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래해양수산포럼 상임부회장 이진원 국가 주요시설인 항만 인프라에 대한 국부유출 방지 결단
국가 주요시설인 항만 인프라에 대한 국부유출 방지 결단 (사)미래해양수산포럼 상임부회장 이진원 필자는 대한민국 항만시설에 대하여 상세히 검토하였다. 그 결과 부산항에 주요부두는 허치슨등 외국계가 직접 운영하고 있고, 항만시설 중 크레인은 2000년대 초부터 중국 국영기업인 ZMPC사가 대부분 항만 터미널을 거의 독점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로 인한 폐해와 대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 한 사례를 보면 현대산업개발은 부산신항 2-3, 2-4부두 건설자금 9,600억 원을 산은, 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 보험사, 시중은행 등 12개 기관의 대주단을 구성해 8550억 원의 자금을 투자받고 600억 원에 대해선 지분 투자를 받았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SPC(부산컨테이너터미널,BCT)의 총 자본금은 1500억 원인데 이 중 40%가량을 산은(545억 원)이 참여했다. 신협중앙회(55억 원) 현대산업개발은 2-3에 이어 2-4부두 크레인 발주(예상액 2,630억 원)를 국내 조선업체 참여 원천 봉쇄하는 조건으로 발주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중국 업체만 참여하게 하는 지명 제한입찰을 하려는 것이다. 이미 2-3부두 크레인은 수의 계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