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앞두고 KOMSA 김준석 이사장 챌린지 동참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승선 어선 전원 착용 의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9월 30일 김준석 이사장이 해양수산부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제도 조기 정착과 해상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본부와 지사에서 동시에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구명조끼 착용 의무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가 승선하는 모든 어선에 적용된다. 공단은 어업인 참여를 넓히기 위해 선박 검사원과 함께 어선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캠페인을 확산할 계획이다. 공단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양사고 사망 실종자 가운데 착용 여부가 확인된 사례의 81퍼센트가 구명조끼를 미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 추락 사고의 경우 미착용 비율은 95퍼센트에 달했다. 김준석 이사장은 구명조끼는 바다 위의 안전벨트라며 제도 시행 초기부터 현장에서 착용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명조끼 착용은 법적 의무를 넘어 생명과 직결된 자율적 실천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2년에 착용성이 높은 벨트형 구명조끼를 개발해 형식 승인을 받았으며 현장 보급
KOMSA 하반기 46명 공개채용 정규직 36명 5년 만에 최대 규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9월 30일 올해 하반기 신규 직원 4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정규직 36명과 계약직 10명 규모로 최근 5년 사이 최대 규모다. 정규직은 행정직 6명, 검사직 9명, 운항관리직 13명, 연구조사직 6명, 실무직 2명을 선발한다. 공단은 내년도 신사업인 어선원 안전 보건 업무와 국제 선박 항만시설 보안 심사 등 조직 기능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일부 증원 인력을 내부 공모로 먼저 충원했다. 이번 공채에서는 내부 선발 대체인력 11명과 산업안전 보건 분야 외부 전문가 5명을 조기에 선발해 신사업의 초기 공백을 줄이고 업무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어선원 안전 보건 분야에서는 사고 원인 조사, 재해 예방 대책 수립과 현장 지도, 전염병 예방 등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둔다. 일 가정 양립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육아휴직 대체인력 4명을 정규직으로 선발한다. 취업지원대상자와 장애인 대상 제한경쟁 채용을 확대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고졸 인재 대상 제한경쟁 채용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강화한다.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개정된 직원
고수온·적조 피해 어가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 72억 원 지급 해양수산부가 여름철 재해로 피해를 입은 경남·전남·충남 264개 양식어가에 재난지원금 72억4천만 원을 1차로 지급했다. 국비 50억7천만 원과 지방비 21억7천만 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치는 「농어업재해대책법」 제4조에 따른 지원이다. 올해는 고수온, 적조,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동시 발생하며 양식 수산물 피해가 이어졌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전 민생 안정을 위해 심의와 지급 절차를 앞당겼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행정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에서도 지자체와 협조해 공문 수기 처리 등 긴급 절차를 진행해 지급을 완료했다. 재난지원금은 재해 유형별로 △고수온 대비 긴급방류 88개 어가 418억 원 △적조 피해 84개 어가 146억 원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 92개 어가 160억 원으로 배정됐다.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융자 지원도 병행한다. 융자 규모는 총 23억 원이며 5년 거치 10년 균등 분할 상환, 금리 1.5% 조건이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어가는 추정 보험금의 약 50%를 선지급으로 받을 수 있다. 정부는 1차 지원에 포함되지 않은 피해 어가에 대해서는 10월 중 2차 어업재해대책심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 아동 487명에 맞춤 운동화 전달… 추석 앞두고 지역 나눔 실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9월 29일 부산 박애원에서 지역 20개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약 5천만 원 상당의 맞춤 운동화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각 시설 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진공은 연례적으로 편성하던 대외활동 예산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으로 전환해 지원을 마련했다. 사전에 아동들이 브랜드 디자인 사이즈를 직접 선택하도록 해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전달식 후에는 해진공 임직원 봉사단체인 KOBC 바다사랑 봉사대가 시설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입사원들도 참여해 입사 초기부터 나눔 활동을 체험했다. 안병길 사장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직접 선물을 고르게 했다”며 “앞으로도 자립항해 사업 등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진공은 최근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화재 위험 예방을 위해 화재 대응 물품을 지원했으며 아동 해양 문화 학습공간인 해양드림독 조성 사업을 지속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강원 양양 남애리 해역에서 민간 협업 수중정화활동… 해양쓰레기 300킬로그램 수거 해양환경공단은 26일 강원 양양 남애리 앞바다에서 민간환경단체와 함께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해양보호구역 조도 인근 해역의 보호 취지를 환기하고 해양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장비 중심 수거 방식 대신 인력과 수작업을 활용하는 친환경 수거 방식을 시범 운영 중이며 지난 5월과 7월에 각각 양양 조도와 제주 문섬에서 수중정화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남애리 해역은 돌고래 무리가 자주 목격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이번 활동에는 바다살리기네트워크 소속 전문 다이버 12명이 참여해 통발 등 폐어구 약 300킬로그램을 수거했다. 해양환경공단은 민관공 협업을 통한 수중정화활동을 지속해 해양보호구역의 보전 효과를 높이고 해양쓰레기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생명자원 기능성 원료 4종 식약처 개별인정… 수입 대체와 블루바이오 산업화 속도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소재 연구개발을 통해 도출된 건강기능식품 원료 4종이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을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능성과 안전성을 공식 인정받으면서 수입 원료 대체와 국내 산업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양생명자원은 중금속 관리와 염분 제거, 원료 표준화 등 산업화 장애 요인이 있었으나 정부는 대량생산 공정 표준화와 기능성 검증을 뼈대로 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개발 및 상용화 지원 사업을 통해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기업 현장 적용을 도왔다. 올해 개별인정을 받은 원료는 미세조류 티아이소크라이시스 루테아 분말과 테트라셀미스 추이 건조분말, 감국 감태 추출 복합물, 홍어 껍질 콜라겐 펩타이드 등 네 종류다. 티아이소크라이시스 루테아 분말과 테트라셀미스 추이 건조분말은 건조한 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감국 감태 복합물은 기침과 가래 등 기관과 기관지 상태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홍어 껍질 콜라겐 펩타이드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각각 인정받았다. 기업별로는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가 티아
해진공 해운거래소 설립 준비 본격화 해양 파생상품 시장 조성 타당성 조사 착수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국제해운거래소 설립 기반 조성을 위해 타당성 분석에 착수했다고 9월 29일 밝혔다. 해운거래소 국내 설립 필요성이 처음 제기된 1997년 이후 28년 만이며, 해진공 출범 후 7년 만의 본격 추진이다. 해진공은 9월 25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운임선도거래와 선박 잔존가치, 친환경 연료, 해운과 항만 분야 탄소배출권 등 거래시장 조성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분석하기 위한 전문용역을 시작했다. 이번 용역은 경기 변동과 운임 급등락에 대응할 금융 수단을 발굴하고, 강화되는 탈탄소 규제에 대한 시장 기반 대응책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기운송계약 외에 대응 수단이 제한적이었던 국내 해운·화주·항만물류 업계에 위험관리 옵션을 제공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진공은 운임선도거래 경험을 보유한 선사 및 금융중개 분야 전문가,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 실무책임자 등 5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용역은 4분기 중간보고를 거쳐 내년 1월 최종보고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해운거래소는 해상운임 변동에 따른 손실을 헤지하기 위해 시장 정보 리서치를 기반으로
해수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정보시스템 복구 총력 위기상황대응본부 가동 해양수산부는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행정업무시스템에 대응하기 위해 9월 28일 김성범 차관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복구 총력 대응에 나섰다. 김 차관은 대전 전산실에 입주한 해양수산부 21개 정보시스템의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은 9월 27일 재해복구시스템으로 전환해 정상 운영 중이며,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은 9월 28일 14시 47분 복구를 완료하고 정상 가동 중이다. 김 차관은 타 행정 시스템과 연계된 정책과 사업에서 국민 불편과 행정절차 지연이 우려된다며 행정 연속성 확보를 위한 대응책 마련과 대내외 홍보를 통한 선제적 안내를 당부했다. 또한 정보시스템이 완전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고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하라고 지시했다.
해수부 기술자문위원 신기술 활용 심의위원 공개모집 25개 분야 450명 이내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건설공사 설계 시공 자문과 심의를 담당할 제7기 기술자문위원회 위원과 신기술 적용 및 시험시공 지원기술 선정 심의를 맡을 제5기 신기술 활용 심의위원회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 제6기 기술자문위원회와 제4기 신기술 활용 심의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2025년 11월 30일 종료됨에 따라 항만 및 해안 토목시공 토목구조 도로 철도 등 25개 분야에서 전문가를 450명 이내로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공무원 공기업 임원 연구기관 연구원 대학교수 및 박사 기술사 등이며, 위촉 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7년 11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격과 경력 심사를 거쳐 각 위원회를 구성하고 결과를 해양수산부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 신청과 세부 사항은 해양수산부 누리집과 항만기술기준 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기술자문위원회와 신기술 활용 심의위원회가 해양수산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전문
KOMSA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체계 가동 연안여객 운항상황센터 정상 운영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9월 26일 오후 8시 15분께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해양안전 정보시스템과 여객선 운항상황 업무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실시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9월 27일 밝혔다. 공단은 자체 운영 9개 시스템과 해양수산부 위탁 2개 시스템을 본사 데이터센터와 대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분산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 데이터와 연계된 연안여객선 운항상황관리센터도 함께 운영 중이다. 현재 자체 및 위탁 시스템과 운항상황관리센터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 다만 해양수산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GICOMS과의 여객선 위치정보 연계 등 공단과 정부 간 연계 일부 서비스는 제공이 중단됐다. 공단은 사고 직후 정보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와 서버용 전원 UPS 상태를 점검하고 운항상황센터 근무 인력을 확대했다. 각 센터별 통신 현황을 재점검했으며 9월 27일 오전 김준석 이사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자체 및 위탁 시스템의 장애 현황과 비상 대응체계, 대국민 서비스 조치 사항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공단은 장애가 예상되는 서비스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