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5년 만에 준공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021년부터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9월 5일 준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사업은 2017년 실시된 해양오염퇴적물 분포현황조사에서 북항 일대의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본격 추진되었다. 북항 수질을 개선하고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 기능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정화복원지수는 크롬, 구리, 수은, 납 등 유해화학물질 11종의 오염도를 수치화해 정화 필요성을 판단하는 지표다. 총 35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북항 내 항로 및 재개발 구역을 제외한 35만6천여 제곱미터 면적에서 오염퇴적물 약 45만3천㎥를 수거·처리하며 마무리됐다. 2021년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구역을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됐으며, 2022년 중간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일부 구간의 오염도가 자정능력을 상실한 수준(CIHC 4 이상)에서 회복 가능 수준(2.5)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화사업은 해양수산부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시행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위탁 수행하였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
해양수산부, 상하이서 K-씨푸드 친환경 수산물 홍보행사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국내 친환경 수산물 인증제도 홍보를 위한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기수산물과 무항생제 수산물 등 국내 친환경 수산물 인증제도를 소개하고, 한국산 수산식품의 지속가능성과 고급 식재료로서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하이라는 글로벌 도시를 배경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다국적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직접 참여해 국내 수산물로 요리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첫날인 9월 6일에는 상하이 내 유명 한식 레스토랑에서 미슐랭 2~3스타 셰프들이 참가해 한국산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즉석에서 시연하며 대중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9월 7일에는 조희숙 셰프, 류태혁 셰프 등 국내외 셰프들이 협업하여 친환경 수산물을 주제로 한 파인다이닝 코스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산 친환경 수산물이 고급 미식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유기수산물은 화학물질이나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친화적인 양식
울산항만공사, 하반기 신입직원 및 청년인턴 공개 채용 실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025년 하반기 신입직원 6명과 체험형 청년인턴 10명을 선발하는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성별·학력 등의 제한 없이 한국사능력검정 3급 이상,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 등 각 분야별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입직원은 사무행정 3명, 토목 2명, 항만안전 1명 등 총 6명을 채용하며, 3개월 인턴기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사무 6명, 안전 1명, 환경 1명, 토목 1명, 정보기술 1명 등 총 10명을 모집한다.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근무성과에 따라 최우수·우수·수료 인턴으로 구분해 향후 정규직 채용 시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부산·인천·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합동채용 방식으로, 공사 간 중복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울산항만공사 내 신입직원과 체험형 청년인턴 간에는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9월 10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울산항만공사 채용 누리집(u
부산항만공사, 정규직 신입사원 8명 채용… 4개 항만공사 합동채용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5년 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 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부산항만공사를 포함한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합동채용 방식으로 운영되며, 동일인에 대한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2개 이상 기관에 지원할 경우 모든 지원이 무효 처리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모집분야는 사무직 4명(일반 2명, 고졸 1명, 안전 1명), 기술직 4명(토목 3명, 전기 1명)이며, 채용 직급은 7급이다. 사무직은 경영기획, 조직·인사, 회계, 홍보, 물류관리 등 BPA 주요 사무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기술직은 항만시설의 설계 및 감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필기전형은 10월 19일에 실시된다. 이후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11월 28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블라인드 채용 원칙에 따라 학력, 전공, 성별 등은 불문이며, 분야별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응시할 수 있다. 세부 전형일정 및 지원 자격 등 상세 내용은 부산항만
인천항만공사, 해경과 협력해 해양오염 취약선박에 '아이마커' 설치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상권)과 협력해 인천항 내 장기계류 중인 해양오염 취약선박을 대상으로 선박 침수 여부 확인장치인 '아이마커' 설치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계류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및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기존의 승선 점검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 선박의 경우 내부 진입 자체가 어렵고, 점검자의 안전 확보에도 한계가 있어 외부에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이 요구돼 왔다. 아이마커는 선박 외부에서 침수 여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장치로, 지난해 평택당진항에 시범 설치되어 선박의 잠김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조치하는 데 효과를 보였다. 이번 인천항 설치는 그 범위를 확대한 조치로, 총 34척의 해양오염 취약선박에 순차적으로 부착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점검 인력이 아니더라도 항만 종사자 누구나 선박의 침수 징후를 아이마커를 통해 확인하고,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할 수 있어 해양오염 예방과 항만 안전관리에 실질적인 기여가 기대된다. 인천항만
부산항만공사,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등 협력업체 상생 강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9월 3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및 물가변동 교육과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협력업체와의 상생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2025 BPA ESG·혁신 WEEK’의 일환으로, BPA 내부 직원 대상 교육과 협력업체 대상 소통 간담회로 구성되었다. 교육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경제개발연구원 전문가가 초빙되어 각각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와 ‘물가변동 반영 제도’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연간 총구매액의 1.1% 이상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품목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이다. 물가변동 제도는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계약 체결 이후의 물가 상승분을 계약금액에 반영해 협력업체의 적정 이윤을 보장하는 장치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건설, 용역, 물품 등 다양한 분야의 BPA 협력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선구매제도, 상생결제 등 전자대금 지급제도와
여수광양항만공사, 2025년 신입직원 및 청년인턴 채용 실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YGPA)가 청년층 일자리 확대와 고용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신입직원 및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에서는 신입직원 8명과 청년인턴 7명 등 총 15명을 선발한다. 세부 채용 분야는 ▲신입직원(7급(가)) 사무일반 7명, 사무회계 1명 ▲체험형 청년인턴 사무일반 5명, 사무고졸 2명이다. 특히 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고졸자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청년인턴 제도를 도입하며, 수료자에게는 향후 신입직원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졸 청년층의 공공기관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청년 고용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채용절차는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10월 20일 필기시험과 11월 3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와 채용 홈페이지(ygpa.incruit.com), 알리오, 워크넷, 나라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안여객선 공영제, 섬 주민 교통권 해법으로 부상 섬 주민의 교통권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보고, 이를 보장하기 위한 핵심 해법으로 연안여객선 공영제 도입이 제시됐다. 특히 유럽의 공공서비스 의무제(PSO) 사례를 벤치마킹해 해상교통의 국가 책임 강화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9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섬 주민 교통권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연안여객선의 공공성 강화 및 공영제 도입 방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삼석 국회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공동 후원했으며, 국회·정부·학계·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발제에 나선 장철호 한국섬진흥원 부연구위원은 연안여객선이 단순한 민간 교통수단이 아니라 섬 주민의 생존을 지탱하는 국가기간교통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섬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민간 주도 지원체계의 한계를 지적하며, 국가 차원의 공영제 도입과 법·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노르웨이와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이 해상교통을 공공서비스로 간주하고 일정한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