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섬주민 여객선 ‘천원요금제’ 본격 시행예매부터 정산까지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격포~위도 항로 우선 적용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부안군과 함께 섬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섬주민 여객선 천원요금제 운임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안군의 요청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섬주민이 여객선을 이용할 때 실질적으로 1,000원만 부담하도록 설계된 통합 전산체계를 통해 구현됐다. 도입된 시스템은 크게 두 가지 기능으로 구성된다. 먼저 섬주민 자격 여부를 인증한 뒤, 해당 항로에서 발권 시 자동으로 1,000원 요금이 적용되도록 설계됐다. 현장 발권 창구는 물론, 무선 단말기, 인터넷 예매, 모바일 앱까지 모두 연동되어 장소에 관계없이 동일한 결과를 제공한다. 기존 요금 중 1,000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자동 산정되어 즉시 지원되며, 결제 단계에서 요금 감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정산 시스템을 전면 디지털화해 부안군과 선사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지원 내역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월별, 항로별, 선사별 통계가 자동 생성되며, 리스트 엑셀 다운로드, 일보 출력 등 행정 실무에 필요한 기능
한국해운조합, 공공기관 지방이전 보도에 "해당사항 없다" 입장 밝혀정부 출연 없이 회원사 부담금으로 운영... 공공기관 지정 대상 아냐조합법에 따른 특별법인으로 예외적 지위 강조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과 관련해 자신들이 해당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29일 조합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해운조합은 『한국해운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연안해운업계의 협동조합 조직으로, 정부의 출연이나 예산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일반 공공기관과는 설립 목적과 운영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며 "정부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회원사들의 부담금과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특별법인으로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지정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즉, 이번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은 기획재정부 소관의 일반 공공기관에 적용되는 것으로, 한국해운조합은 구조적으로 해당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조합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조합이 이전 대상인 것처럼 보도되는 것은 오해의 소지를 줄 수 있다"며 "사실에 기반한 정보가 언론을 통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운조합, 북극항로 전략 재조명…KMI 이성우 연구위원 초청 특강 개최“북극항로는 선택이 아닌 필수…해운물류 네트워크 판도 바꿀 전략적 전환점”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7월 15일 서울 본부에서 북극항로의 전략적 가치와 미래를 조망하는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기후 변화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부상하는 북극항로에 대한 조합 차원의 이해도 제고와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 소속 이성우 선임연구위원이 초청돼 진행됐다. 이 위원은 북극항로의 역사와 현황, 기후 변화에 따른 항로 확장 가능성, 21세기 해운물류에서의 전략적 의미, 그리고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기회와 도전 과제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분석을 제시했다. 이성우 연구위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빙은 북극항로의 연중 운항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며, “이는 기존의 수에즈 운하 중심의 글로벌 해운물류 네트워크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해운산업에 있어 북극항로 진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시급한 준비와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은 국
한국해운조합–하나투어, ‘도란도란 국내 섬 축제’ 기획전 공동 개최40여 개 섬 여행 상품 출시… 섬 관광·지역경제 동반 활성화 기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내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기획전 ‘도(島)란도(島)란 국내 섬 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울릉도, 백령도, 홍도·흑산도, 남해안 섬 등 전국 대표 섬 여행지와 함께 지역별 축제를 연계한 40여 개 이상의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타임세일 상품을 포함해 2박 3일 일정의 합리적인 섬 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선착순 1,000명의 예약 고객에게는 CU 모바일 상품권(1만 원권)을 제공하는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대표 연계 축제로는 ▲홍도 원추리 꽃 축제(7.1120)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8.12) ▲울릉도 오징어 축제(8.46) ▲한산도 한산대첩 축제(8.814)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9.24~10.3) ▲홍도 불볼락 축제(10월 중)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각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기획전의 주요 상품 중 하나인 [KTX] 통영·거제 3일 상품은 외도 해
해양수산부·한국해운조합, ‘2025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 2차 공모대출금리 최대 2.5% 지원… 선령 25년 이상 노후선박 교체 유도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오는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2025년도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돼온 국고 보조금 연계 금융지원 사업으로, 영세한 내항해운업계의 선박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내항화물운송업 등록 업체의 약 84%가 선박 3척 이하를 보유한 소규모 사업자인 가운데, 전체 연안선박 중 선령 25년 이상 노후선박 비율이 57%에 달해 구조적인 현대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차보전사업의 지원 대상은 내항화물운송사업자, 내항여객운송사업자, 선박대여업자로, 이들이 협약 금융기관(수협·농협·산업은행·부산은행·대구은행·신한은행·기업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를 최대 2.5%까지 보전받을 수 있다. 환경친화형 선박 건조 또는 노후선박 대체의 경우 2.5%, 일반 신조의 경우 2.0%의 이차보전이 적용된다. 이번 2차 공모의 대출 가용액은 약 400억 원 규모다. 사업 신청은 해양수산부(ww
한국해운조합, ‘가보고 싶은 우리 섬’ 주제로 영상 공모전 개최총상금 1,200만 원… 창의적 콘텐츠로 섬 관광 활성화 기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채익)이 주관하는 ‘2025년도 섬 여행 영상 공모전’이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본 공모전은 우리나라 섬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연안해운 및 해양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2023년부터는 영상 중심 공모로 형식이 개편되어,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공모 주제는 ‘가보고 싶은 섬’이다. 제주도 본섬을 제외한, 연안여객선을 통해 접근 가능한 모든 섬을 배경으로 한 여행 영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영상에는 촬영 섬의 이름이나 특색이 명확히 드러나야 하며, 풍경과 생태, 문화, 음식 등 섬 고유의 매력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다. 공모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응모자는 한국해운조합 공식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뒤 이메일(islandtour@thek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에는 총 1,2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 대상(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한국해운조합, 2025년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 2차 공모 실시영세 해운업체 대상 최대 2.5% 금리 지원… 7월 14일부터 신청 접수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오는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2025년도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의 2차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선박 비율이 높은 내항해운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해양수산부는 2013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내항화물운송업 등록업체의 약 84%가 선박 3척 이하를 보유한 영세업체이며, 선령 25년 이상 선박의 비율이 57%에 달하는 등 선박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공모는 ▲내항화물운송사업자 ▲내항여객운송사업자 ▲선박대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협·농협·산업은행·부산은행·아이엠뱅크(대구은행)·신한은행·기업은행 등 7개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 차액을 보전받을 수 있다.사업 유형에 따라 ▲노후선 대체 또는 친환경 선박 건조 시에는 2.5%, ▲단순 신조의 경우에는 **2.0%**의 이자 보전이 적용되며, 이번 2차 공모의 대출 가용액은 약 400억 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해양수산부(www
한국해운조합, 공제 실무자 교육 및 신입사원 워크숍 실시“전문성·현장 대응력 강화 통해 조합원 신뢰 높인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공제업무 실무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2025년도 KSA Hull·P&I 공제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본부 및 전국 지부에서 공제업무를 담당하는 신입직원과 실무자 약 40명이 참석해, 선박공제 약관 해설, 보상 실무, 선주배상책임공제(P&I) 이해,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상품별 계약 인수 실무 등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교육을 수료한 참석자들은 “공제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업무 중 막연했던 실무 이슈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조합원사와의 소통과 신뢰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채익 이사장은 “공제사업의 신뢰는 실무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에서 출발한다”며, “실무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조합의 얼굴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 6월 26~27일에는 ‘2025년도 신입사원 멘토링
한국해운조합-신안군, 섬 관광 활성화 위해 손잡다해상교통 개선·운임지원 확대 등 지역상생형 해양관광 모델 구축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전라남도 신안군이 7월 2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섬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해운과 관광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도 참석해, 섬 관광과 해운산업을 국가 핵심 정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해운조합과 신안군은 공동 목표로 ▲섬 주민 교통복지 증진 ▲연안여객 운임지원제도 개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적 협력 ▲스마트 해상교통 인프라 구축 ▲섬 연계 해운 네트워크 확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논의가 활발한 흑산권 일반인 여객운임 지원제도 정착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승선관리 시스템 도입, 실시간 운항정보 제공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채익 이사장은 “섬 관광 활성화는 해운산업 수요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에도 직결된다”며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상교통 환경
한국해운조합, 공공 특수위험 배상시장 진출LX공사 드론 종합보험 낙찰… 공제상품 경쟁력 입증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드론 종합보험 계약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며, 공제기관이 공공부문 특수위험 배상시장에 실질적으로 진입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낙찰은 단순한 계약 체결이 아닌, 공제조합의 제도적 역할과 시장 내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구조적 변화를 시사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LX공사는 전국적인 지적·공간정보 수집 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으며, 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대인·대물 피해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종합적인 보험 커버리지를 갖춘 상품 가입을 추진해왔다. 기존 입찰 구조는 손해보험사에 한정된 참여 자격으로 인해 공제기관이 배제되어 왔으나, 한국해운조합은 제도 취지에 기반한 접근을 통해 해당 장벽을 돌파했다. 조합은 지난 4월부터 LX공사를 직접 방문하며, 드론 공제상품의 구조와 보장범위,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조합이 제공하는 공제상품이 단순한 민간 보험과는 달리 조합원의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공동 책임성과 재무 안정성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 같은 노력은 입