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아비커스-KR-라이베리아 기국 자율 항해 시스템 「하이나스 2.0」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 자율운항 2단계 시스템 선박에 내년 적용 목표…무인자율운항 시대로 가는 중요한 교두보 될 것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현대중공업(대표이사 한영석), 아비커스(대표 임도형), 라이베리아 기국 한국등록처(김정식 대표)와 함께「자율 항해 시스템의 실호선 탑재 및 운항 적용 승인에 관한 공동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조선소-자율운항전문회사-선급-기국 간 이루어진 이번 공동협약은 자율운항선박 기술력을 토대로 자율 항해 시스템 상용화를 앞당겨 시장을 선점하기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아비커스가 개발한 자율 항해 시스템 ‘하이나스(HiNAS) 2.0’을 KR 입급 및 라이베리아 기국 등록 선박에 탑재, 적용을 내년 7월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나스 2.0은 증강현실(AR)을 활용하여 인공지능(AI)이 각종 항해장비 및 센서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융합하여 항해 경로를 안내하고 충돌회피를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사용자인 선장, 항해사의 운항 피로도 감소와 같은 항해 보조, 안정 운항 및 연료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개발
한국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3척 3,917억원 수주8만8천㎥급으로 舊파나마운하 통과가능한 최대규모, 현대重서 건조新운하 정체•통항료인상 피해 舊운하 통과가능한 선박 선호 늘어 최근 일주일간 LPG선 5척 수주, “앞선 기술력으로 고객만족 제고”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3,917억 원 규모의 초대형 LPG운반선 3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8만 8천입방미터(㎥)급 대형 LP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월)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최대 적재 용량을 기존보다 2천입방미터(㎥) 늘린 8만 8천입방미터(㎥)로 건조된 것이 특징으로, 구 파나마(Old Panama)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이다. 최근 신 파나마(New Panama) 운하의 정체와 인상된 요금을 피하기 위해 구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을 선호하는 선주들이 늘고
KRISO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H2 MEET 이노베이션 어워드 최우수상 받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는 8월 31일 ‘H2 MEET 2022’에서 진행한 ‘H2 Innovation Award’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H2 MEET’은 전 세계 수소 산업 생태계와 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글로벌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8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세계 17개국 241개 기업(해외 기업 65개)•기관이 참석했으며,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빈 인사들이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H2 MEET 2022 개막 첫 날 열린 ‘H2 Innovation Award’에서 KRISO가 개발한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기술은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 혁신성과 발전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뿐만 아니라 H2 MEET 2022를 찾은 외신들로부터 최우수 전시 부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는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극저온 환경(-253℃)에서 저장해 기존의 기체수소 방식 대비 많은 양을 선박
대우조선해양, 초고난도 셔틀탱커 적기 인도 완료LNG, LPG 등 친환경 연료 사용, 휘발성유기화합물 복원설비(VOC) 탑재 건조 어려움 겪었던 경쟁사와 달리 납기 준수, 선주 측 찬사 받아 대우조선해양은 경쟁사들이 수개월 간 인도 지연을 초래할 만큼 까다로운 선종으로 알려지진 초고난도 셔틀탱커 2척을 계약기간 내 완료해 다시 한번 건조 경쟁력을 입증 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2020년 노르웨이 크누센(Knutsen NYK Offshore Tankers AS)社가 발주한 셔틀탱커 2척을 납기 내 인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으로, 초대형원유운반선 대비 약 1.5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124,000톤급 셔틀탱커로 LNG, LPG를 추진 연료로 사용 할 수 있는 장비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 복원 설비 (VOC RS : Volatile Organic Compounds Recovery System)까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VOC는 발암 및 지구온난화 원인물질로 주로 원유를 선적할 경우 많이 방출되기 때문에 유럽이나
대우조선해양, 대체 연료 기술 개발로 탄소중립 선박 시대 앞 당긴다수소연료전지 예인선, 암모니아 연료추진시스템 등 탈탄소 기술 개발 활발기술력만이 살 길, 친환경 선박 기술 경쟁력 확보에 전념할 것 대우조선해양이 다양한 대체 연료 기술 개발로 미래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위한 기술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예인선 개발 사업’ 추진 업체로 선정돼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수소연료전지로 추진하는 친환경 예인선을 개발해 오는 2026년 한국형 친환경 예인선 상용화를 목표로 총 235억원의 개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과제다. 예인선(Tugboat)은 연안 및 항구 등에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선박을 밀거나 끌어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재, 운항 중인 예인선 대부분이 국제해사기구의 탄소배출 관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작년부터 LNG연료추진 예인선을 일부 현장에 투입했으나, 이 역시 경제성 문제로 새로운 대안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유관 국책 연구기관 및 대학, 친환경 선박 기
KR, 조선·해운 분야 우수인재에 장학금 전달 총 39명 장학생 선발…사회공헌활동 확대로 해사업계 인재 발굴 기여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조선·해운 분야 우수인재 3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에는 항해, 조선, 기관, 기계, 해상법 등 조선·해운 관련 학과가 있는 전국의 9개 대학교에서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생 39명을 선발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총 9천750만원에 이른다. KR은 매년 조선·해운 분야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업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예년보다 사회공헌 예산을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대학 장학금 지급 외에도 △초·중·고교에 학교 발전기금 기탁 △대학생 인턴쉽 제도 운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ABB, 신제품 ‘선박용 반도체 차단기’로 더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 높도록 선박 지원 ABB가 새 반도체 차단기(Solid State Circuit Breaker, SSCB, 전력반도체로 제어되는 회로 차단기) ‘SACE Infinitus’를 출시하고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차세대 직류(DC) 전력 시스템을 구현한다. DC 배전은 해운•해양 분야에서 더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전략에서 중요한 기술이다. SACE Infinitus 차단기는 선박 종류, 크기와 관계없이 새로운 DC 네트워크 구성을 더 쉽게 통합, 보호, 제어하도록 지원한다. DC 전력 시스템은 연료 효율을 최대 20%까지 향상시킨다. DC 네트워크는 AC 전력 손실 및 한계를 없애 선내 엔진 발전기가 선박의 추진 및 기타 부하에 필요한 전력을 맞추도록 돕는다. 또 DC 전기 구성은 배터리 저장 장치•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과 선박의 전기 시스템 통합을 단순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SACE Infinitus는 올인원 DC 전력 보호•제어 장치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IEC 60947-2 인증 차단기다. 또 신규 차단기는 저압 해양 분야에서 DNV(
KRISO, 현대중공업그룹과 조선해양산업 미래를 구상한다선박 수중방사소음 규제에 대응해 신기술 연구개발 주도 국제 규제 및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상용화 추진 및 협력 논의 ‘탈탄소•디지털 대전환’으로 대표되는 국제 해사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국내 조선해양 분야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산업계 발전을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는 18일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원장 김성준) 등과 ‘제3차 KRISO-현대중공업그룹 기술협력회의’를 KRISO 대전 본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술협력회의에는 KRISO 김부기 소장,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김성준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기술 분야별 임원진 2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KRISO-현대중공업그룹 기술협력회의’는 양 기관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공동의 성과 창출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로 2019년부터 시작해, 2020년에 이어 올해로 3차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올해 3차 기술협력회의에서는 1차부터 함께 연구개발한 ‘선박 수중방사소음 저감 기술’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KRIS
대우조선해양, 높은 품질의 LNG운반선 건조에 2백만 달러 특별보너스 받아BW社, 2백만 달러 특별 보너스 지급하며 감사 표시 최근 강재가 상승 등으로 증가한 건조원가 보상하는 상생 의미도 있어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30년 넘게 거래를 해온 단골 고객으로부터 2백만 달러(약 26억원)에 달하는 특별 보너스를 받아 화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일 옥포조선소에서 치러진 BW社의 최첨단 LNG운반선 2척의 명명식에서 선주사의 안드레아스 소멘 파오 회장으로부터 높은 품질과 납기 준수에 감사하다며 특별 보너스를 전달받았다. 최근 강재가 상승 등으로 조선사의 건조 원가가 급상승하며 부담이 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LNG운반선을 건조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30년 넘게 대우조선해양과 거래해온 상생의 파트너십이 발휘된 것이라는 평가다. BW社는 1986년 대우조선해양에 처음으로 초대형원유운반선을 발주한 이래 지금까지 28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 25척의 LNG운반선 등 모두 71척의 선박을 발주한 오랜 고객이다. 특히 BW社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전세계 모든 선사가 한국 조선소에 선박 발주를 꺼릴 때 대우조선해양을 계속 신뢰하
대우조선해양, 2분기 실적 발표… 적자폭 대폭 개선매출액 1조 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전분기 대비 적자폭 대폭 개선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이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조 4,295억원, 영업손실 △5,696억원, 당기순손실 △6,679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2%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대폭 축소돼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1분기 대비 손실폭이 대폭 감소하였지만, 러시아 제재 및 하청지회 파업 관련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이 반영돼 적자는 지속됐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건조중인 제품의 고정비 부담 증가 및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약 3,50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발생할 지도 모를 다양한 위험에 대해 충당금을 설정했다.”며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