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 반영해 실효성 강화… 법정 교육 이수율도 제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한국항만연수원과 협력해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부산항 줄잡이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의무화된 법정 교육으로, BPA는 교보재와 실습장비를 지원했으며 부산항 내 줄잡이 근로자 약 140명이 참여했다. BPA는 최근 줄잡이업계 간담회와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상당수 근로자들이 법정 교육을 이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실습 위주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부산연수원에서 이뤄지며, 줄잡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과 안전장비 사용법, 작업 신호체계, 비상 대응 절차 등 현장 밀착형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습 중심 교육 방식을 통해 실제 작업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을 직접 익히고, 긴급 상황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줄잡이 근로자의 법정 이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근 사장은 “줄잡이 작업은 항만 운영의 필수 과정으로, 근
상생과 협력의 조직문화로 지속 가능 경영 기반 강화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가 5년 연속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이 인증은 노사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며,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기업에 수여된다. 인증 심사는 노사 대표자의 리더십, 조직 내 노사관계 성숙도, 협력 성과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진행되며, 울산항만공사는 2021년 첫 인증 이후 올해까지 매년 자격을 유지해 왔다. 울산항만공사는 공정한 소통, 합리적 협의,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인증으로 그간의 노력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변재영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신뢰에 기반한 노사 협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나은 일터를 만들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항만서비스의 품질도 함께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입주기업 18곳과 합동 정화활동… 지속가능 항만 생태계 조성 위한 협력 강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직무대행 황학범)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에서 입주기업들과 함께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여수광양항만관리(주)를 포함해 동·서측 배후단지 내 18개 입주기업에서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협력 체계로 진행됐다. 공사는 항만 내 방치된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하며 쾌적한 항만 환경 조성에 힘썼다. 현장에는 YGPA 홍상표 운영부사장과 남철희 노동조합위원장도 함께 참여해 솔선수범으로 활동에 나섰고, 이는 공사와 입주기업 간 환경 분야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YGPA는 이번 활동을 단순한 청소 작업에 그치지 않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업 간 협업, 지역사회와의 연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 실현까지 폭넓은 가치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정화활동은 친환경 항만 실현뿐 아니라, 입주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 항만 운영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실질적인 ESG 활동을 꾸준히
ESG 경영 국제 평가서 압도적 성과… 글로벌 항만 ESG 기준 선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자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 주관한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Spotlight Awards)’에서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 세계 500여 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BPA는 10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했다. 특히 △전략적 메시지 전달력 △콘텐츠 신뢰도와 투명성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효과 등 6개 평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글로벌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발표하는 연간 보고서를 대상으로 전략성, 신뢰도, 창의성, 보고서 구조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제적 시상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보고서 제작 과정에서 최신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 스탠다드 2021, 국내 ESG 공시 기준인 K-ESG 가이드라인 등을 적용해 ESG 경영 고도화에 힘써왔다.
전 임직원 대상 청렴 교육… 조직 윤리의식 강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1월 17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5대 비위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조직의 청렴성과 윤리 수준 제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BPA가 지난 8월 수립한 ‘5대 비위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공사가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성비위 ▲갑질 ▲직장 내 괴롭힘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다섯 가지 주요 비위 유형에 대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참석자들이 보다 생생하고 명확하게 판단 기준과 행동 수칙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내용을 담았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BPA와 부산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 등 약 110여 명이 참여했다. 강연은 전주지방검찰청 김영헌 사무국장이 맡아, 조사·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비위 발생의 전개 과정, 법적 판단 기준, 예방을 위한 실천 포인트 등을 상세히 설명해 높은 몰입도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교육이 임직원들에게 청렴과 윤리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활동과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해 부산항만공사를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김금규)는 11월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유럽 최대 자동차 항만인 안트워프·브뤼헤항(Port of Antwerp-Bruges)과 ‘녹색해운항로(Green Shipping Corridor, GSC)’ 공동 구축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한 글로벌 흐름에 부응하고, 평택항이 미래 친환경 자동차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다. 의향서에는 ▲친환경 연료의 개발과 보급 확대 ▲대체연료 활용 및 벙커링 관련 협력 로드맵 개발 ▲자동차 물류 및 공급망의 탈탄소화 지원 ▲양 항만 간 워킹 그룹 구성 및 공동 어젠다 수립 등이 담겼다. 김금규 사장 직무대행은 “항만은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미래 지속가능성을 갖춘 친환경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안트워프·브뤼헤항과의 협력을 통해 평택항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녹색 자동차 항만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이 정부, 산업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현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평택항은 연간 약 160만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에 해외 관심 집중… 글로벌 항만 마케팅 본격화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7일부터 18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25 아시아 물류·해양·항공 콘퍼런스(Asian Logistics, Maritime and Aviation Conference)’에 참가해 울산항과 배후단지의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특별행정구(HKSAR)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공동 주최했으며, ‘새로운 무역 환경에서의 협력과 성장’을 주제로 아시아 전역의 항만, 물류, 항공 산업 관계자 5,0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혁신과 지속가능한 물류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울산항만공사는 콘퍼런스 기간 동안 울산항의 항만 인프라, 배후단지 개발 현황, 미래 친환경 물류 전략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가능성과 협력 기회를 제시했다. 특히 울산항이 추진 중인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 공급망 구축 계획에 대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으며, 현장에서도 관련 문의가 다수 접수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해외 콘퍼런스 참가를 통해 울산항의 전략적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대외 입증… 스마트 안전경영 선도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법무법인 대륙아주로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Safety Compliance Certificate, SCC)’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울산항만공사의 안전관리 체계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법적 기준을 충족함은 물론, 이를 뛰어넘어 선제적이고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성과로 평가된다. 울산항만공사는 항만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 인식을 수치화한 ‘건설 안전의식지수’ 평가 및 맞춤형 교육 시행, ▲현장 여건에 맞춘 안전관리체계 지원, ▲AI 기반의 위험성 평가 시스템 운영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건설 안전의식지수’를 고도화해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토대로 식별된 취약 요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과학적이고 데이터 기반의 안전관리 구조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은 단순한 절차 이행을 넘어
섬 관광 수요 회복·이용환경 개선 성과 가시화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올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수가 11월 중순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3년, 2019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기록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처음이다. 인천항 연안여객은 팬데믹 기간 동안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올해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반등했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의 운임 지원 정책, 지난 7월 개설된 덕적도-인천 간 신규 항로, 여객터미널 환경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100만명 달성 시점도 이전보다 앞당겨졌으며, 이러한 증가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역대 최고 실적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그동안 여객터미널 주차장 확장, 대기 공간 확대 등 편의시설 개선에 힘써왔으며, 섬 관광 활성화와 지역 연계 관광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섬 지역 관광의 활력 회복과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경규 사장은 “이번 100만명 돌파는 인천항 연안여객이 코로나 이후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터미널 환경
선착순 6개사 모집… 해외·국내 홍보활동 지원 통해 물동량 증대 기대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을 이용하는 항만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울산항 이용 항만기업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산항에 소재하거나 울산항을 이용하는 기업이며, 총 6개사를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해운물류 전문매체 광고, 외국어 통번역,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www.upa.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울산항 신규 화물 유치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재영 사장은 “기업의 경쟁력은 항만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며 “울산항 이용 기업이 안정적으로 영업을 지속하고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