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스마트 챗봇 으로 공공서비스 디지털화 추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디케이테크인, 28일 지능형 행정서비스 구축 등 업무협약 체결내년 초 카카오톡 스마트 챗봇 ‘해수호 봇’ 개시 … 선박검사 일정, 여객선 운항 정보 등 손쉽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이하 공단)은 카카오의 정보기술(IT) 자회사 ㈜디케이테크인(대표이사 이원주)과 공단의 해양교통안전 공공서비스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목) 밝혔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카카오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행정서비스 구축 ▲서비스 품질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분야 협력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 등 해양교통안전 공공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단은 디케이테크인과의 첫 협업으로 스마트 챗봇인 ‘해수호 봇’ 서비스를 구축한다. 서비스는 카카오톡으로 개시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된 고객들에게 민원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챗봇과의 대화 형식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사용자는 ‘해수호 봇’ 서비스를 통해 ▲선박검사 일정 안내‧선박검사 전자증서 조회 ▲연안여객선 운항
수출입 해상 물류 지원 위해 비상대응반 운영한다홍해 통항 우회 및 파나마 운하 통행량 제한 관련 국적선사 대책 회의에서 결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2월 27일(수) 오후 3시 서울 한국해운빌딩에서 예멘 후티 반군 사태 및 파나마 운하 통행량 제한 관련 국적선사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에서 해양수산부는 최근 예멘 반군의 홍해 통항 민간선박 공격으로 인한 주요 글로벌 선사의 홍해 통행 우회 결정과, 파나마 가뭄으로 인한 파나마 운하청의 운하 통행량 제한조치와 관련하여 국내 수출입 해상 물류 현황을 점검하고 선사 및 화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회의 결과, 주요 선사들의 홍해해협 우회 및 파나마 통행량 제한조치로 인해 해상운임은 상승 중이지만, 단기적으로 국내 수출입 물류와 주요 에너지 수급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만, 사태 장기화 시 글로벌 물류 지연에 따른 여파가 예상되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해양수산부, 관련 협회, 선사 등으로 구성된 ‘홍해해협 통항 중단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이 회의에서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업계와 긴밀히 공조하며 대응해 나가고, 중소기
해상풍력·바다골재 사업 특성 반영한 해역이용영향평가서 안내서 발간평가항목에 대한 조사방법 보완 등 개선, 신규 조사방법 추가 등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바다골재 채취사업에 대한 ‘해역이용영향평가 평가서 작성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발간했다. 해역이용영향평가는 해양개발사업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해양 이용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는 평가이다. 사업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 대상지역의 해양환경 현황, 개발사업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 예측·평가, 해양환경 위해요인 저감계획 등을 포함한 해역이용영향평가서를 작성하여 해양수산부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 ‘해역이용영향평가서 작성 등에 관한 규정’은 모든 사업에 일률 적용되어 개별 사업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상풍력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과학적·객관적인 해양환경 영향 조사·예측 방법을 개발하고, 이에 특화된 안내서 발간을 추진하였다. 안내서는 사업 대상지역의 해양환경 현황조사 방법, 사업 전‧후 해양환경 변화 예측방법, 사업의 해양환경 영향 저감방안, 착공 후 해양환경 영향조사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례를 더해 이해를 높
해수부 낡고 불필요한 규제, 과감하게 덜어냈다자율운항선박법 제정 등 2023년 하반기 해양수산 규제혁신 대표성과 7건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7일(수) ‘23년 하반기 해양수산 규제혁신 대표성과 7건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해양수산부는 국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양수산 전 분야에서 규제혁신과제를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한 규제개선 성과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대표사례를 선정한다. 해운분야 대표성과로는 ’자율운항선박법* 제정‘이 선정되었다. 기존에는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어,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 시 여러 차례의 승인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달 8일 선박검사·승무정원 등에 관한 규제특례조항을 포함한 자율운항선박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약 99조 원 규모에 달하는 관련산업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분야에서는 ’수산물이력제 개편을 통한 참여율 확대‘를 대표성과로 꼽았다. 그간 복잡한 참여절차와 비용부담으로 인해 생산·가공·판매업자의 참여율이 낮았으나, 올해부터는 입력대상 정보를 소비자가 원하는 필수정보 위주로 간소화하였다. 또한
안전한 운하 통항 권고안 담은 ‘에버기븐호 사고조사보고서’ 번역본 발간수에즈운하에서 좌초한 컨테이너선박 사고조사보고서 외항선사 등에 배포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강용석)은 2021년 3월 수에즈운하에서 좌초한 파나마 국적 컨테이너선박 ‘에버기븐호’의 사고조사보고서를 국·영문본으로 번역하여 발간했다. 에버기븐호는 길이 400m의 초대형 컨테이너선박(20,124TEU)으로, 당시 좌초사고로 인해 6일 동안 수에즈운하가 완전히 차단되면서 국제적인 해상물류체계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 사고 후 파나마 정부는 사고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2023년 7월에 조사보고서를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출하였다. 조사보고서에서는 주요 사고원인으로 강풍에 대비한 예방조치 미이행, 도선사의 조타명령 부적절, 운하통항 중 선체침하 효과 간과, 도선사와 선장 간 의사소통 미흡 및 안전속력 초과 등을 지적하고, 개선사항으로 선박회사가 선박안전관리체제 절차서에 운하통항에 관한 특별훈련과정을 포함시키는 것과 해당 교육을 선장과 항해사가 이수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이번 번역본을 외항선사, 도선사협회 및 선원교육기관 등 18개 기관‧단체에 무료로 배포하였으며, 중앙해양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소외도서 항로 등 여객선 객실에 간이 도서관 설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올 하반기부터 소외도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객실 등에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간이 도서관인 ‘해양안전문화 쉼터 - 파도소리 도서관’ 4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27일(수)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국가보조항로인 군산-어청도 항로의 ‘어청카훼리호’를 포함해, 진도-서거차 항로의 ‘한림페리11호’, 녹동-거문도 항로 ‘평화페리11호’, 모슬포-마라도 항로의 여객선터미널 등 4개소에 ‘해양안전문화 쉼터 - 파도소리 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전국 ‘파도소리 도서관’ 4개소에는 공단 임직원이 기증한 해양안전 관련 서적과 공단 홍보 책자, 섬에 관한 대중도서 외에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후원한 도서 등 600여 권이 나뉘어 비치돼 있다. 여기에 공단은 전남 신안군 관할 여객선 내 간이 도서관에 도서 100여 권을 기증해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공단이 소외도서 항로 여객선과 여객선터미널에 ‘파도소리 도서관’ 4개소를 설치‧운영한 이래, 해당 여객선과 여객선터미널 이용객 수는 총 2만 6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김준석 해
한국해양진흥공사, 3년 연속 한국경영인증원,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대내외 이해관계자 인권존중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지난 12월 14일(목)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3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화)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공사가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한 방침과 목표를 외부 전문기관의 인권경영 실행 요건 및 체계 기준에 맞춰 심사·인증받는 제도이다. 올 한 해 공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년 연속 발간, 인권위원회 회의 안건 확대, KOBC 인권경영 지수 자체 개발, 인권교육 대상자 확대 등 인권 감수성 함양 및 인권 존중 문화 내재화에 힘썼다. 그 결과 인권성숙도조사 평가 점수가 전년 대비 향상됐으며 이와 더불어 인권추진계획, CEO리더십, 인권경영 추진계획, 인권경영 거버넌스, 인권경영 개선과제별 개선 활동 등 인권경영시스템 각 평가 항목이 전체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사 김우호 인권경영위원장은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3년 연속 인증은 임직원 모두가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인권존중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인권경영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해운산업 ESG경
해양환경공단, 국가 방제산업 시장 동반성장 이끌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본사(송파구 가락동)에서 지난 9월 국제방제콘퍼런스 SPILLCON 2023에 참여한 중소기업과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성동해양기술, 주식회사 눈, ㈜쉐코, ㈜코아이, 세인프로텍가 참여해 △공단 연구개발 현황과 지원성과 △참여기업 기술개발 현황 및 성과△국내외 판로개척 등 지속적인 협업과 발전방안 등을 공유했다. 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국제 방제컨퍼런스, 부대 전시회 참여한 경험이 국산 방제 신기술을 개발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됐다”며 “국가 방제산업 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 섬 주민 여객선 항로 단절 막는다2024년도 연안여객선 안정화(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 대상에 12개 항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4년도 연안여객선 안정화(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 대상항로로 12개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사업은 섬 주민의 1일 내 육지 왕복을 실현하고, 적자가 발생하는 항로의 운항결손금을 지원하여 섬 주민의 항로단절을 방지하는 등 섬 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4년 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에는 총 16개 항로 사업자가 신청하였고, 학계, 연구기관, 현장전문가 등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항로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일 생활권 구축 항로에 백령-인천, 가거-목포, 인천-이작 항로를, ▲연속 적자항로에 여수-함구미, 목포-상태서리, 통영-당금, 대부-이작, 통영-용초, 통영-욕지, 목포-외달, 여수-연도, 저구-소매물도 등 총 12개 항로를 선정하였다. 1일 생활권 구축 항로의 경우 섬에서 출발하거나 추가로 운항하는 항로의 결손금에 대하여 국가가 50%, 해당 지자체가 나머지 50%를 지원하며, 적자항로의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해당 항로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국가가 지원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SMA), 전 직원 직무급 도입노사 합의로 직무중심 보수체계 고도화 2023년 12월부터 시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노사 합의를 통해 이달부터 전 직원 대상 직무급*을 도입한다고 22일(금) 밝혔다. 공단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송명섭)은 21일(목) 전 직원 직무급 도입을 위한 노사 간 합의서를 채택하고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사 간 합의서에는 ▲전 직원 직무급 도입 ▲공단 직무 특성을 반영한 직무급 설계 ▲직무급 도입을 통한 직무 전문성 및 업무 생산성 제고 ▲직무 중심의 인사·보수체계 고도화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노사 합의에는 경영진에서는 김준석 이사장 및 임원·부서장, 노동조합에서는 송명섭 노조위원장 및 노조 대의원이 참여했다. 공공기관 보수체계의 합리화와 공정성 확보를 위한 직무급 제도 도입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노사 양측이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과 공단 노조는 올 하반기부터 ‘노사 공동 협의체’를 운영하며, 노조와 경영진이 동등한 의사 결정 주체로서 직무급 도입을 협의해 왔다. 또한 김준석 이사장 등 경영진은 본사 대면 간담회는 물론, 공단의 전국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