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수산실무자 해산종묘생산 기술 배워 고향으로 떠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수산자원조성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앙골라 수산실무자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앙골라 수산실무자(5명)는 지난 5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 FIRA 서해종묘사업소에서 친어관리, 수정난 채란, 자치어 사육, 먹이생물 배양, 사료 제조, 질병예방 및 약품처리, 양식시설물 관리 등의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해산종묘배양장 운영에 필요한 현장기술을 습득하고 8월24일 고향으로 떠난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해산종묘생산기술을 습득한 앙골라 수산실무자들은 자국으로 돌아가면 종묘생산 업무에 바로 투입되어 앙골라의 수산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FIRA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하루빨리 앙골라의 수산자원 조성기술 및 역량이 함양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韓러 협력을 통한 동해 수산자원 관리 체계 구축 동해의 수산자원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과 러시아의 수산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수산자원 조사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러시아 틴로(TINRO)연구소와 공동으로 7월25일부터 8월6일까지 러시아의 피터대제만(동경 130∼132˚, 북위 42∼43˚) 등에서 수산자원 공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러시아 시험조사선(500톤급)을 이용해 피터대제만과 북한 접경 수역에서 수심 500m까지 다양한 수심대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총 82종의 어류가 출현했고, 이중에서 10여종은 우리나라에는 살지 않는 한류성 어종이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사라져 버린 명태가 가장 많이 출현했으며, 다음으로는 둑중개과에 속하는 올꺽정이, 살꺽정이를 비롯해 가자미류, 빨간대구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러시아는 동해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05년도부터 매년 수산자원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북한 해역과 인접한 동해 북부해역에서 조사를 실시해, 우리나라 동해 중남부해역의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자료를 획득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또한 방어, 쥐치, 노랑촉
도쿄수산박람회를 통해 수출시장 확대 추진 출품 품목 다변화로 최대 수출시장 점유율 확대 도모 해양수산부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3일간) 일본 동경(Tokyo Big Sight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에서 개최되는 ‘2014 도쿄수산박람회’에 우리 수산물 수출전문업체 8개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참여업체들은 우리 수산물 최대 수출 시장인 일본에서 한국 수산물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도쿄수산박람회는 금년으로 제16회를 맞이하였으며, 약 3만명의 참관객과 17개국 700여개의 메이저 식품업체가 참가하여 세계의 무역․유통업 종사자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펼쳐지는 세계적 수준의 일본 최대 수산전문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 한국관은 한국수산무역협회 주관으로 독립부스 10개를 별도로 설치하여 8개 수산물 수출전문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한국관에서는 김, 전복, 넙치, 건해삼 등 17여개의 주요 수출품목을 전시․홍보하여 수출계약상담 10,700천불(`13년 대비 7% 증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김, 전복, 넙치, 해삼 등 수출전략품목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시연․시
사하라에서 새우양식 배우러 또 왔습니다 물교환 없는 첨단 양식기술을 사하라사막에서 실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올해 11월에 완공되는 사하라사막의 새우양식연구센터 운영을 책임질 알제리 어업수산부 연구원 5명(하단 사진)에게 한국형 친환경 새우양식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교육은 2012년 9명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서해수산연구소의 새우양식현장(태안)에서 양식시설제작, 새우 사육 관리 등 현장 기술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과정에는 물 교환 없이 새우를 키우는 첨단 친환경양식기술이 포함돼 있어 물이 귀한 사막에서도 충분히 바다새우를 대량생산(하단 사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한층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7월부터 12월까지 수산과학원 양식전문가 2명이 현지에 파견되어 오는 11월부터 완공되는 사하라 새우양식장의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서해수산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사업(ODA) 일환으로 2012년부터 알제리의 사하라 북부 와글라주에 연구센터, 사료공장, 양식장(10㏊규모) 등 새우양식의 핵심인프
EU 내년 1월까지 한국 불법어업국 지정 유보 유럽연합(EU)의 마리아 다마나키(Maria DAMANAKI) 해양수산 집행위원은 7월 23일 현지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6개월 동안 한국과 유럽연합 간에 진행 중인 불법어업 근절 관련 협의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유럽연합 발표에 따르면 2013년 11월 불법어업 예비 비협력국 지정 이후 우리나라가 보여준 불법어업 근절 대책 및 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우리나라가 현재 추진 중인 원양산업발전법 개정, 조업감시센터 기능 강화 등 불법어업 근절 관련 조치들의 이행상황을 좀 더 지켜본 후 최종 평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유럽연합측의 최종 평가가 마무리 될 때까지는 불법어업 예비 비협력국 상태를 유지하게 되었다. 유럽연합은 2013년 11월 26일 불법어업에 대한 낮은 제재수준 및 어선 통제시스템 미흡을 이유로 우리나라를 불법어업 예비 비협력국으로 지정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불법어업행위 근절을 위해 원양산업발전법을 개정(‘14.1.31 시행)하여 원양어선 위치추적발신장치 설치(‘14.3.20) 및 조업감시센터 설립(‘14.3.28) 등 후속 조치를 충실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정부
제87차 전미열대다랑어위원회 연례회의 개최 해양수산부는 제87차 전미열대다랑어위원회(IATTC: Inter-America Tropical Tuna Commission) 연례회의가 7월 9일부터 18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존조치 이행사항 평가, 선박능력 관리, 미흑점상어 보존방안, 사무국장 선출 방식, 사무국 기관운영 평가 등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전망이다. 전매열대다랑어보존위원회 관할 수역인 동부태평양수역에는 우리나라 15개 원양선사의 126척 다랑어 연승선이 눈다랑어를 목표어종으로 조업 중으로, 연간 약 8,000톤의 눈다랑어를 어획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강용석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韓EU FTA 발효 3년 수산물 교역규모 증가 韓EU FTA 발효 3년차에 對 EU 수산물 교역규모가 발효 전에 비해 5.4%증가(2.0→2.2억불)하였고, 우리나라 전체 수산물 교역규모 또한 6.8% 증가(54억불→58)한 것으로 나타났다. 對 EU 수산물 수출은 발효 전에 비해 0.1억불 감소(ㅿ9.3%)하였으나, 큰 폭으로 하락한(△21%) 발효 1년차 이후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산물 수출액은 0.9억불 증가(5%)했다. * 발효 전 : 117백만 달러 → 1년차 : 92 → 2년차 : 95 → 3년차 : 106 부류별로 살펴보면, 해조류는 김‧미역 등의 수출 증가로 발효 전에 비해 130.8% 증가하였고, 연체류는 오징어‧문어 등의 수출 증가로 1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류는 다랑어 등의 수출 감소로 16.8% 감소, 패류는 바지락 등 수출 감소로 24.5% 감소하였다. 對 EU 수산물 수입은 발효 전에 비해 0.2억불(24.9%) 증가하였고, 우리나라 전체 수산물 수입액도 2.8억불 증가(7.8%)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 증가 품목은 볼락(34.7%), 가오리(85.7
對 중국 우리 수산물 수출전략 활동 강화한다 한국산 고품질 수산물의 홍보․판촉․시장개척을 통해 긍정이미지 제고 해양수산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비하여 수산물 해외시장개척의 일환으로 對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중국 상해에 무역사무소를 개설(6.26)하고, 한국산 수산식품을 홍보하는 수산물 홍보관(K-Food Fair)을 운영(6.27∼29)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해에 개설한 무역사무소(현지명칭: 한국수협중앙회상해대표처)는 한·중 FTA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철저한 식품위생 관리를 거쳐 생산된 다양한 고품질의 한국산 수산물을 중국에 공급함은 물론이고,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및 판촉활동 등을 전개하기 위해 정부지원을 받아 수협중앙회가 설립․운영하게 된다. 이와 연계하여 중국인들에게 한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중국 상해에 위치한 천사마트(3개소), 고도우백화점(1개소)에서 수협 고유상표인 「바다愛찬」상품(건멸치, 건오징어, 건미역, 건다시마 등)에 대한 시식 및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세계 두 번째 수산물 수입국가인 중국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해양부 IUU어업 감시센터에서 업계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6월 24일 부산에 있는 동해어업관리단 조업감시센터(FMC)에서 원양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IUU관련 동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서는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원양산업발전법 개정, 조업감시센터 조기 가동 등은 IUU 어업 근절을 위한 기본 시스템을 마련한 것에 불과하며, IUU어업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우리 원양업계의 인식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원양업체 관계자들은 위성을 활용하여 원양어선의 동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최첨단 조업감시시스템을 둘러보고 더 이상 불법어업이 발붙일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최근 개최된 EU실사단의 방한결과 및 미국과의 양자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IUU어업의 심각성과 IUU어업 근절을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원양업계에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U 대표단 한국 불법어업국 지정 관련 실사 마쳐 그동안 한국측 조치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보완필요사항도 제시 EU는 IUU 비협력국 지정 관련 한국정부의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아직 제도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할 때 보완할 사항들이 있다고밝혔다. EU 대표단(수석대표 : Cesar DEBEN 수산총국 수석자문관)은「EC IUU 통제법」에 따른 후속절차 이행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IUU 어업근절을 위한 각종 조치를 점검하고 최종 IUU어업국으로의 지정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6월 8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공식실사기간 : 6.9~11)했다. * IUU(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 :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EU 대표단은 6월 9일 우리 원양어선의 불법어업을 감시․감독하는 부산 소재 조업감시센터(FMC : Fisheries monitoring Center)와 對EU 수출 수산물에 대해 어획증명서를 발급하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하여 현장실사를 했고, 10일․11일에는 서울에서 해양수산부와 양자 회의를 개최했다. EU측은 지난 5월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의 EU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