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刊 7주년특집:웰빙 수산식품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 2013 서울수산식품전시회 18~20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해양수산부는 안전한 수산식품, 행복한 국민건강을 주제로 2013 서울수산식품전시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원산업, 한성기업 등 135개 국내외 업체 등이 대거 참가하여 다양한 수산식품 및 수산기자재 등을 선보인다. 특히, 생산과 유통과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이력추적관리 수산물과 지자체특산품, 품질인증품 등 다양한 수산식품이 전시된다. 그리고, 전시회 기간 중에는 대형김밥 만들기, 참치요리쇼, 수산물 퀴즈쇼, 요리강좌, 시식회 및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여업체와 국내외 바이어 간의 마케팅 장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수산식품을 전시․홍보함으로써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부 수산물 물가안정 위해 비축물량 확대 올해 명태 등 대중성어종 소비량의 2% 비축 2015년까지 5%로 확대 관측 강화 등 수산물 수급 안정 시스템도 개선 추진 정부는 올해 496억원의 예산으로 명태 등 대중성어종에 대하여 소비량의 2%인 약 19천톤 비축하고, 2015년까지는 약 5%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더불어 수산물 수급 안정 시스템 개선 등도 함께 추진하여 대중성어종에 대한 생산 및 가격 동향 조사 등 관측사업을 강화하면서 정부비축사업자문위원회에 유통 및 소비자 단체 등 민간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9일 수산물 물가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정부비축 물량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이같은 올해 수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산물은 전반적으로 공급 및 가격이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상반기 어한기 및 명절 성수기 등에 수요 증가로 인해 공급 부족 및 가격 상승의 우려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수산물 정부비축 물량을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려 대중성어종 소비량의 2% 수준인 약 19천톤(예산 496억원)을 비축한다. 비축 대상은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조기, 천일염 등 6
꽃게잡이 통발도 생분해성 그물로 생분해성과 기존 통발의 어획성능 차이 없어 이젠 꽃게잡이에 ‘생분해성 통발’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인천 소재)는 생분해 성분으로 만든 통발을 사용해 꽃게를 어획할 경우 기존 나일론 통발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해수산연구소가 생분해성 통발을 사용해 충남 보령연안에서 해상시험 조업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시험에서 생분해성분과 나일론 성분을 사용해 통발※의 몸체와 입구를 구분해 제작했다. ▲몸체와 입구 모두를 생분해성 그물로 만든 생분해성 통발 ▲몸체는 생분해성분, 입구는 기존 나일론성분으로 만든 생분해성(부분) 통발 ▲몸체와 입구가 모두 나일론성분으로 만든 기존 통발을 사용했다. 조사결과 ▲현재 사용 중인 기존 통발에서는 총 798마리(95㎏) ▲생분해성 통발에서는 945마리(95㎏) ▲생분해성(부분) 통발에서는 1,122마리(119㎏)의 꽃게가 어획됐다. 특히, 생분해 성분으로 만든 통발이 기존 나일론 통발보다 마리수로는 약 1.2~1.4배, 중량으로는 약 1.0~1.3배 높게 꽃게가 어획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서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통발의
화제=김도 신체검사표가 있다 한국 자생김 분류 양식산 김 품종별 특성 책자 발간우리 바다에서 자생하거나 양식되고 있는 주요 김의 특성을 정리한 책자가 발간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자연산과 양식산 김의 특성을 수록한 “한국 자생김의 분류 및 양식김의 품종별 특성”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발간된 책자를 양식어업인, 지자체, 대학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책자는 양식어업인들이 양식품종을 선정하거나 육종가들이 新품종 육성에 활용되도록 ▲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김 12종 2품종의 분류와 분포 ▲ 현재 양식하고 있는 4종 18계통주의 특성조사 자료 ▲신품종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사기준으로 활용되는 “김특성조사요령” 등의 설명과 사진을 수록했다. 특히, 현재 국내에 양식되고 있는 외국 품종의 특성 자료를 담고 있어 외국 품종에 대한 로열티 부담을 대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25일은 2010년 사상 최초 김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선포된 ‘김의 날’이었다. 김은 우리나라에서 산업적으로 비중이 가장 큰 해조류로 연간 양식생산량이 24만톤(생산금액 2,300억 원)에 이르
수산바이오효소 리파제 대량 생산기술 민간에 이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갯벌에 살고 있는 미생물에서 추출한 ‘수산바이오소재’ 리파제 생산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수산바이오소재(Biomaterials)는 생명공학적 방법으로 수산생물자원에 함유된 유용 물질을 총칭하는 것이며, 리파제(지방분해효소)는 지방을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가수분해하는 생체 촉매 효소로, 제약 산업, 세제, 식품 및 산업폐기물처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Photobacterium gaetbulicola는 해양미생물로 2010년도에 서해안 갯벌에서 발견된 신종이다. 고온과 저온에서 높은 활성을 가지는 리파제를 비롯한 다양한 유용 효소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산업적으로 이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Photobacterium gaetbulicola에서 추출한 리파제(’12. 9. 19 특허등록)를 식품·의약분야 등에 활용 가능하도록 관련 기술을 (주)엔솔테크에 이전하게 된 것이다. 김해진 (주)엔솔테크 사장은 “수산과학원과 함께 본 기술을 이용해 고온뿐 만 아니라 저온에서도 뛰어난 세척력을 가지는 세제용 효소와 가축의 사료효율개선에 도움이 되
올해는 어떤 생선을 먹을까 고등어 청어 쾌청 갈치 흐림 올해 고등어의 어황은 전년에 비해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순조로운 어획을 보이고 있는 청어와 참조기도 식탁에 자주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자원평가기법과 해양수산연구종합시스템(부산공동어시장, 수협, 무선국 등의 자료)으로 어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총 110~115만톤으로 전년 109만톤에 비해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여름 고수온 현상에 의해 멸치 등 주요 어종의 회유 경로가 변했고 대형해파리의 출현과 가을 이후 잦은 태풍, 한파의 영향으로 출어일수의 감소로 2012년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2011년의 88.3%로 나타났다. 주요 어종별 전망을 보면, 국민생선 고등어(류)는 상반기에는 우리 어장으로 이동하는 자원의 양이 많지 않아 어획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 이후에는 유입되는 자원량의 증가로 지난해 보다 다소 높은 13.5~14만톤이 어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속적인 고등어 어획량 유지를 위해서는 미성어(未成魚) 어획비율이 높은 봄철엔 조업을 자제하고 어획강도를 조정하는 등 미성어 남획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
국제수산물도매시장 대마도산 활어 직상장 위판개시 국제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소장 김영대)는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수산물을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2월 20일부터 도매법인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주)을 통해 일본 대마도산 활어를 직상장 위판하여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마도산 활어 부산 첫 상장을 위해 국제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와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주)은 지난 한 해 동안 대마도 어업 협동조합 및 일본 측 수산관계자와 활어 물량 유치 등에 관해 지속적인 협의를 했다. 또한, 부산본부세관 및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감천항사무소 측과도 통관절차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면밀한 논의를 거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주) 측은 이번 활어 직상장에 맞춰 활어수조 14기(시설면적 382.5㎡)를 준공하여 대마도산 활어의 부산 첫 상장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국제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원전사고 지역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부산해역과 인접한 일본 대마도산 활어의 부산 첫 상장으로 부산에서도 값싸고 신선한 대마도산 활어를 즐길 수 있게 됐다.”라고 전하고, “이번 대마도산 활어 직상장을 통해 신선한
총허용어획량(TAC)어종 개조개 10월 어황정보 전월 대비 포획량 감소, 입찰단가 하락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양금철)는 우리나라에서 총허용어획량(TAC)제도의 시행으로 관리되는 11개 어종 중 남해안 관리대상종인 개조개에 대하여 각 지역의 지정판매 장소별로 배치되어 있는 수산자원조사원이 조사한 결과를 정리ㆍ분석했다. 결과에 의하면, 2012년 10월 개조개 포획량은 151톤, 총 누계는 1,277톤으로 TAC(도 유보량 미포함) 할당량 1,675톤 중 76.2%의 소진율을 나타내었으며, 전년누계 대비는 4.6% 감소하였고, 전년동월 대비 27.5% 증가, 전월 대비 10.2% 감소했다. 10월 평균 입찰단가는 6,294원이었고, 전월 대비 25.6%, 전년동월 대비 2.2% 하락했으며, 연 조업척수는 968척으로 전월 대비 9.8% 감소하였고, 전년동월 대비 21.2% 증가, 전년누계 대비 13.9% 감소하였다. 단위노력당어획량(CPUE)은 155.7kg/척으로 전월 대비 0.4% 감소하였고, 전년동월 및 전년누계 대비 각각 5.2%, 1.8% 증가했다. 개조개 각장 조사 결과 41.7㎜~145.2㎜의 분포를 보이며, 평균 각장은 88.0㎜로
올 가을 첫 수확 양식산 참조기 식탁에 오른다 양식산 참조기가 올해 가을부터 처음으로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시 소재)는 양식어종 다양화를 위해 참조기 양식을 추진해 온 결과 양식산 참조기 20.6t 생산에 성공해 참조기 양식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조기는 제주도 연안어업의 주요 대상종으로 매년 7천~8천 톤 내외가 어획돼 60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지만 현재 소형어의 어획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생산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되고 있으며 자연산 참조기 20㎏(50마리)이 50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미래양식연구센터는 제주어류양식수협의 요청으로 참조기 양식 산업화를 위해 지난해 생산한 건강한 수정란 200만개와 어린 참조기 15만 마리를 제주 양식어업인에게 분양했고 기술도 이전했다. 양식장 5개소에서 참조기 종묘 15만 마리를 시범 사육한 결과 월동에 성공해 1년 만에 평균 23.5㎝(체중 140g)로 성장했다. 이중 일부 양식장에서 최근 출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건강한 참조기 수정란을 경남 남해에 분양해 남해도수산(대표 김정규)과 공동으로 참조기
마비성패류독소 우리나라 연안에서 완전 소멸 지난 3월말 우리나라 남해안에 발생됐던 마비성패류독소가 완전 소멸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6월 19일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국 연안에서 마비성 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독소가 완전히 소멸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전남 고흥군에서 경북 영덕군에 이르는 해역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출현됐으며, 5월 초에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연안의 진주담치에서 허용기준치의 약 150배에 달하는 12,397㎍/100g이 검출되기도 했다. 지난해에 비해 약 3주일 늦게 마비성 패류독소가 출현됐으나 소멸 시기는 큰 차이가 없었다. 수과원 식품안전과 유홍식 박사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패류독소가 발생치 않더라도 남해 연안해역에서 매월 1회 정기조사 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