 심정으로 임금반납에 동의해
팬오션㈜ Issuer Rating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4월 7일 팬오션㈜(이하 ‘동사’)의 Issuer Rating(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다각화된 화주와의 장기계약에 기반을 둔기반한 양호한 사업 안정성 ▲장기운송계약의 우수한 영업 수익성 vs SPOT 부문의 수익 가변성 ▲회생 종결 후 재무안정성 개선 및 우발채무 불확실성 대부분 해소 ▲동사 인수와 복합물류센터 투자에 따른 하림 그룹의 재무부담 장기운송계약에 기반을 둔기반한 안정적 현금흐름과 개선된 원가구조, 출자전환 및 인수대금 유입으로 보강된 재무여력을 고려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매출 기준 국내 3~4위권의 대형 해운선사로 벌크선을 위주로 현재 163척의 Dry Bulk건 등 총 191척의 선단(사선 78척, 용선 113척)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회생절차가 개시되었으나, 2015년 6월 하림그룹으로 인수되면서 회생절차가 종결됐다. 평가일 현재 최대주주는 동사 지분의 50.9%의 지분을 보유한 제일홀딩스㈜
㈜팬스타 황해정기선사협의회 가입 공동운항, 선복교환 등 폭넓은 서비스 가능 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대표김현겸)는최근황해정기선사협의회(이하 황정협)로부터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10일 밝혔다. 팬스타는이번 황정협 가입으로 한ㆍ중 항로 항권 확보, 타 회원사와공동운항ㆍ선복교환 등 다각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팬스타 관계자는 “황정협 가입으로 화주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이번 가입 승인을 발판 삼아 중국을 무대로 하는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영업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팬스타가지주사로 있는 팬스타그룹은코스닥 상장기업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를 비롯해팬스타라인닷컴, 팬스타트리, 팬스타신항국제물류센터, 일본 현지 산스타라인 등 10여 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해운물류기업이다. 팬스타그룹은현재 중국 시다오, 부산, 일본 동경을 연결하는 직항로와 부산-오사카, 부산-츠루가ㆍ가나자와 등 항로를 개설해 컨테이너, 장척화물, 산적화물 등 다양한 물류를 수송하고 있으며, 한ㆍ중ㆍ일간육해상연결고속물류운송시스템인 ‘PKLB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황해정기선사협의회는 한ㆍ중간을 운항하는 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