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이용객 위해 비가림 시설 설치 우천 시 비 피하고, 여름 햇볕·겨울 바람도 차단…이용객 편의 개선 기대 내년부터 인천 앞바다 섬을 찾는 사람들은 날씨 걱정 없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배를 타고 내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올해 연말까지 인천항 연안여객부두 부잔교 함선 상부에 비를 피하고 바람도 줄여주는 비가림 시설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8일 밝혔다. 공사(IPA)에 따르면 설치 공사는 6월에 착수되며, 연말까지 3억9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부잔교(浮棧橋) 함선(艦船)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내릴 때 지나다니는 이동통로이자 배를 붙일 수 있게 물 위에 떠 있는 부두시설물이다. 연안부두의 경우, 물때에 따라 부잔교 함선이 위 아래로 움직이는 문제, 크레인 및 자동차 이동과 관련한 문제 등으로 비가림 시설이 부잔교 함선에는 설치되지 못한 채 함선과 안벽을 잇는 연락도교까지만 설치돼 있었다는 것이 IPA 설명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 인천항만공사(IPA)가 연안부두 3개 잔교 중 하나에 비가림 시설 1개를 시범설치해 운용하기 시작했고, 올해 설치 확대를 결정하면서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해운조합 ㈜포스코 등 4개 기업과 전환교통 협약 도로화물 136만톤의 해상운송으로 246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기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직무대행 한홍교)은 3월 30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도로중심의 물류체계를 환경친화적 운송수단인 연안해운으로의 전환 촉진을 위한 2016년도 전환교통 협약을 해양수산부 박경철 해운물류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한진, 현대글로비스㈜와 체결했다. 전환교통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도 전환교통지원 사업 협약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하여 심사평가단의 다각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4개사를 협약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도로로 화물을 운송함으로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도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이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서 온실가스 배출이 적고 대량의 화물을 한 번에 수송할 수 있는 연안해운으로 운송할 수 있도록 촉진하여 그에 따른 사회적 편익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도보다 2.5억원 증액된 25억원의 예산을 이용하여 도로를 이용하여 운송하던 136만톤의 화물을 연안해운으로 운송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며, 2010년부터 201
해양부 연안 100년 동안 어떻게 달라져 왔을까 해양부 연안 정보 제공 범위 확대 2016 연안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우리나라 연안은 어떻게 달라져 왔을까? 약 100년간의 우리 연안 변천사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연안포탈’의 연안 정보 공개 범위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공유수면매립 정보, 연안지역 변화 정보의 대국민 서비스 체계 개선과 해수욕장 종합정보제공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2016년 연안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착수한다. 연안관리정보시스템은 연안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연안의 합리적 이용과 계획적 관리를 위한 연안관리 정책 개발, 지방해양수산청·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공유수면 매립, 점용·사용허가, 바닷가 관리,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일반 국민에게는 인터넷 서비스인 연안포탈(coast.mof.go.kr)을 통해 우리나라의 연안정책, 공유수면 관리 정보, 연안침식 정보, 연안통계, 연안지도, 무인도서, 해수욕장 영상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중이다. 올해는 항공사진, 위성영상 등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공유수면 매립지의 변화 모습을 인포그래픽스 형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한다. 공유
내년도 기항지 크루즈 관광객 200만명 유치 목표 해양부 2016년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발표 국내 주요 기항지에 올해는 크루즈 관광객 150만명을, 내년에는 200만명을 유치한다. 내년 국적 크루즈선 취항에 역량을 집중하고, 크루즈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2020년까지는 국비로 크루즈 승무원 2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3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크루즈 관광객 150만명, 내년에 200만명 유치> 지난해 중국과 일본 유치활동으로 올해 크루즈 선석 배정 기준으로 908항차 입항이 확정됐다. 입항계획(21항차)이 유동적인 일부 선사들과 추가로 협의를 통해 올해 기항지 크루즈 관광객을 150만명 이상 유치할 계획이다. 제주항 285→554항차, 부산항 71→238항차, 인천항 53→114항차 등 지난해 409항차와 비교하면 120%이상 증가한 수치다. 16만7천톤급의 퀀텀호는 6100여명의 여객․승무원을 태우고 부산항에 26항차, 인천항에 18항차 입항할 예정이다. 퀀텀호와 동일한 규모의 오베이션호는 부산항 23항차,
한중카페리협회 전문지 기자단 간담회 한중카페리협회(윤수훈 회장)는 3월 4일 오전 전문지 기자단 13명과 협회 회장단 3명을 초청하여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한중카페리협회의 윤수훈 회장에게 2016년을 맞아 협회 추진 방향과 2015년 시항과 실적을 들어봤다. ☞ 지난해 한중카페리항로의 시황 및 실적을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바쁘신 가운데에 간담회에 참석 해주신 해운항만기자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한마디로 매우 힘든 한해였습니다. 수송량 측면에서 여객은 재작년 세월호 사고로 한국인 여객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작년에는 메르스가 발생하여 매년 크게 성장해오던 중국인 관광객마저 감소하여 여객 수송량이 전년도 대비하여 15만 명이나 감소하였고 승선율도 64.8%에서 56.2%로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화물은 한중 양국의 경제불황 영향으로 적취율이 50.3%에서 47.1%로 하락했고 해상운임도 수급불균형으로 인하여 하락한 운임을 정상화시키지 못한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다행히 유가하락으로 선사들은 비용 측면에서 부담을 상당히 덜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매우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 한중카페리협회의 2016년도
(주)팬스타라인닷컴 부산 장애인부부들 무료 초청 크루즈 행사 개최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대표이사 김종태)은 27일 소속 팬스타드림호(2만1,688톤)에 부산지역 신혼 장애인부부들 3쌍과 도우미 등 13명을 초청,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1박2일)’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원나잇 크루즈를 체험한 장애인 부부들은 지난해 11월 6일 동래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부산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광표)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특별 후원한 ‘제26회 부산장애인 합동결혼식’을 통해 연을 맺은 신혼부부들이다. 팬스타라인닷컴은 매년 부산지역 장애인, 시설아동 등을 초청해 무료 크루즈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김치, 라면 등을 지역 소외계층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자선활동을 펴오고 있다.
부산시 북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다 ‘유라시아 출발도시 부산’을 창조하기 위한‘북항 Grand Master Plan(안)’논의 부산시,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부산항만공사와‘제4차 명품 북항 창조협의회’개최 부산시는 부산항 개항 140주년을 맞이하여, 『유라시아 출발도시 부산』이라는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향후 30년을 내다보는 청사진을 최초로 제시하였다. 2월 23일 오전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주재한 ‘제4차 명품 북항 창조협의회’에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부산항건설사무소장, 부산항만공사사장과 함께‘북항 그랜드 마스터 플랜(안)’을 논의하였다. 동 계획안은 북항 전 지역에 △국제교류 도시축 △창조경제 중심축과 △게이트웨이 연계축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본방향은 항만과 철도를 이용한 화물수송 위주의 북항과 원도심을 해양비즈니스와 문화, 관광, R&D 등 융․복합산업 중심의 글로벌 도시로 탈바꿈시켜 부산을 유라시아 출발도시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다. 동 계획은 2~30년 후의 북항의 모습을 조감도 형태로 구현하여, 해양수도의미래 청사진을 부산시 차원에서 최초로 제시하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 본 청사진은
인천항 신 국제여객부두 임시크루즈부두 10월 개장 크루즈선·관광객 안전 및 편의 확보, 미관 및 국가 이미지 등 고려해 결정 인천항 신 국제여객부두 내 임시 크루즈부두가 오는 10월 1일 개장한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크루즈선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해 당초 올 7월 1일 임시 크루즈부두로 개장 예정이던 인천항 신 국제여객부두 내 5만톤급 카페리부두 개장 시기를 10월 1일 개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7월 1일 임시개장 일정이 원래 3월 개장 예정인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안벽 800미터 구간을 모두 사용한다는 전면개장을 전제로 잡혔었지만, IPA와 HJIT가 420미터 구간을 우선 개장하기로 하면서, 임시 크루즈부두 개장 일정 조정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임시 크루즈부두의 10월 개장은 진입도로와 기반시설 등 부두 주변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배를 붙이고 관광객들이 지나다니게 하는 것 보다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갖추고 부두를 운영하는 것이 선사와 관광객은 물론 인천항의 이미지에도 훨씬 나으리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변환경이 열악한 상태에서 임시부두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크루즈 첫 항해 개시 국적크루즈 시장선점을 위한 사업 준비 본격화 (주)팬스타엔터프라이즈(이하 팬스타엔터)가 이달 20일, 부산항에서 크루즈 운항을 시작한다. 원나잇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하여 조도-태종대-몰운대-해운대-동백섬-광안리 앞바다를 순항하며 1박 후 귀항하는 일정으로 부산의 야경을 보며 즐기는 만찬과 다양한 공연 및 선상 불꽃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원나잇크루즈를 운항하는 팬스타드림호는 한일 최대규모의 국제페리호로 국제적 안전기준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특급호텔 수준의 스위트룸, 노래방, 카페테리아, 면세점(해외 운항시에만 이용 가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팬스타엔터 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팬스타엔터의 관계자는 “제주 해돋이 크루즈, 대마도를 다녀오는 현해탄 크루즈 등을 기획하여 여행상품을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스타엔터의 각자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팬스타엔터의 크루즈 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하여 수 조원대의 국내크루즈 시장을 선점 할 것”이라고 말하며, “팬스타그룹은 국적크루즈 사업 진출을 위해 그룹의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팬스타
한국해운조합 외국인 선원가족 위로를 통한 신뢰제고 및 근로의욕 고취 외국인선원 도입제도, 내항상선업계 선원수급의 보조적 공급처로 자리매김 한국해운조합(회장 박송식)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외국인선원 송출국가인 미얀마를 방문하여 선원 송출회사의 선원수급동향 및 외국인선원 교육현황 등을 확인하고 우수 외국인선원 포상 및 선원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미얀마 현지 방문은 미얀마 양곤에 위치하고 있는 5개의 송출회사에 대한 선원 교육시설, 교육내용 및 방법 등을 살펴보고, 입국 후 내국인 선원과의 불화, 불법이탈, 인권유린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하여 선원 모집과 선발 방법, 이탈방지대책 등의 적정성 등에 대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외국인선원 제도 도입 이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송출회사 방문은 실질적 현장방문을 통해 외국인선원 교육제도 개선 및 국내 도입기간 단축효과와 더불어 선원들의 재승선율을 제고하며 외국인선원의 안정적인 국내도입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내항상선 미얀마 선원 도입 10주년을 기념하고 해운조합과 미얀마 정부간의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근무성적 우수자에 대한 우수선원 포상인원을 역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