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11월 5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공공용지 활용 햇빛발전소 확대 지원사업 착공식을 열고 경기도 RE100 비전 이행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전환 기조와 경기도의 공공용지 활용 확대 정책에 부응해 추진되며, 공사가 관리하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유휴부지에 총 9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공사는 2024년 제6차 공공용지 활용 햇빛발전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역주민이 발전사업자로 참여해 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상생형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금규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설치가 공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실질적 탄소중립 사례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재생에너지 확산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1월 5일 ‘2025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올해로 12회째다. 공단은 지난해 인증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내 독서문화 조성에 그치지 않고 현장 안전관리 역량 제고와 해양안전문화 확산으로 연결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공단은 본사 ‘열린도서관’과 모바일 ‘전자도서관’을 운영해 전국 지사 18개와 운항관리센터 12개 등에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독서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 직원 관심 분야와 직무 특성을 반영한 도서 큐레이션을 도입해 학습 효율을 높였다. 경영진이 참여하는 독서토론회를 정례화해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공유형 학습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를 통해 전문자격 취득 확대와 실무 전문성 강화로 이어졌으며 현장 안전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해양안전 현장으로의 확산도 추진 중이다. 공단은 여객선과 여객선터미널에 ‘파도소리 도서관’을 구축해 국민이 이동 중에도 독서를 통해 해양안전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2023
한화오션 인사 한화오션은 11월 5일자로 임원 12명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친환경 기술 기반의 기술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체계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지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승진자는 연구 설계 생산 분야 7명, 사업관리 지원 분야 5명이다. 특히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멀티야드 제조 안정화와 지원 기능 강화, 미래기술 및 사업 수행 역량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중심의 경영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임원 승진 강병철▲임원 승진 권기범▲임원 승진 김기환▲임원 승진 김범성▲임원 승진 김병국▲임원 승진 김창수▲임원 승진 박재성▲임원 승진 박정식▲임원 승진 배성우▲임원 승진 윤찬웅▲임원 승진 이용안▲임원 승진 황인열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제3회 바다음악회 12월 23일 부산시민회관 개최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12월 23일 화요일 19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해양가족과 함께하는 제3회 바다음악회를 연다. 협회는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1986년 창단한 민간 현악 앙상블 부산신포니에타가 맡고 지휘자 박혜산,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소프라노 스텔라 안이 협연한다. 행사 장소는 지난해에 이어 부산시민회관으로, 선원 가족과 지역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경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해진공 대련해사대학과 북극항로 협력회의 개최 교류와 공동연구 확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11월 5일 부산 본사에서 중국 대련해사대학(Dalian Maritime University) 대표단과 ‘한중 북극항로 협력회의’를 열고 북극항로 관련 정보교류와 전문인력 양성, 공동연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북극항로(NSR) 운항과 관련된 핵심 정보의 상호 공유를 강화하고, 북극항로 개척을 통한 신해양질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2026년 1월 중국 대련에서 ‘한·중 해양 네트워크 국제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회의에서는 북극항로 개척 협력, 해사안전, 해양환경, 지정학적 이슈 등 핵심 주제를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협력회의를 계기로 한중 양국의 대학과 선사, 물류기업 등과의 폭넓은 교류가 확대돼 북극항로 개척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련해사대학은 중국의 국가중점대학이자 ‘쌍일류’ 지정 대학으로, 세계해사대학교연합(IAMU)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교를 맡고 있으며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세계해사대학교(WMU) 중국 분교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해사 교육·연구 역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소속 17개 기관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2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행사는 제33회 영도다리축제와 연계해 시민 참여와 지역 소통을 확대한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8일 ‘해양클러스터 오픈데이’를 RISE 사업단을 중심으로 주도한다. RISE 사업단은 KIOST,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8개 참여 기관과 함께 기관 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 주요 시설 안내와 해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7일 오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며, 클러스터 17개 기관의 주요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과전시회가 행사 기간 내내 상설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8일 가족 관람객을 위한 고용진 마술사의 과학 마술 콘서트, 9일 한국사 강사 최태성 특강과 사인회, 퓨전 국악밴드 공연 등이 마련됐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RISE 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 기관들과 힘을 모아 공동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오픈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해양 분야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으로 해양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1월 4일과 6일 울산항 자동차부두 및 본항 6부두 일원에서 울산해양경찰서, 울산시 소방본부와 관내 4개 소방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자동차운반선 승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유코카캐리어스(주) 실무자가 강사로 참여해 자동차운반선의 구조와 소방설비, 선적 현황 등 현장 대응에 필요한 핵심 사항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항만 중 하나인 울산항의 특성상, 전기차 화재·폭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인명 구조를 위해 선박 이해도 제고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UPA는 2024년 3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시 소방본부, 울산해양경찰서, 현대자동차(주), 현대글로비스(주), 유코카캐리어스(주) 등 10개 기관과 ‘선박 내 전기차 화재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대응 종합 매뉴얼을 구축해 협력체계를 운영해 왔다. 공사는 이번 승선교육을 통해 현장 대원의 선박 구조 이해와 장비 운용 숙련도를 높여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울산항의 안전 강화를 위해 긴급 구조기관과의 협력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울산항만공사는 11월 4일 자동차부두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 유래 물질로 당뇨병성 신장질환 치료 가능성 입증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미토파지 촉진 물질을 해양 생물에서 발굴해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초파리 신장 모델을 활용해 신장 기능 유지에 미토파지 활성의 중요성을 규명했다. 특히 당뇨병성 신장질환 모델에서 형태 이상이나 분비 기능 저하가 나타나기 이전 단계부터 미토파지 활성이 유의미하게 감소함을 확인해, 미토파지 저하가 질환 발생의 원인적 요인임을 제시했다. KIOST는 태평양해양과학기지 인근 해역에서 확보한 해양생물 자원을 분석해 브롬화페놀 계열의 해양 천연물 PDE701을 분리했다. 동아대학교 연구팀은 PDE701을 투여한 실험에서 손상된 미토콘드리아 기능 회복과 미토파지 활성 정상화, 신장 기능 개선, 생존 기간 연장까지 확인했다. 연구진은 후속 비임상·전임상 과정을 통해 미토파지 기반 신장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KIOST는 생물다양성이 높은 열대 해역에서 유용 생물자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