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물고기(치어, 稚魚)는 사지도, 먹지도 마세요!소비자 대상으로 치어럽(치어+up, 치어+love) 캠페인 확대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어린물고기 보호와 윤리적인 수산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치어럽* 캠페인’의 대상을 소비자까지 확대하여 10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1996년 162만 톤을 상회하였으나, 최근에는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인해 100만 톤 이하로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관리 기반의 어업구조 정착’이라는 목표 아래 「2030 수산혁신」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자원 회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난해 10월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치어럽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어린 물고기를 보호하자는 취지의 치어럽 캠페인은 그간 어업인, 낚시인을 대상으로 한 어린물고기 보호 영상 홍보와, 일반인들에게 수산자원 보호 팔찌(치어럽 밴드**)를 배포한 뒤 관련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올해는 수산물 소비자에 집중하여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참여기업
노후 어업지도선, 친환경·다목적 관공선으로 새단장하이브리드 엔진・불법어구 철거시설・비대면 조사실 등 갖춘 관공선 설계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5년 이상 노후된 국가 어업지도선을 친환경·다목적 관공선으로 전환하기 위한 선박 설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후 관공선의 친환경선박 전환은 해양수산부 소관 그린뉴딜의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 해양수산부는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어업지도선 최초로 복합(Hybrid) 추진 방식의 친환경 선박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3차 추가경정예산에 표준설계비를 반영하였다. 이후 지난 8월 내・외부 조선·선박 전문가들의 제안평가를 거쳐 선정된 설계업체가 9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표준설계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 설계에 도입되는 복합(Hybrid) 추진 방식은 기존 디젤엔진에 발전기와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모터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느린 속도로 운항할 때는 발전기와 배터리를 주 동력원으로 하고, 빠른 속도로 운항할 때는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작동시킨다. 복합 추진 방식이 도입되면, 기존 경유 관공선보다 15% 이상의 유류가 절감되고,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도 30% 이상 감축되어 실질적인 해양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새
지역상생과 가치 공유를 위해 해양수산연수원과 삼진이음 협약 체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은 삼진이음(이사장 이금복)과 지역소상공인의 정착 유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원의 해양수산관련 정보 및 재원을 활용하여 영도구 내 지역소상공인의 지역정착과 고용 친화적 생태계 조성 등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연수원은 영도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 관계를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어 불용자원의 산업화, 민간과의 혁신 동반성장 추진2020년 연어 불용자원 新가치창출 민간협력사업 추진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지난 9월 14일, 연어 불용자원의 바이오 산업화 민간협력 등을 통한 BIG3 미래동력化 및 민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하여 ‘2020년 연어 불용자원 新가치창출 민간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어 불용자원 新가치창출 민간협력사업’이란, FIRA에서 연어 종자생산 후 버려지는 정액, 정소, 어체 등의 부산물을 민간으로 무상지원함으로써, 민간에서는 지원된 부산물을 활용해 바이오 제품과 식품을 개발, 판매함으로써 매출과 일자리 등을 창출하는 민간협력사업으로써, 버려지는 수산부산물의 새활용(upcycling)으로 민간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FIRA는 부산물 무상지원과 더불어 민간협력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지원과 함께 부산물 제공 확대를 위한 연어 양식화 연구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연어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알고 즐겨먹는 수입산 대서양 연어가 아니라, 국내에서 종자를 생산하여 방류되고 방류된 어린연어가 다시 국내
2019년 원양어업 생산량 51만 톤, 전년보다 10.7% 늘어해수부, 2019년 원양어업 통계조사 결과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19년 원양어업 통계조사’ 결과, 2019년 원양어업 생산량이 총 51만 톤을 기록했다고 16일(수) 밝혔다. 이는 2018년 원양어업 생산량인 46만 톤에 비해 약 5만 톤 증가한 수치이다. 어종별로는 가다랑어 29만 톤(56%), 황다랑어 5만 톤(11%), 남빙양새우 4만 톤(8%), 오징어 2만 톤(4%)을 각각 어획했다. 2019년 원양어업 전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다랑어는 태평양 중서부 및 인도양 선망선의 어획 호조로 총 29만 톤이 어획되었는데, 태평양의 참치 선망선에서 대부분 어획(96.5%)되었고, 나머지 3.5%는 인도양에서 어획되었다. 또한 2만 톤의 어획량을 기록한 오징어는 주로 대서양 서남부의 오징어채낚기, 트롤어선에서 어획(72.1%)되었고, 그 외 태평양 동남부 등 태평양에서도 어획(27.9%)되었다. 2019년 원양 수산물 수출량은 23만 톤으로, 전체 수산물 수출량(69만 톤)의 34.6%를 차지했다. 이는 2011년 33만 톤 이후로 가장 많은 수치다. 주요 수출국은 태국,
올해 가을 멸치 자원, 지난해보다 증가될 것으로 전망수산과학원, 남해안 멸치알 조사(4∼8월)에서 밝혀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올해 가을어기 멸치자원이 전년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수과원 남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에서 실시한 남해연안(완도~부산)에 대한 멸치알의 분포밀도 조사(29개 정점) 결과, 지난해보다 평균 약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을철 어황을 전망할 수 있는 7월의 멸치알 분포밀도는 전년대비 약 6.2배나 높았다. 올해 상반기 멸치어장은 남해동부(남해~거제) 연안에서 주로 형성됐으나 금어기(4∼6월)가 끝난 7월 이후에는 남해서부(완도~여수)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큰 멸치(대멸) 어획량이 전년대비 25.5배로 증가했다. 이는 올해 긴 장마와 지난해보다 낮은 연안 수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먹이생물이 풍부한 남해 서부해역에 알을 낳기 위해 어미멸치가 대량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보통 부화한 어린멸치는 적정 수온에서는 2개월이면 세멸 크기인 3㎝까지 성장할 수 있다. 올해 7∼8월에 남해연안에서 고밀도로 산란•부화한 어린 멸치는 9월 수온이 멸치 성장에
한국해양수산연수원,해외선사 취업전략 전문가 특강 시행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은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 교육생을 대상으로 9월4일(금) 해외선사 취업전략 및 글로벌 해기사 자질함양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은 우수한 잠재력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청년 해기사들이 세계 주요선사 승선취업 및 해양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정부지원 사업으로, 2019년도부터 해양수산부 및 관계기관 등 민・관・학 상호협력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전문가 특강은 국내․외 해사산업계 전문가인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김종태 부회장을 초청하여 ▲글로벌 주요선사 진출 필요성 ▲해외취업을 위한 역량강화 ▲차별화된 전략준비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 특강은 국제 해운산업분야 및 해기사로 종사중인 전문가를 초빙하여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한국최초 외항상선 女선장(구슬 선장)을 초빙하여 글로벌 다국적 승선생활 및 해기사 개척정신에 대한 생생한 현장경험을 전달한 바 있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청년 해기사의 해외취업 성과가 어느 해 보다 힘든 시기이지만, 지속가능한 글로벌 해양인력 육성을
양식산업의 경쟁력 높이기 위한 「양식산업발전법」 시행 눈앞 해양수산부는 8월 25일(화) 국무회의에서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제정안이 통과되어 8월 28일(금) 시행된다고 밝혔다. 「양식산업발전법」은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위해 양식장의 환경 관리를 강화하고, 신규 인력 및 자본유입 활성화 등을 통해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2019년 8월 27일에 제정된 법률로, 2020년 8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은 양식산업의 발전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양식업의 면허 심사·평가제도 기준, 양식산업 관련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의 육성을 위한 지원 범위 등 「양식산업발전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것이다. 시행령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양식장 방치, 불법 운영 등 부실하게 양식장을 경영하는 양식업권자의 면허 유효기간 만료 시 재면허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 ‘면허 심사·평가제’를 운영하는 데 있어, 수산관계법령 위반 횟수, 어장환경평가 결과, 어장 휴식‧청소 횟수 등 평가항목과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단, ‘면허 심사‧평가제’는 제도 신설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어업인에게 충분한 준비기
8월, 이달의 해양수산 어벤져스를 소개합니다해수부, 8월 이달의 수산물‧해양생물‧등대‧무인도서 선정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전복은 원시복족목 전복과에 속하며, <세종실록지리지>에 왕에게 진상하는 음식으로 기록될 만큼 귀한 식재료이다. 전복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해조류의 맛이 느껴지는 ‘내장’이 별미로 여겨지는데, 내장이 녹색인 암컷은 육질이 연해서 죽, 찜, 조림 등에 적합하며, 내장이 노란색인 수컷은 회나 초무침 등 날 것으로 먹었을 때 가장 좋은 맛을 낸다. 전복을 쪄서 말리면 표면에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는 타우린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춰주고 시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전복 껍질 안쪽은 강한 진주 광택이 있어 나전칠기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또 다른 8월의 수산물인 장어는 뱀장어목에 속하는 모든 종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뱀장어를 가리킬 때가 많다. 장어는 연어처럼 민물과 바다를 오가는 물고기라는 인식이 많지만, 사실 뱀장어를 제외한 모든 장어들은 바다에서만 서식한다. 고단백 식품인 장어는 체내 독소를 배출하여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며, 칼슘, 인, 철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특보 부산시 기장군까지 확대 발령 기장군 해역 해파리 다수 출현에 따라 구제 작업 돌입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부산시 기장군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다수 출현함에 따라 7월 29일(수) 이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특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6월 16일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한 바 있으나, 최근 부산시 기장군 해역을 조사한 결과 주의단계 수준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있는 것을 확인하여 기장군까지 주의단계 특보를 확대 발령하게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특보 발령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서 매주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해파리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도록 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해파리 절단망과 피쉬펌프 등 방제장비가 설치된 선박을 이용하여 해파리 제거작업을 즉각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를 통해 주의단계 특보 발령 지역의 해파리 출현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7월 29일부터 해파리 제거작업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전까지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된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서는 구제작업을 통해 535톤의 해파리를 제거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